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 사는 성인 남녀 절반가량이 자녀의 이름을 한자로 쓰지 못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습니다.
성균관대 한문교육과 이명학 교수팀이 자녀를 둔 30대에서 80대 서울시민 427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조사 대상의 절반가량이 자녀의 한자 이름을 틀리게 쓰거나 어떻게 쓰는지 모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이런 경향은 연령대가 낮아질수록 더 심해지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 교수팀은 이런 결과는 한글 전용 정책 이후 한자 교육이 제대로 실시되지 않았기 때문에 나온 것이라며, 기초적인 한자 교육이 시급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성균관대 한문교육과 이명학 교수팀이 자녀를 둔 30대에서 80대 서울시민 427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조사 대상의 절반가량이 자녀의 한자 이름을 틀리게 쓰거나 어떻게 쓰는지 모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이런 경향은 연령대가 낮아질수록 더 심해지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 교수팀은 이런 결과는 한글 전용 정책 이후 한자 교육이 제대로 실시되지 않았기 때문에 나온 것이라며, 기초적인 한자 교육이 시급하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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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성인 절반 자녀이름 한자로 못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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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10-25 09:23:50
서울에 사는 성인 남녀 절반가량이 자녀의 이름을 한자로 쓰지 못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습니다.
성균관대 한문교육과 이명학 교수팀이 자녀를 둔 30대에서 80대 서울시민 427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조사 대상의 절반가량이 자녀의 한자 이름을 틀리게 쓰거나 어떻게 쓰는지 모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이런 경향은 연령대가 낮아질수록 더 심해지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 교수팀은 이런 결과는 한글 전용 정책 이후 한자 교육이 제대로 실시되지 않았기 때문에 나온 것이라며, 기초적인 한자 교육이 시급하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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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은혜 기자 grace35@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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