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비아 해방’ 내일 선언…‘새 정부’ 수립 착수
입력 2011.10.22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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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42년 철권통치를 펼쳐온 카다피가 숨지면서 리비아에는 지금 환희와 해방감이 넘쳐나고 있습니다.
당초 오늘로 예정됐던 리비아 해방선언은 내일로 하루 연기됐습니다.
리비아 벵가지에서 김개형 기자가 첫 소식 전해왔습니다.
<리포트>
카다피 타도를 외치며 지난 2월 목숨 건 투쟁을 시작했던 리비아 벵가지 광장.
자유 리비아를 상징하는 국기와 구호로 넘쳐납니다.
<녹취>자랄 압두 칼랄 : "지난 42년간 리비아 사람들이 이보다 더 큰 행복은 경험하지 못했을 거예요..."
카다피의 시신이 옮겨진 미스라타의 건물 입구엔 휴대전화를 든 긴 줄이 생겼습니다.
카다피의 시신 주변에는 촬영하는 사람들로 북적입니다.
<녹취>모하메드 페달 : "신은 위대합니다. 그의 죽음은 모든 리비아인의 가장 큰 행복입니다.그는 살인자입니다"
카다피 이후 리비아.
과도정부와 함께 군사작전을 주도한 나토는 이달 말 작전종료를 선언했습니다.
다음 단계인 자유 선거를 통한 정부 수립.
그러나 당초 오늘로 예정됐던 리바아 해방 선포가 하루 연기되면서 벌써부터 과도정부 내부의 분열을 이야기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녹취>알리 에리쉬(전직 리비아 관료) : "과도정부가 모든 사람과 대화해야하며, 모든 사람들에게 기회를 줘야합니다."
이미 몇 차례 내각 구성에 실패한 과도정부가 카다피 축출의 공과를 어떤식으로 나누고 지역별,부족별로 복잡하게 얽힌 리비아 내부를 어떻게 추스려나가느냐에 리비아의 미래가 달려있습니다.
리비아 벵가지에서 KBS뉴스 김개형입니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42년 철권통치를 펼쳐온 카다피가 숨지면서 리비아에는 지금 환희와 해방감이 넘쳐나고 있습니다.
당초 오늘로 예정됐던 리비아 해방선언은 내일로 하루 연기됐습니다.
리비아 벵가지에서 김개형 기자가 첫 소식 전해왔습니다.
<리포트>
카다피 타도를 외치며 지난 2월 목숨 건 투쟁을 시작했던 리비아 벵가지 광장.
자유 리비아를 상징하는 국기와 구호로 넘쳐납니다.
<녹취>자랄 압두 칼랄 : "지난 42년간 리비아 사람들이 이보다 더 큰 행복은 경험하지 못했을 거예요..."
카다피의 시신이 옮겨진 미스라타의 건물 입구엔 휴대전화를 든 긴 줄이 생겼습니다.
카다피의 시신 주변에는 촬영하는 사람들로 북적입니다.
<녹취>모하메드 페달 : "신은 위대합니다. 그의 죽음은 모든 리비아인의 가장 큰 행복입니다.그는 살인자입니다"
카다피 이후 리비아.
과도정부와 함께 군사작전을 주도한 나토는 이달 말 작전종료를 선언했습니다.
다음 단계인 자유 선거를 통한 정부 수립.
그러나 당초 오늘로 예정됐던 리바아 해방 선포가 하루 연기되면서 벌써부터 과도정부 내부의 분열을 이야기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녹취>알리 에리쉬(전직 리비아 관료) : "과도정부가 모든 사람과 대화해야하며, 모든 사람들에게 기회를 줘야합니다."
이미 몇 차례 내각 구성에 실패한 과도정부가 카다피 축출의 공과를 어떤식으로 나누고 지역별,부족별로 복잡하게 얽힌 리비아 내부를 어떻게 추스려나가느냐에 리비아의 미래가 달려있습니다.
리비아 벵가지에서 KBS뉴스 김개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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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비아 해방’ 내일 선언…‘새 정부’ 수립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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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10-22 21:45:22
<앵커 멘트>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42년 철권통치를 펼쳐온 카다피가 숨지면서 리비아에는 지금 환희와 해방감이 넘쳐나고 있습니다.
당초 오늘로 예정됐던 리비아 해방선언은 내일로 하루 연기됐습니다.
리비아 벵가지에서 김개형 기자가 첫 소식 전해왔습니다.
<리포트>
카다피 타도를 외치며 지난 2월 목숨 건 투쟁을 시작했던 리비아 벵가지 광장.
자유 리비아를 상징하는 국기와 구호로 넘쳐납니다.
<녹취>자랄 압두 칼랄 : "지난 42년간 리비아 사람들이 이보다 더 큰 행복은 경험하지 못했을 거예요..."
카다피의 시신이 옮겨진 미스라타의 건물 입구엔 휴대전화를 든 긴 줄이 생겼습니다.
카다피의 시신 주변에는 촬영하는 사람들로 북적입니다.
<녹취>모하메드 페달 : "신은 위대합니다. 그의 죽음은 모든 리비아인의 가장 큰 행복입니다.그는 살인자입니다"
카다피 이후 리비아.
과도정부와 함께 군사작전을 주도한 나토는 이달 말 작전종료를 선언했습니다.
다음 단계인 자유 선거를 통한 정부 수립.
그러나 당초 오늘로 예정됐던 리바아 해방 선포가 하루 연기되면서 벌써부터 과도정부 내부의 분열을 이야기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녹취>알리 에리쉬(전직 리비아 관료) : "과도정부가 모든 사람과 대화해야하며, 모든 사람들에게 기회를 줘야합니다."
이미 몇 차례 내각 구성에 실패한 과도정부가 카다피 축출의 공과를 어떤식으로 나누고 지역별,부족별로 복잡하게 얽힌 리비아 내부를 어떻게 추스려나가느냐에 리비아의 미래가 달려있습니다.
리비아 벵가지에서 KBS뉴스 김개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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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개형 기자 thenew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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