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수첩] ‘위험천만’ 스타가 아찔할 때!

입력 2011.10.19 (09:03) 수정 2011.10.19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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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살다보면 한 번은 꼭 겪게 되는 위기!

스타들에게도 위험천만했던 위기의 순간이 있었다고 합니다!

과연 스타들이 겪은 위기의 순간은 언제이고 또 그 순간을 어떻게 극복하게 됐는지~

궁금하신가요? 바로 만나보시죠!

<리포트>

캐나다에서 돌아와 방송 복귀에 성공~

제 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이성미 씨!

캐나다 블루베리 농장에서 가슴 떨렸던 위기의 순간을 겪었다고 하는데요.

<녹취> 이성미(개그맨) : "인도사람이 20불 씩 내고 바구니를 주면서 마음껏 따가라는 거예요."

단돈 20불에 마음껏 블루베리를 따게 된 이성미 씨 신났겠어요~

<녹취> 이성미(개그맨) : "바구니에 마음껏 따가라니까 우리 진짜 가득~ 가득~ 따자 다 따서 너무 좋아하면서 왔어요."

하지만! 한가득 블루베리를 따온 이성미 씨에게 들려온 청천벽력같은 소식.

<녹취> 이성미 (개그맨) : "와가시고 딱 내려놓는데 아까 그 사람 같은 사람이 돈을 또 내라는 거예요 We paid 우리 돈 냈는데..."

서툰 영어로 결백을 주장한 이성미 씨~

<녹취> 이성미 (개그맨) : "그랬더니 안 냈다는 거예요 눈만 껌뻑거리는데 그 인도사람이 막 뭐라고 하는 거예요. 그러면서 우리가 돈을 냈다고 그랬더니 거기 있는 인도 애들을 다 나오라고"

이성미 씨! 이제야 결백을 밝힐 수 있게 됐군요.

<녹취> 이성미(개그맨) : "그러는데 어머 인도 애들은 어쩜 이렇게 똑같이 생겼어요. 그 사람이 그 사람이고 또 그 사람이 그 사람인 거예요."

그 사람이 입었던 옷이라도 기억해보세요!

<녹취> 이성미 (개그맨) : "옷도 똑같이 입고 있어요"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이성미 씨에게 닥쳐온 최대의 위기!

<녹취> 이성미(개그맨) : "경찰을 부르겠대요. 그리고 너희가 돈을 안내고 했기 때문에 도둑이라는 거예요."

캐나다에서 도둑으로 몰린 이성미 씨 최후의 방법을 제안 받았는데요.

<녹취> 이성미 (개그맨) : "딱 바구니를 놓고 갈래 아니면 다시 20불을 줄래"

다시 20불을 내 놓으라니 너무 한 거 아니에요~

<녹취> 이성미 (개그맨) : "그럼 우리가 40불을 주는 거잖아요. 한 바구니에... 사먹는 게 더 싸니까 돈 주고 고생하고 블루베리 딴 거 다 놓고 빈손으로 왔어요."

이성미 씨! 한국 돌아오길 잘한 거 같죠?

무려 33년을 가요계 발라드 왕의 자리를 지키고 있는 가수 이문세 씨!

33년 가요계 생활동안 이문세 씨가 겪었던 가장 큰 위기의 순간을 공개했는데요~

<녹취> 이문세(가수) : "교통사고가 한번 크게 난 적이 있었어요"

이문세 씨, 지난 1985년 가수로 막 세상에 알려지던 당시 끔찍한 교통사고를 당했는데요.

<녹취> 이문세(가수) : "마주 오는 차량과 정면충돌을 했죠."

빗길에 교통사고를 당한 이문세 씨가 지금에서야 공개하는 다급했던 사고의 순간!

<녹취> 이문세(가수) : "생각해보면 정말 영화 같아요. 차에는 라이오넬 리치의 Hello가 흐르고 있었어요. 헬로우~ 안 돼~"

한편의 영화와도 같았던 그 순간!

하지만 현실은 냉혹했는데요~

<녹취> 이문세 (가수) : "비가 억수같이 쏟아지는데 유리창이 깨졌으니까 비가 그대로 나한테로 올 거 아니에요. 그 순간 딱 일어나자마자 내가 지금 비 맞네"

이문세 씨! 지금 비 맞는 거 걱정할 때가 아니에요~

<녹취> 이문세 (가수) : "비가 이렇게 쭉 흐르는데 빨간 게 같이 흘러요. 크게 다쳤구나 아니나 다를까 만져보니까 턱이 하나 내려와 있고"

빗길 교통사고로 턱뼈가 골절돼 두 번의 수술을 받아야했던 이문세 씨!

부상보다 더 심각한 위기의 순간이 닥쳐왔다는데요.

<녹취> 이문세 (가수) : "그럴 리는 없겠지만 잘못하면 음악을 더 이상 못 할 수도 있겠습니다"

가수 생활을 포기해야할 수도 있는 엄청난 위기를 맞았던 이문세 씨.

<녹취> 이문세 (가수) : "다행히 제가 입이 벌려지기 시작하면서 이종환의 디스크쇼 공개방송을 나가서"

위기를 무사히 극복하고 무대에 오른 소감이 어땠나요?

<녹취> 이문세(가수) : "왜 이렇게 눈물이 나요. 이 순간이 너무 벅찬 감동이고 감사했어요"

재치 넘치는 입담과 애드리브~ 개그맨 박성광 씨~

배고픈 신인시절 잘못된 선택으로 일생일대의 위기를 맞았다고 하는데요~

<녹취> 박성광 (개그맨) : "비가 옛날에 레이니즘으로 복귀했을 때 딱 그때였어요. 저도 그때 신인으로 얼마 안됐을 때...그런데 팬들이 도시락을 싸줬나봐요. 복귀 했으니까."

최근 좋아하는 연예인을 응원하기 위해 팬들이 도시락을 선물해주는 일들이 많아졌는데요~

팬들의 도시락 선물들~ 참 맛있어 보이는데요~

<녹취> 박성광 (개그맨) : "저랑 박휘순 선배가 이거 좀 싸가자 싸가도 모를 거 같아. 그래요. 형"

배고픈 마음에 개그맨 박휘순 씨와 함께 도시락을 훔치기로 결정한 박성광 씨~

두 남자의 도시락 강탈 사건! 성공했나요?

<녹취> 박성광 (개그맨) : "싸가지고 나가는데 팬 한명이 어! 어! 야! 얘가 우리 오빠 도시락 훔쳐간다 야! 잡아 그래서 엄청 쫒아 왔어요"

위기의 순간을 무사히 넘긴 박성광 씨! 하고픈 말이 있다고요?

<녹취> 박성광 (개그맨) : "국가가 나한테 해준 게 뭐가 있냐~"

스타들이 공개한 별별 위기의 순간들!

힘들었던 그 순간을 이겨냈기에 스타가 될 수 있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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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예수첩] ‘위험천만’ 스타가 아찔할 때!
    • 입력 2011-10-19 09:03:30
    • 수정2011-10-19 10:12:48
    아침뉴스타임
<앵커 멘트> 살다보면 한 번은 꼭 겪게 되는 위기! 스타들에게도 위험천만했던 위기의 순간이 있었다고 합니다! 과연 스타들이 겪은 위기의 순간은 언제이고 또 그 순간을 어떻게 극복하게 됐는지~ 궁금하신가요? 바로 만나보시죠! <리포트> 캐나다에서 돌아와 방송 복귀에 성공~ 제 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이성미 씨! 캐나다 블루베리 농장에서 가슴 떨렸던 위기의 순간을 겪었다고 하는데요. <녹취> 이성미(개그맨) : "인도사람이 20불 씩 내고 바구니를 주면서 마음껏 따가라는 거예요." 단돈 20불에 마음껏 블루베리를 따게 된 이성미 씨 신났겠어요~ <녹취> 이성미(개그맨) : "바구니에 마음껏 따가라니까 우리 진짜 가득~ 가득~ 따자 다 따서 너무 좋아하면서 왔어요." 하지만! 한가득 블루베리를 따온 이성미 씨에게 들려온 청천벽력같은 소식. <녹취> 이성미 (개그맨) : "와가시고 딱 내려놓는데 아까 그 사람 같은 사람이 돈을 또 내라는 거예요 We paid 우리 돈 냈는데..." 서툰 영어로 결백을 주장한 이성미 씨~ <녹취> 이성미 (개그맨) : "그랬더니 안 냈다는 거예요 눈만 껌뻑거리는데 그 인도사람이 막 뭐라고 하는 거예요. 그러면서 우리가 돈을 냈다고 그랬더니 거기 있는 인도 애들을 다 나오라고" 이성미 씨! 이제야 결백을 밝힐 수 있게 됐군요. <녹취> 이성미(개그맨) : "그러는데 어머 인도 애들은 어쩜 이렇게 똑같이 생겼어요. 그 사람이 그 사람이고 또 그 사람이 그 사람인 거예요." 그 사람이 입었던 옷이라도 기억해보세요! <녹취> 이성미 (개그맨) : "옷도 똑같이 입고 있어요"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이성미 씨에게 닥쳐온 최대의 위기! <녹취> 이성미(개그맨) : "경찰을 부르겠대요. 그리고 너희가 돈을 안내고 했기 때문에 도둑이라는 거예요." 캐나다에서 도둑으로 몰린 이성미 씨 최후의 방법을 제안 받았는데요. <녹취> 이성미 (개그맨) : "딱 바구니를 놓고 갈래 아니면 다시 20불을 줄래" 다시 20불을 내 놓으라니 너무 한 거 아니에요~ <녹취> 이성미 (개그맨) : "그럼 우리가 40불을 주는 거잖아요. 한 바구니에... 사먹는 게 더 싸니까 돈 주고 고생하고 블루베리 딴 거 다 놓고 빈손으로 왔어요." 이성미 씨! 한국 돌아오길 잘한 거 같죠? 무려 33년을 가요계 발라드 왕의 자리를 지키고 있는 가수 이문세 씨! 33년 가요계 생활동안 이문세 씨가 겪었던 가장 큰 위기의 순간을 공개했는데요~ <녹취> 이문세(가수) : "교통사고가 한번 크게 난 적이 있었어요" 이문세 씨, 지난 1985년 가수로 막 세상에 알려지던 당시 끔찍한 교통사고를 당했는데요. <녹취> 이문세(가수) : "마주 오는 차량과 정면충돌을 했죠." 빗길에 교통사고를 당한 이문세 씨가 지금에서야 공개하는 다급했던 사고의 순간! <녹취> 이문세(가수) : "생각해보면 정말 영화 같아요. 차에는 라이오넬 리치의 Hello가 흐르고 있었어요. 헬로우~ 안 돼~" 한편의 영화와도 같았던 그 순간! 하지만 현실은 냉혹했는데요~ <녹취> 이문세 (가수) : "비가 억수같이 쏟아지는데 유리창이 깨졌으니까 비가 그대로 나한테로 올 거 아니에요. 그 순간 딱 일어나자마자 내가 지금 비 맞네" 이문세 씨! 지금 비 맞는 거 걱정할 때가 아니에요~ <녹취> 이문세 (가수) : "비가 이렇게 쭉 흐르는데 빨간 게 같이 흘러요. 크게 다쳤구나 아니나 다를까 만져보니까 턱이 하나 내려와 있고" 빗길 교통사고로 턱뼈가 골절돼 두 번의 수술을 받아야했던 이문세 씨! 부상보다 더 심각한 위기의 순간이 닥쳐왔다는데요. <녹취> 이문세 (가수) : "그럴 리는 없겠지만 잘못하면 음악을 더 이상 못 할 수도 있겠습니다" 가수 생활을 포기해야할 수도 있는 엄청난 위기를 맞았던 이문세 씨. <녹취> 이문세 (가수) : "다행히 제가 입이 벌려지기 시작하면서 이종환의 디스크쇼 공개방송을 나가서" 위기를 무사히 극복하고 무대에 오른 소감이 어땠나요? <녹취> 이문세(가수) : "왜 이렇게 눈물이 나요. 이 순간이 너무 벅찬 감동이고 감사했어요" 재치 넘치는 입담과 애드리브~ 개그맨 박성광 씨~ 배고픈 신인시절 잘못된 선택으로 일생일대의 위기를 맞았다고 하는데요~ <녹취> 박성광 (개그맨) : "비가 옛날에 레이니즘으로 복귀했을 때 딱 그때였어요. 저도 그때 신인으로 얼마 안됐을 때...그런데 팬들이 도시락을 싸줬나봐요. 복귀 했으니까." 최근 좋아하는 연예인을 응원하기 위해 팬들이 도시락을 선물해주는 일들이 많아졌는데요~ 팬들의 도시락 선물들~ 참 맛있어 보이는데요~ <녹취> 박성광 (개그맨) : "저랑 박휘순 선배가 이거 좀 싸가자 싸가도 모를 거 같아. 그래요. 형" 배고픈 마음에 개그맨 박휘순 씨와 함께 도시락을 훔치기로 결정한 박성광 씨~ 두 남자의 도시락 강탈 사건! 성공했나요? <녹취> 박성광 (개그맨) : "싸가지고 나가는데 팬 한명이 어! 어! 야! 얘가 우리 오빠 도시락 훔쳐간다 야! 잡아 그래서 엄청 쫒아 왔어요" 위기의 순간을 무사히 넘긴 박성광 씨! 하고픈 말이 있다고요? <녹취> 박성광 (개그맨) : "국가가 나한테 해준 게 뭐가 있냐~" 스타들이 공개한 별별 위기의 순간들! 힘들었던 그 순간을 이겨냈기에 스타가 될 수 있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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