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루즈 타고 독도 수학여행 간다

입력 2011.10.25 (13:42) 수정 2011.10.25 (14:04)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오늘은 고종황제가 '독도는 우리 땅'임을 알린 '대한칙령 제41호'를 제정한 지 111년째 되는 '독도의 날'입니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는 독도에 대한 역사 교육 강화를 위해 크루즈를 타고 수학여행을 가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김민경 기자입니다.

<리포트>

오늘 '독도의 날'을 맞아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가 '독도 크루즈 수학여행' 계획을 내놨습니다.

'독도 크루즈 수학여행'은 우선 크루즈에서 숙식이 가능한 만큼 1일 코스나 1박 2일 코스 등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크루즈 선상 독도교육 프로그램도 마련할 예정입니다.

한국교총은 독도 크루즈 수학여행과 관련해 곧 컨소시엄을 구성해 실무 사항을 협의하고 참여 업체를 선정할 방침입니다.

참여 업체가 선정되면 이르면 내년부터 초. 중.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독도 크루즈 수학여행이 이뤄질 예정입니다.

한국교총은 독도 크루즈 수행여행이 시작되면 기존 여객선 시간에 맞춰 황급히 독도를 방문하고 돌아왔던 불편함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크루즈 수학여행과는 별도로 독도 교육을 대폭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내년부터 전국 중 2와 고1 학생들에게 독도 부교재가 보급하고 한 학기에 10시간씩 독도 수업이 실시될 예정입니다.

KBS 뉴스 김민경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크루즈 타고 독도 수학여행 간다
    • 입력 2011-10-25 13:42:57
    • 수정2011-10-25 14:04:12
    뉴스 12
<앵커 멘트> 오늘은 고종황제가 '독도는 우리 땅'임을 알린 '대한칙령 제41호'를 제정한 지 111년째 되는 '독도의 날'입니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는 독도에 대한 역사 교육 강화를 위해 크루즈를 타고 수학여행을 가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김민경 기자입니다. <리포트> 오늘 '독도의 날'을 맞아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가 '독도 크루즈 수학여행' 계획을 내놨습니다. '독도 크루즈 수학여행'은 우선 크루즈에서 숙식이 가능한 만큼 1일 코스나 1박 2일 코스 등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크루즈 선상 독도교육 프로그램도 마련할 예정입니다. 한국교총은 독도 크루즈 수학여행과 관련해 곧 컨소시엄을 구성해 실무 사항을 협의하고 참여 업체를 선정할 방침입니다. 참여 업체가 선정되면 이르면 내년부터 초. 중.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독도 크루즈 수학여행이 이뤄질 예정입니다. 한국교총은 독도 크루즈 수행여행이 시작되면 기존 여객선 시간에 맞춰 황급히 독도를 방문하고 돌아왔던 불편함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크루즈 수학여행과는 별도로 독도 교육을 대폭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내년부터 전국 중 2와 고1 학생들에게 독도 부교재가 보급하고 한 학기에 10시간씩 독도 수업이 실시될 예정입니다. KBS 뉴스 김민경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