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대형 버스들의 대열 운행이 가을 관광철을 맞아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사고 위험이 크다고합니다.
대전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질문>
황정환 기자! 실제로 대열운행으로 인한 사고가 꽤 자주 발생하고 있지요?
<답변>
네, 바로 어제도 있었는데요.
화면을 보면서 설명드리겠습니다.
이곳은 경부고속도로 하행선 청주 부근인데요.
중앙분리대 부근에 대형버스와 승용차들이 뒤엉켜있습니다.
고등학교 수학여행단을 태우고 가던 대형버스들이, 맨 앞차가 급제동을 하자 줄줄이 부딪친 것입니다.
지난해 10월 서울-춘천고속도로에서도 중학생들을 태우고 가던 버스들이 연쇄추돌하면서 5명이 다쳤습니다.
취재진이 직접 관광객과 수학여행단이 몰리는 충남 부여와 공주 일대를 둘러봤는데요.
대형버스들의 대열운행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었습니다.
<인터뷰> 이은재 경사(충남 공주경찰서) : "대열운전을 하다 보면 앞차와의 충분한 거리가 확보되지 않기 때문에 급정거시 추돌 위험이 있고..."
경찰과 도로공사는 대열운행으로 매년 50여 건의 교통사고가 나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질문>
그런데 대열운행이 고속도로뿐만 아니라 비좁은 지방도에서도 기승을 부린다고요?
<답변>
네, 지방도는 물론 혼잡한 도심에서도 예외가 아닙니다.
충남 공주와 부여를 잇는 도로인데요, 관광버스들이 좁은 도로를 완전히 점령했습니다.
버스들이 차로를 모두 점령해 때아닌 교통혼잡이 빚어지기도 합니다.
<인터뷰> 김윤수(승용차 운전자) : "앞에서 급정거하면 뒤에서는 무방비 상태에서 추돌할 확률도 상당히 높아요."
도심에서는 앞차를 무리하게 따라잡기 위해 신호위반도 서슴지 않습니다.
<인터뷰> 관광버스 기사(음성변조) : "당연히 위험하죠. 위험하긴 위험한데도 (승객들이) 같이 맞춰서 갔으면 좋겠다고 하니까 우리도 가야죠."
대형버스들의 아찔한 질주가 도로 안전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대전이었습니다.
대형 버스들의 대열 운행이 가을 관광철을 맞아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사고 위험이 크다고합니다.
대전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질문>
황정환 기자! 실제로 대열운행으로 인한 사고가 꽤 자주 발생하고 있지요?
<답변>
네, 바로 어제도 있었는데요.
화면을 보면서 설명드리겠습니다.
이곳은 경부고속도로 하행선 청주 부근인데요.
중앙분리대 부근에 대형버스와 승용차들이 뒤엉켜있습니다.
고등학교 수학여행단을 태우고 가던 대형버스들이, 맨 앞차가 급제동을 하자 줄줄이 부딪친 것입니다.
지난해 10월 서울-춘천고속도로에서도 중학생들을 태우고 가던 버스들이 연쇄추돌하면서 5명이 다쳤습니다.
취재진이 직접 관광객과 수학여행단이 몰리는 충남 부여와 공주 일대를 둘러봤는데요.
대형버스들의 대열운행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었습니다.
<인터뷰> 이은재 경사(충남 공주경찰서) : "대열운전을 하다 보면 앞차와의 충분한 거리가 확보되지 않기 때문에 급정거시 추돌 위험이 있고..."
경찰과 도로공사는 대열운행으로 매년 50여 건의 교통사고가 나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질문>
그런데 대열운행이 고속도로뿐만 아니라 비좁은 지방도에서도 기승을 부린다고요?
<답변>
네, 지방도는 물론 혼잡한 도심에서도 예외가 아닙니다.
충남 공주와 부여를 잇는 도로인데요, 관광버스들이 좁은 도로를 완전히 점령했습니다.
버스들이 차로를 모두 점령해 때아닌 교통혼잡이 빚어지기도 합니다.
<인터뷰> 김윤수(승용차 운전자) : "앞에서 급정거하면 뒤에서는 무방비 상태에서 추돌할 확률도 상당히 높아요."
도심에서는 앞차를 무리하게 따라잡기 위해 신호위반도 서슴지 않습니다.
<인터뷰> 관광버스 기사(음성변조) : "당연히 위험하죠. 위험하긴 위험한데도 (승객들이) 같이 맞춰서 갔으면 좋겠다고 하니까 우리도 가야죠."
대형버스들의 아찔한 질주가 도로 안전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대전이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네트워크] 대형사고 부르는 ‘대열운행’ 기승
-
- 입력 2011-10-21 23:44:50
<앵커 멘트>
대형 버스들의 대열 운행이 가을 관광철을 맞아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사고 위험이 크다고합니다.
대전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질문>
황정환 기자! 실제로 대열운행으로 인한 사고가 꽤 자주 발생하고 있지요?
<답변>
네, 바로 어제도 있었는데요.
화면을 보면서 설명드리겠습니다.
이곳은 경부고속도로 하행선 청주 부근인데요.
중앙분리대 부근에 대형버스와 승용차들이 뒤엉켜있습니다.
고등학교 수학여행단을 태우고 가던 대형버스들이, 맨 앞차가 급제동을 하자 줄줄이 부딪친 것입니다.
지난해 10월 서울-춘천고속도로에서도 중학생들을 태우고 가던 버스들이 연쇄추돌하면서 5명이 다쳤습니다.
취재진이 직접 관광객과 수학여행단이 몰리는 충남 부여와 공주 일대를 둘러봤는데요.
대형버스들의 대열운행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었습니다.
<인터뷰> 이은재 경사(충남 공주경찰서) : "대열운전을 하다 보면 앞차와의 충분한 거리가 확보되지 않기 때문에 급정거시 추돌 위험이 있고..."
경찰과 도로공사는 대열운행으로 매년 50여 건의 교통사고가 나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질문>
그런데 대열운행이 고속도로뿐만 아니라 비좁은 지방도에서도 기승을 부린다고요?
<답변>
네, 지방도는 물론 혼잡한 도심에서도 예외가 아닙니다.
충남 공주와 부여를 잇는 도로인데요, 관광버스들이 좁은 도로를 완전히 점령했습니다.
버스들이 차로를 모두 점령해 때아닌 교통혼잡이 빚어지기도 합니다.
<인터뷰> 김윤수(승용차 운전자) : "앞에서 급정거하면 뒤에서는 무방비 상태에서 추돌할 확률도 상당히 높아요."
도심에서는 앞차를 무리하게 따라잡기 위해 신호위반도 서슴지 않습니다.
<인터뷰> 관광버스 기사(음성변조) : "당연히 위험하죠. 위험하긴 위험한데도 (승객들이) 같이 맞춰서 갔으면 좋겠다고 하니까 우리도 가야죠."
대형버스들의 아찔한 질주가 도로 안전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대전이었습니다.
-
-
황정환 기자 baram@kbs.co.kr
황정환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