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혜라, 경영월드컵 혼영 200m ‘동’

입력 2011.10.19 (09:19) 수정 2011.10.19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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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여자수영의 간판 최혜라(20·전북체육회)가 국제수영연맹(FINA) 경영월드컵 2011 시리즈 대회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최혜라는 18일(이하 현지시간)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린 올해 FINA 경영월드컵 시리즈의 세 번째 대회 첫날 여자 개인혼영 200m에서 2분08초81에 레이스를 마쳐 에리카 모닝스타(캐나다·2분08초46), 가토 이즈미(일본·2분08초62)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김서영(17·경기체고)은 2분11초71로 5위에 올랐다.



최혜라는 지난 15∼16일 열린 스웨덴 스톡홀름 대회에서는 개인혼영 200m에서 동메달을 따고, 접영 200m에서 은메달을 챙겼다.



스톡홀름 대회 여자 평영 200m에서 금메달을 딴 유망주 김혜진(17·온양여고)은 이번 대회 평영 100m 결승에서 1분06초58로 4위에 머물렀다.



정다래(20·서울시청)는 1분09초45로 15위, 백수연(20·강원도청)은 1분09초88로 18위에 처져 8명이 겨루는 결승에 오르지 못했다.



경영월드컵 시리즈는 올림픽경기 규격의 롱코스(50m)인 아닌 25m짜리 쇼트코스 풀에서 진행된다.



대한수영연맹은 경기력을 끌어올리고 경험을 쌓게 함으로써 내년 런던 올림픽에서 결실을 보고자 이번 시리즈에 메달 기대주들을 출전시켰다.



한편, 미국의 ’수영황제’ 마이클 펠프스는 남자 개인혼영 100m에서 52초19로 금메달을 땄다.



하지만 접영 200m에서는 1분53초24로 동메달에 머물렀고, 자유형 100m에서는 49초30으로 46명 중 11위에 그쳐 예선에서 탈락했다.



남자 400m에서는 롱코스(3분40초07)와 쇼트코스(3분32초77) 모두 세계 기록을 가진 파울 비더만(독일)이 3분40초40으로 우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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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혜라, 경영월드컵 혼영 200m ‘동’
    • 입력 2011-10-19 09:19:03
    • 수정2011-10-19 09:22:30
    연합뉴스
 한국 여자수영의 간판 최혜라(20·전북체육회)가 국제수영연맹(FINA) 경영월드컵 2011 시리즈 대회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최혜라는 18일(이하 현지시간)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린 올해 FINA 경영월드컵 시리즈의 세 번째 대회 첫날 여자 개인혼영 200m에서 2분08초81에 레이스를 마쳐 에리카 모닝스타(캐나다·2분08초46), 가토 이즈미(일본·2분08초62)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김서영(17·경기체고)은 2분11초71로 5위에 올랐다.

최혜라는 지난 15∼16일 열린 스웨덴 스톡홀름 대회에서는 개인혼영 200m에서 동메달을 따고, 접영 200m에서 은메달을 챙겼다.

스톡홀름 대회 여자 평영 200m에서 금메달을 딴 유망주 김혜진(17·온양여고)은 이번 대회 평영 100m 결승에서 1분06초58로 4위에 머물렀다.

정다래(20·서울시청)는 1분09초45로 15위, 백수연(20·강원도청)은 1분09초88로 18위에 처져 8명이 겨루는 결승에 오르지 못했다.

경영월드컵 시리즈는 올림픽경기 규격의 롱코스(50m)인 아닌 25m짜리 쇼트코스 풀에서 진행된다.

대한수영연맹은 경기력을 끌어올리고 경험을 쌓게 함으로써 내년 런던 올림픽에서 결실을 보고자 이번 시리즈에 메달 기대주들을 출전시켰다.

한편, 미국의 ’수영황제’ 마이클 펠프스는 남자 개인혼영 100m에서 52초19로 금메달을 땄다.

하지만 접영 200m에서는 1분53초24로 동메달에 머물렀고, 자유형 100m에서는 49초30으로 46명 중 11위에 그쳐 예선에서 탈락했다.

남자 400m에서는 롱코스(3분40초07)와 쇼트코스(3분32초77) 모두 세계 기록을 가진 파울 비더만(독일)이 3분40초40으로 우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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