‘사막화 방지’ 첫 국제 지침 제정
입력 2011.10.19 (07:05)
수정 2011.10.19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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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유엔 3대 환경협약의 하나인 사막화방지협약 총회가 전 세계 83개국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경남 창원에서 열리고 있는데요.
사막화를 막기 위한 구체적인 첫 국제지침이 마련됐습니다.
오종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대지를 휩쓰는 거대한 모래 바람. 주민들이 떠난 마을은 폐허로 변했습니다.
전 세계 3분의 1 이상이 이런 사막화를 겪고 있고, 아시아 대륙이 가장 심각합니다.
특히 몽골과 중국에서 발생한 황사는 매년 우리나라에 7조 원대의 피해를 입혀 사막화는 이제 남의 일이 아닙니다.
이 같은 사막화를 막기 위해 알 나세르 유엔총회 의장과 83개국 장, 차관급 인사 등 천여 명이 자리를 함께했습니다.
<인터뷰>럭 낙가자(유엔사막화방지총회 사무총장) : "한반도에 영향을 미치는 황사도 인간의 활동으로 인해서 일어나고
있습니다. 황사는 사막화의 한 예라 할 수 있습니다."
특히 이번 총회에서는 사막화 진행 정도를 측정하는 기준을 마련하고, 과학자문기구를 설립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구체적인 국제지침, 창원선언문이 채택됐습니다.
<인터뷰>이돈구(산림청장) : "(그동안)사막화 방지는 목표를 설정 못 했답니다. 목표 설정을 하자는 거죠. 예를 들어 2030년에는 0으로 하자. 사막화, 토지황폐화 하는 것을 O으로 하자."
사막화 방지를 위한 구체적인 목표와 실천방안을 마련하기는 이번 10차 총회가 사실상 처음입니다.
KBS 뉴스 오종우입니다.
유엔 3대 환경협약의 하나인 사막화방지협약 총회가 전 세계 83개국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경남 창원에서 열리고 있는데요.
사막화를 막기 위한 구체적인 첫 국제지침이 마련됐습니다.
오종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대지를 휩쓰는 거대한 모래 바람. 주민들이 떠난 마을은 폐허로 변했습니다.
전 세계 3분의 1 이상이 이런 사막화를 겪고 있고, 아시아 대륙이 가장 심각합니다.
특히 몽골과 중국에서 발생한 황사는 매년 우리나라에 7조 원대의 피해를 입혀 사막화는 이제 남의 일이 아닙니다.
이 같은 사막화를 막기 위해 알 나세르 유엔총회 의장과 83개국 장, 차관급 인사 등 천여 명이 자리를 함께했습니다.
<인터뷰>럭 낙가자(유엔사막화방지총회 사무총장) : "한반도에 영향을 미치는 황사도 인간의 활동으로 인해서 일어나고
있습니다. 황사는 사막화의 한 예라 할 수 있습니다."
특히 이번 총회에서는 사막화 진행 정도를 측정하는 기준을 마련하고, 과학자문기구를 설립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구체적인 국제지침, 창원선언문이 채택됐습니다.
<인터뷰>이돈구(산림청장) : "(그동안)사막화 방지는 목표를 설정 못 했답니다. 목표 설정을 하자는 거죠. 예를 들어 2030년에는 0으로 하자. 사막화, 토지황폐화 하는 것을 O으로 하자."
사막화 방지를 위한 구체적인 목표와 실천방안을 마련하기는 이번 10차 총회가 사실상 처음입니다.
KBS 뉴스 오종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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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10-19 07:05:49
- 수정2011-10-19 16: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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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3대 환경협약의 하나인 사막화방지협약 총회가 전 세계 83개국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경남 창원에서 열리고 있는데요.
사막화를 막기 위한 구체적인 첫 국제지침이 마련됐습니다.
오종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대지를 휩쓰는 거대한 모래 바람. 주민들이 떠난 마을은 폐허로 변했습니다.
전 세계 3분의 1 이상이 이런 사막화를 겪고 있고, 아시아 대륙이 가장 심각합니다.
특히 몽골과 중국에서 발생한 황사는 매년 우리나라에 7조 원대의 피해를 입혀 사막화는 이제 남의 일이 아닙니다.
이 같은 사막화를 막기 위해 알 나세르 유엔총회 의장과 83개국 장, 차관급 인사 등 천여 명이 자리를 함께했습니다.
<인터뷰>럭 낙가자(유엔사막화방지총회 사무총장) : "한반도에 영향을 미치는 황사도 인간의 활동으로 인해서 일어나고
있습니다. 황사는 사막화의 한 예라 할 수 있습니다."
특히 이번 총회에서는 사막화 진행 정도를 측정하는 기준을 마련하고, 과학자문기구를 설립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구체적인 국제지침, 창원선언문이 채택됐습니다.
<인터뷰>이돈구(산림청장) : "(그동안)사막화 방지는 목표를 설정 못 했답니다. 목표 설정을 하자는 거죠. 예를 들어 2030년에는 0으로 하자. 사막화, 토지황폐화 하는 것을 O으로 하자."
사막화 방지를 위한 구체적인 목표와 실천방안을 마련하기는 이번 10차 총회가 사실상 처음입니다.
KBS 뉴스 오종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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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종우 기자 helpbell@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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