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속 200km의 충돌 실험…결과는?

입력 2011.10.25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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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시속 200km 가까운 속도로 자동차가 충돌한다면, 생각만 해도 끔찍한 상황인데요.

실제 한 영국의 자동차 회사가 실험을 했는데요.

과연 결과, 어느 정도나 참혹했을까요?

국현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긴장이 감도는 자동차 성능 실험장.

차 한 대가 빠른 속도로 콘크리트 벽을 향해 달리더니 그대로 벽에 부딪힙니다.

여러 각도에서 본 충돌장면.

<녹취> 프로그램 진행자 : "맙소사! 저 소리 좀 들어보세요"

차는 말 그대로 산산조각이 났습니다.

차체 절반은 강한 충격으로 흔적도 없이 사라졌고. 트렁크 부분만 남은 차체는 힘없이 고꾸라집니다.

사람 대신 차에 타고 있던 마네킹 역시 형체를 알아보기 힘들 정도로 심하게 부서졌습니다.

영국의 한 TV 프로그램이 한 실험으로 충돌 당시 차의 속도는 시속 193km입니다.

일반적인 시속 60km의 실험 대신 실제 차들이 도로에서 달릴 수 있는 최고 속도를 낸 것.

비록 실험이지만 그 충격은 너무도 컸습니다.

<녹취> 프로그램 진행자 : "물론 실제 상황은 아니지만 결과는 잊지 못할 정도로 상당히 처참하네요"

방송사 측은 이 실험이 과속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는 중요한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국현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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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속 200km의 충돌 실험…결과는?
    • 입력 2011-10-25 19:3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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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시속 200km 가까운 속도로 자동차가 충돌한다면, 생각만 해도 끔찍한 상황인데요. 실제 한 영국의 자동차 회사가 실험을 했는데요. 과연 결과, 어느 정도나 참혹했을까요? 국현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긴장이 감도는 자동차 성능 실험장. 차 한 대가 빠른 속도로 콘크리트 벽을 향해 달리더니 그대로 벽에 부딪힙니다. 여러 각도에서 본 충돌장면. <녹취> 프로그램 진행자 : "맙소사! 저 소리 좀 들어보세요" 차는 말 그대로 산산조각이 났습니다. 차체 절반은 강한 충격으로 흔적도 없이 사라졌고. 트렁크 부분만 남은 차체는 힘없이 고꾸라집니다. 사람 대신 차에 타고 있던 마네킹 역시 형체를 알아보기 힘들 정도로 심하게 부서졌습니다. 영국의 한 TV 프로그램이 한 실험으로 충돌 당시 차의 속도는 시속 193km입니다. 일반적인 시속 60km의 실험 대신 실제 차들이 도로에서 달릴 수 있는 최고 속도를 낸 것. 비록 실험이지만 그 충격은 너무도 컸습니다. <녹취> 프로그램 진행자 : "물론 실제 상황은 아니지만 결과는 잊지 못할 정도로 상당히 처참하네요" 방송사 측은 이 실험이 과속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는 중요한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국현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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