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광장] 난투극 속 돋보인 이정수 外

입력 2011.10.21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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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인터넷 공간의 이슈와 화제를 전해드리는 인터넷광장입니다.

그저께 아시아 챔피언스 리그에서 알 사드팀의 비신사적인 골로 난투극이 벌어졌었는데요.

당시 알 사드 소속 이정수 선수의 행동이 화제입니다.

<리포트>

알 사드 선수들이 골 세레머니를 하는 동안 이정수선수는 황당한 듯 자기 진영에 홀로 서 있습니다.

그리고 자기 편 골키퍼에게 비신사적인 플레이를 항의하는데요.

동료선수들에게 한골을 내주고 정상적인 경기로 되돌리자고 하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습니다.

결국 이선수는 자발적으로 경기장을 나오고 맙니다.

네티즌들은 이정수선수가 진정한 페어플레이 정신을 보여줬다는 반응속에서 혹시 팀에서 불이익을 당하지 않을까 걱정하기도 했습니다.

또 이선수가 월드컵에서 보여줬던 예의바른 헤발슛이 그의 인성을 보여준 것이란 재미있는 댓글도 있었습니다.

박영석 대장의 귀환을 빌며

히말라야 안나푸르나를 등반하던 박영석 대장이 실종됐는데요.

'산악 그랜드 슬램'을 세계 최초로 달성한 대표적인 산악인의 실종에 네티즌들이 안타까와 하고 있습니다.

"달걀로 바위치기 하듯 대자연에 도전하는 산악인의 모습을 사랑한다." "박영석 대장은 산악인인 동시에 최고의 리더였다. 무사귀환을 빌어 본다."며, 박대장의 무사귀환을 염원했습니다.

또한, 박영석 대장이 이끈 국토대장정에 참석했던 이들은 "지난 여름 지독하게 힘들었던 국토대장정, 포기하고 싶을 때 언제든지 함께 걸어가 주겠다시던 박영석대장님" "국토대장정 때 우리 막내들을 이끄시던 카리스마 가득한 모습이 아직도 눈에 선한데…" "세상의 주인은 도전하는 자의 것이다.라는 말씀 잊지 않고 있습니다."라며 박대장을 추억했는데요.

박영석 대장님, 네티즌들의 염원대로 부디 무사히 돌아오시길 바랍니다.

볼리비아 원주민들의 대장정

볼리비아 원주민들의 2달에 걸친 대장정이 화제입니다.

아마존 저지대에 사는 원주민 2천명이 원주민 보호구역을 통과하는 고속도로 건설에 반대하는 의지를 표시하기 위해 수도 라파스까지 400km를 행진합니다.

부녀자와 노인을 포함한 시위대는 폭우와 추위속에서 험한 고산지대를 지나기도 하고 경찰의 진압으로 70여명이 부상을 당하기도 했는데요.

여론이 악화되자 모랄레스 대통령은 고속도로 건설을 연기했습니다.

그러나 원주민들은 전면 백지화를 주장하며 우리시간으로 어제, 고향을 떠난 지 63일만에 수도 라파스에 도착했습니다.

모랄레스 대통령은 환영메시지를 발표하며 시위대와 직접 대화를 약속했다고 하니 좋은 결과 있기를 바랍니다.

<앵커 멘트>

네티즌들은 어떤 뉴스에 관심이 많았을까요?

나경원, 박원순 후보간 광고전이 시작되었다는 소식,

리비아의 전독재자 카다피의 사망,

프로야구 플레이오프에서 롯데가 승리했다는 뉴스가 있고요.

모든 피로가 간때문이라는 오해의 소지가 있는 광고에 대해 '권고'조치가 내려졌다는 소식과

가스공사가 모잠비크에서 대형 가스전을 발견했다는 뉴스도 있네요.

지금까지 인터넷광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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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터넷광장] 난투극 속 돋보인 이정수 外
    • 입력 2011-10-21 07:55:05
    뉴스광장
<앵커 멘트> 인터넷 공간의 이슈와 화제를 전해드리는 인터넷광장입니다. 그저께 아시아 챔피언스 리그에서 알 사드팀의 비신사적인 골로 난투극이 벌어졌었는데요. 당시 알 사드 소속 이정수 선수의 행동이 화제입니다. <리포트> 알 사드 선수들이 골 세레머니를 하는 동안 이정수선수는 황당한 듯 자기 진영에 홀로 서 있습니다. 그리고 자기 편 골키퍼에게 비신사적인 플레이를 항의하는데요. 동료선수들에게 한골을 내주고 정상적인 경기로 되돌리자고 하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습니다. 결국 이선수는 자발적으로 경기장을 나오고 맙니다. 네티즌들은 이정수선수가 진정한 페어플레이 정신을 보여줬다는 반응속에서 혹시 팀에서 불이익을 당하지 않을까 걱정하기도 했습니다. 또 이선수가 월드컵에서 보여줬던 예의바른 헤발슛이 그의 인성을 보여준 것이란 재미있는 댓글도 있었습니다. 박영석 대장의 귀환을 빌며 히말라야 안나푸르나를 등반하던 박영석 대장이 실종됐는데요. '산악 그랜드 슬램'을 세계 최초로 달성한 대표적인 산악인의 실종에 네티즌들이 안타까와 하고 있습니다. "달걀로 바위치기 하듯 대자연에 도전하는 산악인의 모습을 사랑한다." "박영석 대장은 산악인인 동시에 최고의 리더였다. 무사귀환을 빌어 본다."며, 박대장의 무사귀환을 염원했습니다. 또한, 박영석 대장이 이끈 국토대장정에 참석했던 이들은 "지난 여름 지독하게 힘들었던 국토대장정, 포기하고 싶을 때 언제든지 함께 걸어가 주겠다시던 박영석대장님" "국토대장정 때 우리 막내들을 이끄시던 카리스마 가득한 모습이 아직도 눈에 선한데…" "세상의 주인은 도전하는 자의 것이다.라는 말씀 잊지 않고 있습니다."라며 박대장을 추억했는데요. 박영석 대장님, 네티즌들의 염원대로 부디 무사히 돌아오시길 바랍니다. 볼리비아 원주민들의 대장정 볼리비아 원주민들의 2달에 걸친 대장정이 화제입니다. 아마존 저지대에 사는 원주민 2천명이 원주민 보호구역을 통과하는 고속도로 건설에 반대하는 의지를 표시하기 위해 수도 라파스까지 400km를 행진합니다. 부녀자와 노인을 포함한 시위대는 폭우와 추위속에서 험한 고산지대를 지나기도 하고 경찰의 진압으로 70여명이 부상을 당하기도 했는데요. 여론이 악화되자 모랄레스 대통령은 고속도로 건설을 연기했습니다. 그러나 원주민들은 전면 백지화를 주장하며 우리시간으로 어제, 고향을 떠난 지 63일만에 수도 라파스에 도착했습니다. 모랄레스 대통령은 환영메시지를 발표하며 시위대와 직접 대화를 약속했다고 하니 좋은 결과 있기를 바랍니다. <앵커 멘트> 네티즌들은 어떤 뉴스에 관심이 많았을까요? 나경원, 박원순 후보간 광고전이 시작되었다는 소식, 리비아의 전독재자 카다피의 사망, 프로야구 플레이오프에서 롯데가 승리했다는 뉴스가 있고요. 모든 피로가 간때문이라는 오해의 소지가 있는 광고에 대해 '권고'조치가 내려졌다는 소식과 가스공사가 모잠비크에서 대형 가스전을 발견했다는 뉴스도 있네요. 지금까지 인터넷광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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