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여행, 대중교통 티켓 하나로 OK

입력 2011.10.20 (13:04) 수정 2011.10.20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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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많이 좋아졌다고 하지만, 외국인이 한국에서 관광할 때 대중교통을 이용하기 쉽지 않은데요.

표를 한장 끊으면 지하철과 버스를 모두 이용할 수 있고, 고궁이나 유원지를 입장할 때 할인까지 받을 수 있는 정기이용권이 오는 12월부터 판매됩니다.

김철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처음으로 한국을 찾은 일본 관광객 사또오 사쯔기씨.

서울의 진면목을 보고 싶다며 거리에 나섰지만, 지하철표 살 때부터 난관에 부딪혔습니다.

(인터뷰)사또오 사쯔기(일본 관광객) : "외국인들을 위해 알기 쉽게 해주면 지하철을 이용하기 편할 것 같습니다"

지난해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은 880만 명, 올해는 9백만명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하지만, 외국인 관광객들이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마다 표를 사는 것은 불편함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정부는 이같은 외국인 관광객들의 불편을 덜어주는 수도권 대중교통 정기이용권을 오는 12월부터 판매합니다.

카드 형식으로 된 대중교통 이용권을 사면 정해진 기간 동안 버스와 지하철, 수도권 전철 등을 무제한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겁니다.

1일권에서부터 2일권, 3일권, 7일권 등이 판매될 예정입니다.

<녹취> 강은봉(국무총리실 규제개혁실장) : " 서울과 수도권 주변 유명 관광지의 입장료 할인 혜택 등도 부여할 예정"

정부는 또한 내년 상반기 경차 택시 운영을 전국으로 확대하고 요금 대폭 인하와 사납금 인하 등과 관련된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김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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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여행, 대중교통 티켓 하나로 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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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11-10-20 15:4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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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많이 좋아졌다고 하지만, 외국인이 한국에서 관광할 때 대중교통을 이용하기 쉽지 않은데요. 표를 한장 끊으면 지하철과 버스를 모두 이용할 수 있고, 고궁이나 유원지를 입장할 때 할인까지 받을 수 있는 정기이용권이 오는 12월부터 판매됩니다. 김철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처음으로 한국을 찾은 일본 관광객 사또오 사쯔기씨. 서울의 진면목을 보고 싶다며 거리에 나섰지만, 지하철표 살 때부터 난관에 부딪혔습니다. (인터뷰)사또오 사쯔기(일본 관광객) : "외국인들을 위해 알기 쉽게 해주면 지하철을 이용하기 편할 것 같습니다" 지난해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은 880만 명, 올해는 9백만명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하지만, 외국인 관광객들이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마다 표를 사는 것은 불편함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정부는 이같은 외국인 관광객들의 불편을 덜어주는 수도권 대중교통 정기이용권을 오는 12월부터 판매합니다. 카드 형식으로 된 대중교통 이용권을 사면 정해진 기간 동안 버스와 지하철, 수도권 전철 등을 무제한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겁니다. 1일권에서부터 2일권, 3일권, 7일권 등이 판매될 예정입니다. <녹취> 강은봉(국무총리실 규제개혁실장) : " 서울과 수도권 주변 유명 관광지의 입장료 할인 혜택 등도 부여할 예정" 정부는 또한 내년 상반기 경차 택시 운영을 전국으로 확대하고 요금 대폭 인하와 사납금 인하 등과 관련된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김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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