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안철수, 대선 전초전…여야 총력 지원

입력 2011.10.24 (19:10) 수정 2011.10.24 (19:3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안철수 서울대 교수가 박원순 무소속 서울시장 후보에 대한 공개 지지를 선언했습니다.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는 선거운동 마지막 날인 내일 서울에서 나경원 후보 지원유세에 나섭니다.

보도에 김귀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안철수 서울대 교수가 오늘 박원순 무소속 서울시장 후보 캠프를 방문해 박 후보 지지 입장을 밝혔습니다.

안 교수는 "박 후보가 시장이 되면 상식에 기반하고 시민이 꿈꿀수 있는 시정을 펼칠 것으로 믿는다"며 투표 참여를 독려했습니다.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는 대구와 경북, 부산을 잇따라 방문해 한나라당 후보에 힘을 보탰습니다.

박 전 대표는 선거운동 마지막 날인 내일은 서울에서 나경원 한나라당 서울시장 후보와 함께 거리유세 나서는 등 총력 지원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나경원 후보와 박원순 후보는 오전에 열린 마지막 양자 TV 토론에서 정책과 도덕성을 두고 날선 공방을 벌였습니다.

나경원 후보는 무상급식 등 무상복지 정책과 관련해 우리 아이들에게 빚더미 서울을 물려주는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반면 박원순 후보는 이번 선거는 오세훈 전 시장이 아이들에게 밥 못 주겠다고 오기를 부리면서 시작됐다고 맞받았습니다.

내일 자정 공식선거운동 종료를 앞두고 여야 후보들은 막판 총력 유세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나 후보는 저녁까지 지하철 역 등에서 유세를 한 뒤 전단지 떼기 봉사활동을 벌입니다.

박 후보는 광화문 광장과 홍제동 등에서 시민들을 만나 투표 참여를 호소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김귀수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박근혜-안철수, 대선 전초전…여야 총력 지원
    • 입력 2011-10-24 19:10:04
    • 수정2011-10-24 19:30:25
    뉴스 7
<앵커 멘트> 안철수 서울대 교수가 박원순 무소속 서울시장 후보에 대한 공개 지지를 선언했습니다.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는 선거운동 마지막 날인 내일 서울에서 나경원 후보 지원유세에 나섭니다. 보도에 김귀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안철수 서울대 교수가 오늘 박원순 무소속 서울시장 후보 캠프를 방문해 박 후보 지지 입장을 밝혔습니다. 안 교수는 "박 후보가 시장이 되면 상식에 기반하고 시민이 꿈꿀수 있는 시정을 펼칠 것으로 믿는다"며 투표 참여를 독려했습니다.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는 대구와 경북, 부산을 잇따라 방문해 한나라당 후보에 힘을 보탰습니다. 박 전 대표는 선거운동 마지막 날인 내일은 서울에서 나경원 한나라당 서울시장 후보와 함께 거리유세 나서는 등 총력 지원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나경원 후보와 박원순 후보는 오전에 열린 마지막 양자 TV 토론에서 정책과 도덕성을 두고 날선 공방을 벌였습니다. 나경원 후보는 무상급식 등 무상복지 정책과 관련해 우리 아이들에게 빚더미 서울을 물려주는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반면 박원순 후보는 이번 선거는 오세훈 전 시장이 아이들에게 밥 못 주겠다고 오기를 부리면서 시작됐다고 맞받았습니다. 내일 자정 공식선거운동 종료를 앞두고 여야 후보들은 막판 총력 유세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나 후보는 저녁까지 지하철 역 등에서 유세를 한 뒤 전단지 떼기 봉사활동을 벌입니다. 박 후보는 광화문 광장과 홍제동 등에서 시민들을 만나 투표 참여를 호소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김귀수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