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인공위성 해킹 피해…中 의심”
입력 2011.10.27 (10:42)
수정 2011.10.27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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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부의 인공위성 2대가 지난 2007년과 2008년 사이 4차례나 해킹당했으며 이 해킹이 중국군의 소행일 가능성이 있다는 미 의회 보고서가 나왔습니다.
다음달 발간될 미-중 경제안보평가위원회 연례보고서 최종안은 미 지질조사국과 항공우주국이 공동 운영하는 '랜드샛-7' 지구관측 위성 시스템이 지난 2007년 10월과 2008년 7월 12분 이상 해킹을 당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NASA의 '테라 AM-1' 지구관측 위성도 지난 2008년 6월에 2분 동안 해킹당했으며 같은 해 10월에도 9분 동안 외부 침입에 노출됐다고 보고서는 밝혔습니다.
보고서는 4차례에 걸친 해킹이 노르웨이에 있는 지상 기지를 통해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습니다.
특히 보고서는 중국 정부가 이런 해킹을 감행하거나 도왔다고 적시하지 않았지만, 중국이 관여한 것으로 볼 수 있는 정황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다음달 발간될 미-중 경제안보평가위원회 연례보고서 최종안은 미 지질조사국과 항공우주국이 공동 운영하는 '랜드샛-7' 지구관측 위성 시스템이 지난 2007년 10월과 2008년 7월 12분 이상 해킹을 당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NASA의 '테라 AM-1' 지구관측 위성도 지난 2008년 6월에 2분 동안 해킹당했으며 같은 해 10월에도 9분 동안 외부 침입에 노출됐다고 보고서는 밝혔습니다.
보고서는 4차례에 걸친 해킹이 노르웨이에 있는 지상 기지를 통해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습니다.
특히 보고서는 중국 정부가 이런 해킹을 감행하거나 도왔다고 적시하지 않았지만, 중국이 관여한 것으로 볼 수 있는 정황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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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 인공위성 해킹 피해…中 의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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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10-27 10:42:45
- 수정2011-10-27 16:06:40
미국 정부의 인공위성 2대가 지난 2007년과 2008년 사이 4차례나 해킹당했으며 이 해킹이 중국군의 소행일 가능성이 있다는 미 의회 보고서가 나왔습니다.
다음달 발간될 미-중 경제안보평가위원회 연례보고서 최종안은 미 지질조사국과 항공우주국이 공동 운영하는 '랜드샛-7' 지구관측 위성 시스템이 지난 2007년 10월과 2008년 7월 12분 이상 해킹을 당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NASA의 '테라 AM-1' 지구관측 위성도 지난 2008년 6월에 2분 동안 해킹당했으며 같은 해 10월에도 9분 동안 외부 침입에 노출됐다고 보고서는 밝혔습니다.
보고서는 4차례에 걸친 해킹이 노르웨이에 있는 지상 기지를 통해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습니다.
특히 보고서는 중국 정부가 이런 해킹을 감행하거나 도왔다고 적시하지 않았지만, 중국이 관여한 것으로 볼 수 있는 정황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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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재호 기자 jhsu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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