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여야 정치권도 모처럼 한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영수회담을 조기에 열어야 한다는 의견도 나오고 안보 관련 부처에 대한 국정감사도 여야 합의로 일시 중단했습니다.
보도에 신성범 기자입니다.
⊙기자: 민주당과 한나라당은 오늘 새벽 각각 긴급 심야회의를 소집했습니다.
김대중 대통령과 한나라당 이회창 총재간의 새벽 전화통화도 이루어졌습니다.
오늘 아침 여야는 다시 회의를 잇따라 열어 정치권 차원에서 무엇을 할 수 있는지를 숙의했습니다.
⊙이상수(민주당 총무): (안보관련)부처는 일할 수 있도록 국감을 일시 중단하는 게 좋겠다.
⊙기자: 야당은 원내 제1당으로서 정부와 협조한다는 기조 아래 국민들을 안심시킬 수 있는 안보 태세 확립을 강조했습니다.
⊙이회창(한나라당 총재): 우리의 안보와 치안에 있어서 만반의 대비태세를 확인하고 또 독려할 필요가 있다하는...
⊙기자: 이런 협력 분위기는 총무회담으로 이어져 여야는 안보 관련 부처에 대해서는 국정감사를 일시 중단하기로 합의했습니다.
국방위원회의 경우 합동참모본부 감사 대신 국방부에서 회의를 열어 우리 군의 대테러 대책을 점검했습니다.
군은 이번 미국의 사례를 면밀히 연구하겠다고 밝히고 북한군의 특이동향은 없다고 보고했습니다.
⊙김선홍(소장/합참 작전부장): 현재까지 대미 테러 사태 관련 특이 군사동향과 반응이 없습니다.
⊙기자: 여야는 내일 국회 본회의를 열어 테러행위를 규탄하는 결의문을 채택할 예정입니다.
또 국민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영수회담을 빨리 열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는 등 정국도 새 국면을 맞고 있습니다.
KBS뉴스 신성범입니다.
영수회담을 조기에 열어야 한다는 의견도 나오고 안보 관련 부처에 대한 국정감사도 여야 합의로 일시 중단했습니다.
보도에 신성범 기자입니다.
⊙기자: 민주당과 한나라당은 오늘 새벽 각각 긴급 심야회의를 소집했습니다.
김대중 대통령과 한나라당 이회창 총재간의 새벽 전화통화도 이루어졌습니다.
오늘 아침 여야는 다시 회의를 잇따라 열어 정치권 차원에서 무엇을 할 수 있는지를 숙의했습니다.
⊙이상수(민주당 총무): (안보관련)부처는 일할 수 있도록 국감을 일시 중단하는 게 좋겠다.
⊙기자: 야당은 원내 제1당으로서 정부와 협조한다는 기조 아래 국민들을 안심시킬 수 있는 안보 태세 확립을 강조했습니다.
⊙이회창(한나라당 총재): 우리의 안보와 치안에 있어서 만반의 대비태세를 확인하고 또 독려할 필요가 있다하는...
⊙기자: 이런 협력 분위기는 총무회담으로 이어져 여야는 안보 관련 부처에 대해서는 국정감사를 일시 중단하기로 합의했습니다.
국방위원회의 경우 합동참모본부 감사 대신 국방부에서 회의를 열어 우리 군의 대테러 대책을 점검했습니다.
군은 이번 미국의 사례를 면밀히 연구하겠다고 밝히고 북한군의 특이동향은 없다고 보고했습니다.
⊙김선홍(소장/합참 작전부장): 현재까지 대미 테러 사태 관련 특이 군사동향과 반응이 없습니다.
⊙기자: 여야는 내일 국회 본회의를 열어 테러행위를 규탄하는 결의문을 채택할 예정입니다.
또 국민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영수회담을 빨리 열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는 등 정국도 새 국면을 맞고 있습니다.
KBS뉴스 신성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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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야, 대테러 초당적 대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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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1-09-12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여야 정치권도 모처럼 한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영수회담을 조기에 열어야 한다는 의견도 나오고 안보 관련 부처에 대한 국정감사도 여야 합의로 일시 중단했습니다.
보도에 신성범 기자입니다.
⊙기자: 민주당과 한나라당은 오늘 새벽 각각 긴급 심야회의를 소집했습니다.
김대중 대통령과 한나라당 이회창 총재간의 새벽 전화통화도 이루어졌습니다.
오늘 아침 여야는 다시 회의를 잇따라 열어 정치권 차원에서 무엇을 할 수 있는지를 숙의했습니다.
⊙이상수(민주당 총무): (안보관련)부처는 일할 수 있도록 국감을 일시 중단하는 게 좋겠다.
⊙기자: 야당은 원내 제1당으로서 정부와 협조한다는 기조 아래 국민들을 안심시킬 수 있는 안보 태세 확립을 강조했습니다.
⊙이회창(한나라당 총재): 우리의 안보와 치안에 있어서 만반의 대비태세를 확인하고 또 독려할 필요가 있다하는...
⊙기자: 이런 협력 분위기는 총무회담으로 이어져 여야는 안보 관련 부처에 대해서는 국정감사를 일시 중단하기로 합의했습니다.
국방위원회의 경우 합동참모본부 감사 대신 국방부에서 회의를 열어 우리 군의 대테러 대책을 점검했습니다.
군은 이번 미국의 사례를 면밀히 연구하겠다고 밝히고 북한군의 특이동향은 없다고 보고했습니다.
⊙김선홍(소장/합참 작전부장): 현재까지 대미 테러 사태 관련 특이 군사동향과 반응이 없습니다.
⊙기자: 여야는 내일 국회 본회의를 열어 테러행위를 규탄하는 결의문을 채택할 예정입니다.
또 국민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영수회담을 빨리 열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는 등 정국도 새 국면을 맞고 있습니다.
KBS뉴스 신성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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