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따라잡기] “안 맞는 날이 이상한 날”

입력 2011.10.21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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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숨진 이병의 몸에서 구타의 흔적이 확인됐다고요?

네, 그렇습니다. 장례직후 시신을 조사한 결과, 가슴과 다리 등에서 다수의 멍이 발견됏는데요.

육군에서 이미 가혹행위를 시인한만큼, 숨진 김모 이병이 선임들의 상습적인 구타에 시달렸을 가능성이 그만큼 더 높아진건데요.

어제가 삼우제였습니다.

故 김 이병의 친구들이 지금까지 알려진 것보다 훨씬 더 많고 자세한 이야기를 들려줬습니다.

<리포트>

지난 20일 광주의 한 추모공원에서 육군 이병 김 모 씨의 삼우제가 치러졌습니다.

가족과 친구들의 애달픈 눈물 속에 이제 돌아올 수 없는 길을 떠난 김 이병.

도대체 그에게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지난 15일, 1박 2일 외박을 나와 친구들과 술잔을 나누던 김 이병의 얼굴은 유난히 어두웠습니다.

<인터뷰> 고건희(대학 동기) : "‘아 이제 얼마 안 남았다 얼마 안 남았다’ 이러는 거예요. 왜? 그러니까 ‘이제 곧 부대 들어가야 하잖아’ ‘아 들어가기 싫다 들어가기 싫다’ 계속 그러고 있는 거예요."

친구들과 헤어진지 4시간 후인 오전 7시 50분, 김 이병은 모교였던 광주 광산구의 중학교 숙직실 옆에서 싸늘한 시신으로 발견되었습니다.

군화 끈으로 목을 멘 김 이병의 시신 옆에는 “뺨 맞는 날”이라는 메모지가 유언처럼 남겨져 있었습니다.

<인터뷰> 김 이병 어머니 : "뺨 맞는 날 하고 (종이가) 두 장 있었어요 .(그 외 다른 내용은) 없었어요."

말수는 적지만 활달했고 믿음직스러웠던 대학생 김 모 씨는 입대 6개월 전부터 군대생활을 잘 해보겠다며 많은 준비를 했다고 합니다.

<인터뷰> 김 이병 어머니 : "군대 가면 몸이 체력이 단련되야 하니까 헬스장도 다녔고요. 인상 좋게 한다고 쌍꺼풀 수술까지 했어요.걔가요 그런 애였어요 그렇게 준비를 단단히 하고서 군대를 간 애예요."

해병대를 자원하고 싶어 할 만큼 남자답고 씩씩했습니다.

훈련병일 때만 해도 김 씨는 건강하고 의욕이 넘쳐보였습니다.

<인터뷰> 김 이병 어머니 : "(훈련소에 )25일 면회를 갔는데 얼굴이 너무 밝은 거예요. 엄마, 군대 생활 할 만한데 이정도면, 그러면서 너무 좋았어요"

하지만 지난 8월 26일,자대 배치 이후 상황은 크게 달라졌습니다.

<인터뷰> 김 이병 어머니 : "엄마 나 불꺼놓고 매 맞고 쉴 새없이 맞아 그러는 거에요 어이가 없는 거잖아요."

밤늦은 시간 어머니에게 전화해 선임병들이 심하게 때린다는 말을 한 것, ‘자살’이라는 말까지 나왔다고 합니다.

<인터뷰> 김 이병 아버지 : "아빠 나 자살하고 싶어 이런 얘기가 나왔어요.(선임병들이)CCTV 없는데 가서 때리고 상습적으로 때리는 거예요.계속 구타를 하는 거예요."

무엇보다 김 이병이 가장 괴로웠던 건 왜 맞는지, 이유가 없다는 점이었습니다.

<인터뷰> 오 00(고등학교 동창) : "그냥 쳐다본다고 맞거나 아니면 안 쳐다본다고 맞거나, 본다고 맞거나, 그냥 대답 안하거나 대답해도 맞고.(선임병들이) 인간쓰레기다 그런 식으로 표현 했어요."

김 이병은 외박을 나와 친구들을 만난 자리에서 이런 얘기를 자세히 털어놨다고 합니다.

<인터뷰> 이범준(대학동기) : "철모에 소주를 부으면 세 병 반이 되는데 그걸 한 번에 마시게 하고 7병 먹은 상태에서 더 못 마시겠다니까, 그것도 못 마시냐고 맞고..."

외박을 나오기 직전 구타를 당했는지. 김 이병의 몸 구석엔 상처가 있었다는데요.

외박을 나오기 직전 구타를 당했는지 김 이병의 몸 구석엔 상처가 있었다는데요

<인터뷰> 이범준(대학 동기) : "맞고 왔다는 부분을 보여줬거든요. 여기 이 부분 빨갛게 부어 있어요. 구타를 당하면 얼굴에 외상이 남아서는 안 된다 해 가지고 보이지 않는 이런 곳이나, 안쪽 몸 안쪽 부분을 만날 맞고 있다고 그러더라고요."

지난 9월, 대학 여자 동기들이 면회를 다녀 간 이후 상황은 더욱 심각해졌는데요,

여학생들은 그때 당시 뭔가 느낌이 이상했다고 합니다.

<인터뷰> 이 00(대학 동기) : "(면회 가서) 기가 왜 이렇게 죽었냐고, 애가 말도 안하고 표정도 어둡고 뒤에 선임이 있어서 그런 것 같아요."

면회를 마치고 집에 오기가 무섭게 김 이병이 전화를 걸어 평소 김 씨답지 않은 말도 했습니다.

<인터뷰> 이 00(대학 동기) : "선임이 여자를 소개시켜달라고 저희 둘 다해가지고..나중에 (김 이병이)00 언니랑 통화를 한번 더 했더라고요. (선임이) 잘 생겼다는 것 거짓말이라고 전화 통화 할 때도 옆에 선임이 시켜서 그랬다고, 듣는 거 다 듣고 그래서 좋게 말했다고..."

그 후 선임병들은 당장 자신의 여자 친구로 만들어 달라며 노골적으로 김 이병을 괴롭혔습니다.

<인터뷰> 오 00(고등학교 동창) : "여자 대학 동기 왔을 때 그 여자와 성관계를 갖고 싶다. 데려오라는 식으로, 왜 안 데려오냐고 하면서 또 구타하고 만날 여자에 대해 그런 말 했던 것 같아요."

김 이병의 부모님은 부대 관계자에게 연락을 취했지만 돌아온 건 대수롭지 않다는 반응이었습니다.

<인터뷰> 김 이병 아버지 : "이등병들도 다 맞는데 얘는 처음 신병이라서 약간의 구타가 있었다. 자기가 알아서 조사를 해준다고 그랬어요."

계속된 요청 끝에 김 이병은 부대 내 다른 중대로 전출됐지만, 상황은 오히려 악화됐다고 합니다.

<인터뷰> 김 이병 어머니 : "부대를 옮겼는데도 본부를 옮겼는데도, (선임병들이) 계속 따라다니면서 굴욕을 주고 멸시를 준거예요. 애한테 수치심을 주고"

피할 곳도 숨을 곳도 없이 홀로 감당하기엔 너무 막막했던 김 이병은 귀대 당일 새벽, 극단적인 선택을 합니다.

<인터뷰> 김 이병 어머니 : "(친구들 만나기 전에) 엄마 노끈 없어? 그러는 거예요. 부대에서 노끈이 왜 필요하니? 가져가서 쓸 거라고 그런 다음에 나갈 때 쯤 ‘나 군화 좀 정리해야 되겠네’ 그러더라고요."

<인터뷰> 고건희(대학동기) : "마지막 까지 같이 있었는데 호주머니에서 군화 끈 하나 발견하지 못 했을까... 그거 하나 그렇게 어떻게 힌트라고 할 수 있는 걸 던졌는데, 그걸 이제 와서 알게 되고..."

<녹취> 김 이병 어머니 : "왜 그렇게 힘들었니..그렇게 힘이들었니.. 엄마한테 말도 안하고..엄마한테 말도 안하고 너 혼자 얼마나 괴로웠니..."

<녹취> 김 이병 어머니 : "가지마 가지마 안돼... 00야 가지마 내가 더 억울해..."

장례 직후 검시한 결과 김 이병의 몸에서는 구타의 흔적이 발견 되었습니다.

부모님의 가슴은 찢어집니다.

고 김 이병의 부모님이 원한 것은 딱 하나, 선임병들의 진심어린 사과였습니다.

하지만 그들은 끝내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인터뷰> 김 이병 아버지 : "아주 성의가 진짜 반성하는 기미가 하나도 없어요. 무조건 묻어 버리려고 하는 그런 것만 나왔어요."

<녹취> 육군 00 사단 정훈참모 : "지금은 수사 중이기 때문에 제가 어떻게 저희는 현재 상태는 말씀드릴게 없고요 수사가 진행 중에 있습니다."

. 해당 육군 사단 측은 선임병과 부대원에 대한 조사를 시작했습니다.

<인터뷰> 김 이병 아버지 : "사람이 죽어나고 오면 어느 부모가 군대를 보내겠습니까? 이것은 명백한 자기가 자살을 했지만 이건 엄연히 이것은 타살이예요..."

국가 인권위원회는 이 사건을 직권조사 하기로 결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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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10-21 09:0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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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숨진 이병의 몸에서 구타의 흔적이 확인됐다고요? 네, 그렇습니다. 장례직후 시신을 조사한 결과, 가슴과 다리 등에서 다수의 멍이 발견됏는데요. 육군에서 이미 가혹행위를 시인한만큼, 숨진 김모 이병이 선임들의 상습적인 구타에 시달렸을 가능성이 그만큼 더 높아진건데요. 어제가 삼우제였습니다. 故 김 이병의 친구들이 지금까지 알려진 것보다 훨씬 더 많고 자세한 이야기를 들려줬습니다. <리포트> 지난 20일 광주의 한 추모공원에서 육군 이병 김 모 씨의 삼우제가 치러졌습니다. 가족과 친구들의 애달픈 눈물 속에 이제 돌아올 수 없는 길을 떠난 김 이병. 도대체 그에게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지난 15일, 1박 2일 외박을 나와 친구들과 술잔을 나누던 김 이병의 얼굴은 유난히 어두웠습니다. <인터뷰> 고건희(대학 동기) : "‘아 이제 얼마 안 남았다 얼마 안 남았다’ 이러는 거예요. 왜? 그러니까 ‘이제 곧 부대 들어가야 하잖아’ ‘아 들어가기 싫다 들어가기 싫다’ 계속 그러고 있는 거예요." 친구들과 헤어진지 4시간 후인 오전 7시 50분, 김 이병은 모교였던 광주 광산구의 중학교 숙직실 옆에서 싸늘한 시신으로 발견되었습니다. 군화 끈으로 목을 멘 김 이병의 시신 옆에는 “뺨 맞는 날”이라는 메모지가 유언처럼 남겨져 있었습니다. <인터뷰> 김 이병 어머니 : "뺨 맞는 날 하고 (종이가) 두 장 있었어요 .(그 외 다른 내용은) 없었어요." 말수는 적지만 활달했고 믿음직스러웠던 대학생 김 모 씨는 입대 6개월 전부터 군대생활을 잘 해보겠다며 많은 준비를 했다고 합니다. <인터뷰> 김 이병 어머니 : "군대 가면 몸이 체력이 단련되야 하니까 헬스장도 다녔고요. 인상 좋게 한다고 쌍꺼풀 수술까지 했어요.걔가요 그런 애였어요 그렇게 준비를 단단히 하고서 군대를 간 애예요." 해병대를 자원하고 싶어 할 만큼 남자답고 씩씩했습니다. 훈련병일 때만 해도 김 씨는 건강하고 의욕이 넘쳐보였습니다. <인터뷰> 김 이병 어머니 : "(훈련소에 )25일 면회를 갔는데 얼굴이 너무 밝은 거예요. 엄마, 군대 생활 할 만한데 이정도면, 그러면서 너무 좋았어요" 하지만 지난 8월 26일,자대 배치 이후 상황은 크게 달라졌습니다. <인터뷰> 김 이병 어머니 : "엄마 나 불꺼놓고 매 맞고 쉴 새없이 맞아 그러는 거에요 어이가 없는 거잖아요." 밤늦은 시간 어머니에게 전화해 선임병들이 심하게 때린다는 말을 한 것, ‘자살’이라는 말까지 나왔다고 합니다. <인터뷰> 김 이병 아버지 : "아빠 나 자살하고 싶어 이런 얘기가 나왔어요.(선임병들이)CCTV 없는데 가서 때리고 상습적으로 때리는 거예요.계속 구타를 하는 거예요." 무엇보다 김 이병이 가장 괴로웠던 건 왜 맞는지, 이유가 없다는 점이었습니다. <인터뷰> 오 00(고등학교 동창) : "그냥 쳐다본다고 맞거나 아니면 안 쳐다본다고 맞거나, 본다고 맞거나, 그냥 대답 안하거나 대답해도 맞고.(선임병들이) 인간쓰레기다 그런 식으로 표현 했어요." 김 이병은 외박을 나와 친구들을 만난 자리에서 이런 얘기를 자세히 털어놨다고 합니다. <인터뷰> 이범준(대학동기) : "철모에 소주를 부으면 세 병 반이 되는데 그걸 한 번에 마시게 하고 7병 먹은 상태에서 더 못 마시겠다니까, 그것도 못 마시냐고 맞고..." 외박을 나오기 직전 구타를 당했는지. 김 이병의 몸 구석엔 상처가 있었다는데요. 외박을 나오기 직전 구타를 당했는지 김 이병의 몸 구석엔 상처가 있었다는데요 <인터뷰> 이범준(대학 동기) : "맞고 왔다는 부분을 보여줬거든요. 여기 이 부분 빨갛게 부어 있어요. 구타를 당하면 얼굴에 외상이 남아서는 안 된다 해 가지고 보이지 않는 이런 곳이나, 안쪽 몸 안쪽 부분을 만날 맞고 있다고 그러더라고요." 지난 9월, 대학 여자 동기들이 면회를 다녀 간 이후 상황은 더욱 심각해졌는데요, 여학생들은 그때 당시 뭔가 느낌이 이상했다고 합니다. <인터뷰> 이 00(대학 동기) : "(면회 가서) 기가 왜 이렇게 죽었냐고, 애가 말도 안하고 표정도 어둡고 뒤에 선임이 있어서 그런 것 같아요." 면회를 마치고 집에 오기가 무섭게 김 이병이 전화를 걸어 평소 김 씨답지 않은 말도 했습니다. <인터뷰> 이 00(대학 동기) : "선임이 여자를 소개시켜달라고 저희 둘 다해가지고..나중에 (김 이병이)00 언니랑 통화를 한번 더 했더라고요. (선임이) 잘 생겼다는 것 거짓말이라고 전화 통화 할 때도 옆에 선임이 시켜서 그랬다고, 듣는 거 다 듣고 그래서 좋게 말했다고..." 그 후 선임병들은 당장 자신의 여자 친구로 만들어 달라며 노골적으로 김 이병을 괴롭혔습니다. <인터뷰> 오 00(고등학교 동창) : "여자 대학 동기 왔을 때 그 여자와 성관계를 갖고 싶다. 데려오라는 식으로, 왜 안 데려오냐고 하면서 또 구타하고 만날 여자에 대해 그런 말 했던 것 같아요." 김 이병의 부모님은 부대 관계자에게 연락을 취했지만 돌아온 건 대수롭지 않다는 반응이었습니다. <인터뷰> 김 이병 아버지 : "이등병들도 다 맞는데 얘는 처음 신병이라서 약간의 구타가 있었다. 자기가 알아서 조사를 해준다고 그랬어요." 계속된 요청 끝에 김 이병은 부대 내 다른 중대로 전출됐지만, 상황은 오히려 악화됐다고 합니다. <인터뷰> 김 이병 어머니 : "부대를 옮겼는데도 본부를 옮겼는데도, (선임병들이) 계속 따라다니면서 굴욕을 주고 멸시를 준거예요. 애한테 수치심을 주고" 피할 곳도 숨을 곳도 없이 홀로 감당하기엔 너무 막막했던 김 이병은 귀대 당일 새벽, 극단적인 선택을 합니다. <인터뷰> 김 이병 어머니 : "(친구들 만나기 전에) 엄마 노끈 없어? 그러는 거예요. 부대에서 노끈이 왜 필요하니? 가져가서 쓸 거라고 그런 다음에 나갈 때 쯤 ‘나 군화 좀 정리해야 되겠네’ 그러더라고요." <인터뷰> 고건희(대학동기) : "마지막 까지 같이 있었는데 호주머니에서 군화 끈 하나 발견하지 못 했을까... 그거 하나 그렇게 어떻게 힌트라고 할 수 있는 걸 던졌는데, 그걸 이제 와서 알게 되고..." <녹취> 김 이병 어머니 : "왜 그렇게 힘들었니..그렇게 힘이들었니.. 엄마한테 말도 안하고..엄마한테 말도 안하고 너 혼자 얼마나 괴로웠니..." <녹취> 김 이병 어머니 : "가지마 가지마 안돼... 00야 가지마 내가 더 억울해..." 장례 직후 검시한 결과 김 이병의 몸에서는 구타의 흔적이 발견 되었습니다. 부모님의 가슴은 찢어집니다. 고 김 이병의 부모님이 원한 것은 딱 하나, 선임병들의 진심어린 사과였습니다. 하지만 그들은 끝내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인터뷰> 김 이병 아버지 : "아주 성의가 진짜 반성하는 기미가 하나도 없어요. 무조건 묻어 버리려고 하는 그런 것만 나왔어요." <녹취> 육군 00 사단 정훈참모 : "지금은 수사 중이기 때문에 제가 어떻게 저희는 현재 상태는 말씀드릴게 없고요 수사가 진행 중에 있습니다." . 해당 육군 사단 측은 선임병과 부대원에 대한 조사를 시작했습니다. <인터뷰> 김 이병 아버지 : "사람이 죽어나고 오면 어느 부모가 군대를 보내겠습니까? 이것은 명백한 자기가 자살을 했지만 이건 엄연히 이것은 타살이예요..." 국가 인권위원회는 이 사건을 직권조사 하기로 결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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