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적의 위치와 움직임을 파악하는 레이더의 성능은 차세대 무기 체계의 핵심적 요소 가운데 하나입니다.
전투기는 스텔스 기능 못지 않게 레이더 기능을 강화하고 있고, 지휘 통제소는 지상에서 공중으로 점점 더 높은 곳으로 이동하고 있습니다.
홍성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작전 명령이 떨어지고 전투기들이 출격합니다.
적의 레이더가 먼저 전투기를 감지해도 전투기는 레이더의 진원지를 역추적합니다.
포탄이 날아오면 전파를 교란해 포탄이 엉뚱한 방향으로 날아가게 하고, 돌아와 적을 타격합니다.
수십 킬로미터 밖에서 탱크 부대를 발견하면 먼저 암호를 보낸 뒤 응답이 없으면 곧바로 공격합니다.
<인터뷰> 마이클 비숍(유로파이터 레이더 개발팀장) : "넓은 각도를 탐지할 수 있고 기계적 위치 이동이 가능하고, 빠른 전자탐지 능력과 잘 결합돼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 공군이 지난달 인수한 조기경보통제기, 피스아이는 미군의 에이왁스보다 한단계 더 진화했습니다.
하늘과 바다, 지상은 물론 위성까지 연결하며 작전 지휘가 가능합니다.
지상레이더가 탐지 못하는 산 밑 구석구석까지 감시가 가능하고, 유사시엔 레이더 기지를 대신합니다.
결국 기존 공군력으로도 배 이상 위력을 낼 수 있게 해줍니다.
전투기 개발사업은 지금까지 스텔스 성능에 집중해 왔지만 이제는 스텔스까지 잡아내는 고성능 레이더 개발을 위한 경쟁이 치열해 지고 있습니다.
독일 울름에서 KBS 뉴스 홍성철입니다.
적의 위치와 움직임을 파악하는 레이더의 성능은 차세대 무기 체계의 핵심적 요소 가운데 하나입니다.
전투기는 스텔스 기능 못지 않게 레이더 기능을 강화하고 있고, 지휘 통제소는 지상에서 공중으로 점점 더 높은 곳으로 이동하고 있습니다.
홍성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작전 명령이 떨어지고 전투기들이 출격합니다.
적의 레이더가 먼저 전투기를 감지해도 전투기는 레이더의 진원지를 역추적합니다.
포탄이 날아오면 전파를 교란해 포탄이 엉뚱한 방향으로 날아가게 하고, 돌아와 적을 타격합니다.
수십 킬로미터 밖에서 탱크 부대를 발견하면 먼저 암호를 보낸 뒤 응답이 없으면 곧바로 공격합니다.
<인터뷰> 마이클 비숍(유로파이터 레이더 개발팀장) : "넓은 각도를 탐지할 수 있고 기계적 위치 이동이 가능하고, 빠른 전자탐지 능력과 잘 결합돼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 공군이 지난달 인수한 조기경보통제기, 피스아이는 미군의 에이왁스보다 한단계 더 진화했습니다.
하늘과 바다, 지상은 물론 위성까지 연결하며 작전 지휘가 가능합니다.
지상레이더가 탐지 못하는 산 밑 구석구석까지 감시가 가능하고, 유사시엔 레이더 기지를 대신합니다.
결국 기존 공군력으로도 배 이상 위력을 낼 수 있게 해줍니다.
전투기 개발사업은 지금까지 스텔스 성능에 집중해 왔지만 이제는 스텔스까지 잡아내는 고성능 레이더 개발을 위한 경쟁이 치열해 지고 있습니다.
독일 울름에서 KBS 뉴스 홍성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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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성능 레이더’ 경쟁시대…개발 치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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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10-22 07:57:46
<앵커 멘트>
적의 위치와 움직임을 파악하는 레이더의 성능은 차세대 무기 체계의 핵심적 요소 가운데 하나입니다.
전투기는 스텔스 기능 못지 않게 레이더 기능을 강화하고 있고, 지휘 통제소는 지상에서 공중으로 점점 더 높은 곳으로 이동하고 있습니다.
홍성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작전 명령이 떨어지고 전투기들이 출격합니다.
적의 레이더가 먼저 전투기를 감지해도 전투기는 레이더의 진원지를 역추적합니다.
포탄이 날아오면 전파를 교란해 포탄이 엉뚱한 방향으로 날아가게 하고, 돌아와 적을 타격합니다.
수십 킬로미터 밖에서 탱크 부대를 발견하면 먼저 암호를 보낸 뒤 응답이 없으면 곧바로 공격합니다.
<인터뷰> 마이클 비숍(유로파이터 레이더 개발팀장) : "넓은 각도를 탐지할 수 있고 기계적 위치 이동이 가능하고, 빠른 전자탐지 능력과 잘 결합돼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 공군이 지난달 인수한 조기경보통제기, 피스아이는 미군의 에이왁스보다 한단계 더 진화했습니다.
하늘과 바다, 지상은 물론 위성까지 연결하며 작전 지휘가 가능합니다.
지상레이더가 탐지 못하는 산 밑 구석구석까지 감시가 가능하고, 유사시엔 레이더 기지를 대신합니다.
결국 기존 공군력으로도 배 이상 위력을 낼 수 있게 해줍니다.
전투기 개발사업은 지금까지 스텔스 성능에 집중해 왔지만 이제는 스텔스까지 잡아내는 고성능 레이더 개발을 위한 경쟁이 치열해 지고 있습니다.
독일 울름에서 KBS 뉴스 홍성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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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철 기자 hsc@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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