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주·맥주 소비량은 증가…위스키는 감소
입력 2011.10.26 (13:02)
수정 2011.10.26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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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몇년째 감소세를 보였던 소주와 맥주의 소비량이 올해 들어 소폭이나마 반등세로 돌아섰습니다.
김현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국 주류산업협회 집계 결과 올 들어 8월까지 맥주 출고량은 124만 9천 킬로리터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 늘어났습니다.
같은기간 맥주 출고량은 2008년 127만 7천 킬로리터에서 2009년 124만 킬로리터, 지난해 121만 킬로리터로 계속 줄어들었지만 3년만에 반등했습니다.
소주도 올들어 8월까지의 출고량이 80만 9천 킬로리터를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 이상 늘어나 3년 만에 증가세를 기록했습니다.
주류업계는 최근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살아나면서 회식이나 모임 등이 잦아져 소비가 늘어난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반면 올 8월까지의 위스키 출고량은 2천 321킬로리터로 지난 2008년 보다 60% 가량 감소했습니다.
주류업계는 순한 술을 찾는 쪽으로 문화가 바뀌면서 과거 경기변동의 척도로까지 여겨졌던 양주가 약세를 보이는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KBS 뉴스 김현경입니다.
몇년째 감소세를 보였던 소주와 맥주의 소비량이 올해 들어 소폭이나마 반등세로 돌아섰습니다.
김현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국 주류산업협회 집계 결과 올 들어 8월까지 맥주 출고량은 124만 9천 킬로리터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 늘어났습니다.
같은기간 맥주 출고량은 2008년 127만 7천 킬로리터에서 2009년 124만 킬로리터, 지난해 121만 킬로리터로 계속 줄어들었지만 3년만에 반등했습니다.
소주도 올들어 8월까지의 출고량이 80만 9천 킬로리터를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 이상 늘어나 3년 만에 증가세를 기록했습니다.
주류업계는 최근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살아나면서 회식이나 모임 등이 잦아져 소비가 늘어난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반면 올 8월까지의 위스키 출고량은 2천 321킬로리터로 지난 2008년 보다 60% 가량 감소했습니다.
주류업계는 순한 술을 찾는 쪽으로 문화가 바뀌면서 과거 경기변동의 척도로까지 여겨졌던 양주가 약세를 보이는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KBS 뉴스 김현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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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주·맥주 소비량은 증가…위스키는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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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10-26 13:02:48
- 수정2011-10-26 15:52:29
<앵커 멘트>
몇년째 감소세를 보였던 소주와 맥주의 소비량이 올해 들어 소폭이나마 반등세로 돌아섰습니다.
김현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국 주류산업협회 집계 결과 올 들어 8월까지 맥주 출고량은 124만 9천 킬로리터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 늘어났습니다.
같은기간 맥주 출고량은 2008년 127만 7천 킬로리터에서 2009년 124만 킬로리터, 지난해 121만 킬로리터로 계속 줄어들었지만 3년만에 반등했습니다.
소주도 올들어 8월까지의 출고량이 80만 9천 킬로리터를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 이상 늘어나 3년 만에 증가세를 기록했습니다.
주류업계는 최근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살아나면서 회식이나 모임 등이 잦아져 소비가 늘어난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반면 올 8월까지의 위스키 출고량은 2천 321킬로리터로 지난 2008년 보다 60% 가량 감소했습니다.
주류업계는 순한 술을 찾는 쪽으로 문화가 바뀌면서 과거 경기변동의 척도로까지 여겨졌던 양주가 약세를 보이는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KBS 뉴스 김현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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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경 기자 hkki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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