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솔 “김정일 손자라는 사실 많이 부담”
입력 2011.10.28 (06:37)
수정 2011.10.28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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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보스니아에서 다른 학생들과 마찬가지로 평범한 학교 생활을 시작한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손자 김한솔이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손자라는 사실은 많은 부담'이라고 털어놨습니다.
다른 10대들과 똑같이 지내고 싶다는 바람도 밝혔습니다.
양영은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김정일 위원장의 손자란 사실이 많은 부담이 된다."
1달 가까이 언론의 집중적인 관심을 받아 온 김정일 위원장의 손자 김한솔이 미국 공영방송 라디오 기자에게 털어논 말입니다.
김한솔은 또 "김 위원장의 손자란 사실은 연좌제와 같다"고도 말했습니다.
<녹취>네이트 타박(미국 PRI 기자) : "그는 김정일 위원장의 손자라는 사실은 많은 부담이라며, 자신이 선택한 게 아니라고 완벽한 영어로 얘기했습니다."
김한솔은 또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렸던 민주주의냐? 공산주의냐? 하는 투표는 어리석은 것이었다며 둘 다 장점도, 단점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김한솔은 사람들이 너무 확대해석하는 걸 경계했습니다."
김한솔은 또 매년 여름마다 북한에 가긴 하지만, 두 살 때부터 줄곧 외국에서 살았다는 사실도 강조했습니다.
김한솔의 이같은 발언은 북한을 정기적으로 방문했음을 인정한 것이서 김정일 위원장과 만났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분석입니다.
내전과 갈등의 역사를 지닌 보스니아 모스타르에서 학업을 시작한 김한솔.
자신이 원하는 것은 내 삶을 사는 것이라고 강조하고 있지만 그의 바람대로 실현되기는 쉽지 않아 보입니다.
KBS 뉴스 양영은입니다.
보스니아에서 다른 학생들과 마찬가지로 평범한 학교 생활을 시작한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손자 김한솔이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손자라는 사실은 많은 부담'이라고 털어놨습니다.
다른 10대들과 똑같이 지내고 싶다는 바람도 밝혔습니다.
양영은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김정일 위원장의 손자란 사실이 많은 부담이 된다."
1달 가까이 언론의 집중적인 관심을 받아 온 김정일 위원장의 손자 김한솔이 미국 공영방송 라디오 기자에게 털어논 말입니다.
김한솔은 또 "김 위원장의 손자란 사실은 연좌제와 같다"고도 말했습니다.
<녹취>네이트 타박(미국 PRI 기자) : "그는 김정일 위원장의 손자라는 사실은 많은 부담이라며, 자신이 선택한 게 아니라고 완벽한 영어로 얘기했습니다."
김한솔은 또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렸던 민주주의냐? 공산주의냐? 하는 투표는 어리석은 것이었다며 둘 다 장점도, 단점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김한솔은 사람들이 너무 확대해석하는 걸 경계했습니다."
김한솔은 또 매년 여름마다 북한에 가긴 하지만, 두 살 때부터 줄곧 외국에서 살았다는 사실도 강조했습니다.
김한솔의 이같은 발언은 북한을 정기적으로 방문했음을 인정한 것이서 김정일 위원장과 만났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분석입니다.
내전과 갈등의 역사를 지닌 보스니아 모스타르에서 학업을 시작한 김한솔.
자신이 원하는 것은 내 삶을 사는 것이라고 강조하고 있지만 그의 바람대로 실현되기는 쉽지 않아 보입니다.
KBS 뉴스 양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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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한솔 “김정일 손자라는 사실 많이 부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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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10-28 06:37:10
- 수정2011-10-28 07:05:27
<앵커 멘트>
보스니아에서 다른 학생들과 마찬가지로 평범한 학교 생활을 시작한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손자 김한솔이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손자라는 사실은 많은 부담'이라고 털어놨습니다.
다른 10대들과 똑같이 지내고 싶다는 바람도 밝혔습니다.
양영은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김정일 위원장의 손자란 사실이 많은 부담이 된다."
1달 가까이 언론의 집중적인 관심을 받아 온 김정일 위원장의 손자 김한솔이 미국 공영방송 라디오 기자에게 털어논 말입니다.
김한솔은 또 "김 위원장의 손자란 사실은 연좌제와 같다"고도 말했습니다.
<녹취>네이트 타박(미국 PRI 기자) : "그는 김정일 위원장의 손자라는 사실은 많은 부담이라며, 자신이 선택한 게 아니라고 완벽한 영어로 얘기했습니다."
김한솔은 또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렸던 민주주의냐? 공산주의냐? 하는 투표는 어리석은 것이었다며 둘 다 장점도, 단점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김한솔은 사람들이 너무 확대해석하는 걸 경계했습니다."
김한솔은 또 매년 여름마다 북한에 가긴 하지만, 두 살 때부터 줄곧 외국에서 살았다는 사실도 강조했습니다.
김한솔의 이같은 발언은 북한을 정기적으로 방문했음을 인정한 것이서 김정일 위원장과 만났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분석입니다.
내전과 갈등의 역사를 지닌 보스니아 모스타르에서 학업을 시작한 김한솔.
자신이 원하는 것은 내 삶을 사는 것이라고 강조하고 있지만 그의 바람대로 실현되기는 쉽지 않아 보입니다.
KBS 뉴스 양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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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영은 기자 yeya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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