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장 “조폭과 전쟁, 총기도 과감히 사용”

입력 2011.10.25 (13:25) 수정 2011.10.25 (13:27)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조현오 경찰청장이 조직 폭력배와 전쟁을 선포하고 총기 등 모든 장비를 적극적으로 사용하도록 지시했습니다.

조 청장은 기자 간담회에서 "올해 말까지 경찰은 조폭과 전쟁을 할 것"이라며 "조폭을 제압하는 과정에서 필요하다면 모든 장비와 장구를 동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조폭과 전쟁 과정은 인권이라는 차원에서 접근하지 않겠다"며 "공공장소에서 다른 사람들에게 불안감을 조성하면 경범죄로 처벌할 근거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조 청장은 조폭들이 "생계 수단을 무엇으로 하는지도 철저하게 추적"하고 "건축회사 등 기업 활동을 하는 조폭도 파헤치겠다"고 말했습니다.

내부 비리에 관해서는 "부정부패를 척결하는 실적을 지방청 별로 따져 잘하지 못하는 곳에는 승진 할당량을 과감하게 줄일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경찰청장 “조폭과 전쟁, 총기도 과감히 사용”
    • 입력 2011-10-25 13:25:15
    • 수정2011-10-25 13:27:26
    사회
조현오 경찰청장이 조직 폭력배와 전쟁을 선포하고 총기 등 모든 장비를 적극적으로 사용하도록 지시했습니다. 조 청장은 기자 간담회에서 "올해 말까지 경찰은 조폭과 전쟁을 할 것"이라며 "조폭을 제압하는 과정에서 필요하다면 모든 장비와 장구를 동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조폭과 전쟁 과정은 인권이라는 차원에서 접근하지 않겠다"며 "공공장소에서 다른 사람들에게 불안감을 조성하면 경범죄로 처벌할 근거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조 청장은 조폭들이 "생계 수단을 무엇으로 하는지도 철저하게 추적"하고 "건축회사 등 기업 활동을 하는 조폭도 파헤치겠다"고 말했습니다. 내부 비리에 관해서는 "부정부패를 척결하는 실적을 지방청 별로 따져 잘하지 못하는 곳에는 승진 할당량을 과감하게 줄일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