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세계무역센터 쌍둥이 빌딩이 붕괴되기 전 건물 곳곳에서 사람들의 절규가 이어졌습니다.
창문에 매달려 구조를 요청하는 사람들은 물론 화염을 피해서 고층에서 뛰어내린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보도에 이충형 기자입니다.
⊙기자: 커다란 구멍이 뚫린 대형 건물이 곧바로 화염에 휩싸입니다.
곳곳에 검은 연기가 치솟고 건물 안은 아비규환 그 자체입니다.
폭발의 충격으로 불길이 솟아 오르고 고립된 사람들이 창문에 매달려 있습니다.
커다란 수건을 흔들며 살려달라고 외치며 필사적으로 구조를 요청합니다.
하지만 건물 바깥에서는 눈 앞에 벌어지는 비극에 그저 경악만 할 뿐입니다.
시간이 흐르면서 고층 빌딩에서 사람들이 떨어지기 시작했습니다.
100층이 넘는 곳에서 맥없이 추락하기도 하고 화염을 피해 스스로 뛰어내리기도 했습니다.
낙하산을 매고 뛰어내린 사람도 있었지만 낙하산은 끝내 펴지지 않았습니다.
영화 속 장면도, 스카이 다이빙도 아닌 이렇게 처참한 모습으로 떨어진 사람들이 10여 명에 이릅니다.
그리고 필사적인 구조의 노력도 잠시뿐, 사람들의 살려달라는 애타는 절규는 무너지는 건물더미 속에 파묻혔습니다.
KBS뉴스 이충형입니다.
창문에 매달려 구조를 요청하는 사람들은 물론 화염을 피해서 고층에서 뛰어내린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보도에 이충형 기자입니다.
⊙기자: 커다란 구멍이 뚫린 대형 건물이 곧바로 화염에 휩싸입니다.
곳곳에 검은 연기가 치솟고 건물 안은 아비규환 그 자체입니다.
폭발의 충격으로 불길이 솟아 오르고 고립된 사람들이 창문에 매달려 있습니다.
커다란 수건을 흔들며 살려달라고 외치며 필사적으로 구조를 요청합니다.
하지만 건물 바깥에서는 눈 앞에 벌어지는 비극에 그저 경악만 할 뿐입니다.
시간이 흐르면서 고층 빌딩에서 사람들이 떨어지기 시작했습니다.
100층이 넘는 곳에서 맥없이 추락하기도 하고 화염을 피해 스스로 뛰어내리기도 했습니다.
낙하산을 매고 뛰어내린 사람도 있었지만 낙하산은 끝내 펴지지 않았습니다.
영화 속 장면도, 스카이 다이빙도 아닌 이렇게 처참한 모습으로 떨어진 사람들이 10여 명에 이릅니다.
그리고 필사적인 구조의 노력도 잠시뿐, 사람들의 살려달라는 애타는 절규는 무너지는 건물더미 속에 파묻혔습니다.
KBS뉴스 이충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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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역센터 붕괴 전 아비규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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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1-09-12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세계무역센터 쌍둥이 빌딩이 붕괴되기 전 건물 곳곳에서 사람들의 절규가 이어졌습니다.
창문에 매달려 구조를 요청하는 사람들은 물론 화염을 피해서 고층에서 뛰어내린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보도에 이충형 기자입니다.
⊙기자: 커다란 구멍이 뚫린 대형 건물이 곧바로 화염에 휩싸입니다.
곳곳에 검은 연기가 치솟고 건물 안은 아비규환 그 자체입니다.
폭발의 충격으로 불길이 솟아 오르고 고립된 사람들이 창문에 매달려 있습니다.
커다란 수건을 흔들며 살려달라고 외치며 필사적으로 구조를 요청합니다.
하지만 건물 바깥에서는 눈 앞에 벌어지는 비극에 그저 경악만 할 뿐입니다.
시간이 흐르면서 고층 빌딩에서 사람들이 떨어지기 시작했습니다.
100층이 넘는 곳에서 맥없이 추락하기도 하고 화염을 피해 스스로 뛰어내리기도 했습니다.
낙하산을 매고 뛰어내린 사람도 있었지만 낙하산은 끝내 펴지지 않았습니다.
영화 속 장면도, 스카이 다이빙도 아닌 이렇게 처참한 모습으로 떨어진 사람들이 10여 명에 이릅니다.
그리고 필사적인 구조의 노력도 잠시뿐, 사람들의 살려달라는 애타는 절규는 무너지는 건물더미 속에 파묻혔습니다.
KBS뉴스 이충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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