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장 보선 D-1, 사활 건 총력전

10.26 재보궐 선거를 하루 앞두고 한나라당 나경원 후보와 무소속 박원순 후보가 마지막 총력 득표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나경원 후보는 오늘 서울 전역 '걷기 유세'를 통해 시민들과 만나며 "서울의 정직하고 진정한 변화를 함께 하자"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나 후보는 명동과 청계천을 거쳐 서울광장에서 선거운동이 종료되는 자정까지 유세를 벌입니다.

박원순 후보는 어제부터 '무박 2일' 밤샘 유세를 이어가며 "서울시민의 삶에 작은 위로와 격려가 되는 시장이 되겠다"며 한 표를 부탁했습니다.

박 후보는 광화문 광장을 거쳐 동대문 쪽으로 이동해 선거운동을 마무리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