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구청장 선거 투표 ‘순조’

<앵커 멘트>

여야가 막판까지 접전을 벌인 부산 동구도 이번 선거에서 관심 지역입니다.

투표소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황현규 기자! 투표 진행 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부산 동구에서는 모두 31개 투표소에서 동구청장을 뽑기 위한 투표가 이 시각까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지금은 퇴근길 시민들이 투표소에 들러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고 있습니다.

부산 동구의 유권자는 8만 6천335명으로, 오후 6시 현재 투표율은 34.9%를 보이고 있습니다.

지난해 지방선거 때 동구의 최종 투표율 51.6%에는 아직 미치지 못하고 있습니다.

아침 일찍부터 많은 유권자가 몰려 한때 투표율이 높을 것이라는 분석도 나왔지만, 평일이라서 그런지 지금까지 투표율은 예상보다도 더 낮은 상황입니다.

동구청장에는 한나라당과 민주당, 무소속 2명 등 4명의 후보가 나섰습니다.

특히 한나라당 정영석 후보와 야권 단일후보인 민주당 이해성 후보가 치열한 접전을 벌이면서, 박근혜 한나라당 전 대표와 문재인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선거 막판까지 지원유세를 펼쳐 투표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부산에서 KBS 뉴스 황현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