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0일 수능일 출근 1시간 늦추고 교통 증편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시행되는 다음달 10일 오전에는 관공서와 기업체의 출근 시간이 오전 9시에서 10시로 1시간 늦춰집니다.

또 지하철과 시내버스 운행이 늘어나고 개인택시 부제 운행도 해제됩니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오늘 2012학년도 수능 시험일의 수송 원활화 대책을 마련해 관련 기관에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올해 수능은 다음달 10일 오전 8시 40분부터 오후 5시 35분까지 시행되며, 1교시 언어영역 듣기 평가가 실시되는 오전 8시 40분부터 8시 53분까지 13분간, 3교시 외국어 영역 듣기 평가가 있는 오후 1시 10분부터 1시 30분까지 20분간은 소음을 방지하기 위해 항공기 이착륙이 금지됩니다.

또 이 시간에 버스와 열차 등 모든 운송수단은 시험장 주변에서 서행하고 경적을 자제해야 합니다.

교과부는 이와 함께 시험장 주변 공사장과 쇼핑몰 등지에서 발생할 수 있는 소음도 최대한 자제를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