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시 현재 투표율, 전국 18.3%·서울 19.4%

<앵커 멘트>

이번엔 전국 투표 진행 상황을 집계하고 있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를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봅니다.

하송연 기자 투표율이 얼마나 나오고 있습니까?

<리포트>

네, 이곳 중앙 선관위에서는 오전에는 2시간에 한 번씩 오후에는 한 시간에 한번씩 투표율을 집계하고 있는데요.

투표가 시작된 지 5시간 지난 11시 현재 전국 평균 투표율은 18.3%입니다.

지난 4월 27일 재보선 당시 같은 시각 투표율인 16.6%보다 1.7%포인트 높습니다.

11시 현재 서울시장 선거 투표율은 19.4%로 전국평균보다 1%포인트가량 높습니다.

기초 단체장의 경우 서울 양천구가 19.4% 부산 동구가 15.5% 강원 인제가 26.8% 충남 서산이 15.7%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군수와 도의원을 뽑는 경남 함양이 36.6%로 가장 높은 투표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전국 42개 선거구 2천 8백여개 투표소에서 실시되고 있는 오늘 투표로 서울시장과 부산 동구청장 등 기초단체장 11명, 광역·기초의원 서른명이 선출됩니다.

당선자 윤곽은 밤 11시를 전후해 드러날 예정입니다.

한편 오늘 오전 6시 대에 2시간 넘게 중앙선관위 홈페이지 접속이 중단돼 투표소를 확인하려는 유권자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국가사이버안전센터는 디도스 공격으로 전산 장애가 발생했다며 공격 주체를 파악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중앙선관위에서 KBS 뉴스 하송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