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폐자동차의 재활용률을 높이기 위해 정부와 자동차 제조사들이 함께 시범사업을 추진합니다.
'자원의 보고'라 불리는 자동차 부품 속 희귀금속까지 재활용할 계획입니다.
김민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폐자동차의 재활용률을 현행 85 % 에서 95 % 수준으로 높이는 방안이 추진됩니다.
환경부는 현행법에 정한 재활용률 85 % 를 10 % 이상 높이고, 온실가스 감축효과가 큰 CFC 등 냉매의 적정 회수,처리를 위해 내년부터 시범사업을 실시합니다.
이를 위해 정부는 현대기아자동차 등 자동차업체들과 폐자동차 자원순환체계 선진화를 위한 협약식을 체결했습니다.
재활용률을 95 %로 높이려면 현재 폐차장에서 재활용되고 있는 철과 폐타이어 이외에 폐전지와 모터 등에 들어있는 희토류나 코발트 등 각종 희귀 금속을 재활용해야 합니다.
현재 연간 70만대에 이르는 국내 폐자동차의 가치는 11조원이 넘고, 이 가운데 자동차 1대당 4.5킬로그램 정도 함유된 희귀금속의 가치는 연간 1조8천억원으로 평가됩니다.
우리나라는 지난 2008년부터 폐자동차 재활용제도를 운영하고 있지만, 희귀 금속이 포함된 부품은 기술부족으로 상당량 해외로 수출되고 있습니다.
그동안 폐자동차 재활용은 재활용 업체가 책임을 지고 있어 재활용 확대를 위한 투자가 충분치 않았던 만큼, 자동차제조사가 참여하는 이번 시범사업으로 자원재활용률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환경부는 예상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민철입니다.
폐자동차의 재활용률을 높이기 위해 정부와 자동차 제조사들이 함께 시범사업을 추진합니다.
'자원의 보고'라 불리는 자동차 부품 속 희귀금속까지 재활용할 계획입니다.
김민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폐자동차의 재활용률을 현행 85 % 에서 95 % 수준으로 높이는 방안이 추진됩니다.
환경부는 현행법에 정한 재활용률 85 % 를 10 % 이상 높이고, 온실가스 감축효과가 큰 CFC 등 냉매의 적정 회수,처리를 위해 내년부터 시범사업을 실시합니다.
이를 위해 정부는 현대기아자동차 등 자동차업체들과 폐자동차 자원순환체계 선진화를 위한 협약식을 체결했습니다.
재활용률을 95 %로 높이려면 현재 폐차장에서 재활용되고 있는 철과 폐타이어 이외에 폐전지와 모터 등에 들어있는 희토류나 코발트 등 각종 희귀 금속을 재활용해야 합니다.
현재 연간 70만대에 이르는 국내 폐자동차의 가치는 11조원이 넘고, 이 가운데 자동차 1대당 4.5킬로그램 정도 함유된 희귀금속의 가치는 연간 1조8천억원으로 평가됩니다.
우리나라는 지난 2008년부터 폐자동차 재활용제도를 운영하고 있지만, 희귀 금속이 포함된 부품은 기술부족으로 상당량 해외로 수출되고 있습니다.
그동안 폐자동차 재활용은 재활용 업체가 책임을 지고 있어 재활용 확대를 위한 투자가 충분치 않았던 만큼, 자동차제조사가 참여하는 이번 시범사업으로 자원재활용률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환경부는 예상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민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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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폐자동차 자원 재활용률, 95%로 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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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10-25 14:04:17

<앵커 멘트>
폐자동차의 재활용률을 높이기 위해 정부와 자동차 제조사들이 함께 시범사업을 추진합니다.
'자원의 보고'라 불리는 자동차 부품 속 희귀금속까지 재활용할 계획입니다.
김민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폐자동차의 재활용률을 현행 85 % 에서 95 % 수준으로 높이는 방안이 추진됩니다.
환경부는 현행법에 정한 재활용률 85 % 를 10 % 이상 높이고, 온실가스 감축효과가 큰 CFC 등 냉매의 적정 회수,처리를 위해 내년부터 시범사업을 실시합니다.
이를 위해 정부는 현대기아자동차 등 자동차업체들과 폐자동차 자원순환체계 선진화를 위한 협약식을 체결했습니다.
재활용률을 95 %로 높이려면 현재 폐차장에서 재활용되고 있는 철과 폐타이어 이외에 폐전지와 모터 등에 들어있는 희토류나 코발트 등 각종 희귀 금속을 재활용해야 합니다.
현재 연간 70만대에 이르는 국내 폐자동차의 가치는 11조원이 넘고, 이 가운데 자동차 1대당 4.5킬로그램 정도 함유된 희귀금속의 가치는 연간 1조8천억원으로 평가됩니다.
우리나라는 지난 2008년부터 폐자동차 재활용제도를 운영하고 있지만, 희귀 금속이 포함된 부품은 기술부족으로 상당량 해외로 수출되고 있습니다.
그동안 폐자동차 재활용은 재활용 업체가 책임을 지고 있어 재활용 확대를 위한 투자가 충분치 않았던 만큼, 자동차제조사가 참여하는 이번 시범사업으로 자원재활용률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환경부는 예상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민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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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철 기자 kmc@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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