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류머티스 관절염 같은 자가 면역질환은 우리 몸의 면역계가 거꾸로 인체를 공격하는 질환입니다.
그런데 환자의 지방세포에서 추출한 줄기세포로 이런 질환의 증세를 개선했다는 보고가 학술지에 실렸습니다.
신방실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근육의 힘이 급격히 떨어지는 다발성 근염으로 10년 넘게 고생한 30대 남성입니다.
계단을 오르내리는 것뿐 아니라 혼자 힘으로 머리를 빗기조차 힘들었습니다.
<인터뷰>진난수(경기도 화성시 능동) : "감기몸살 걸렸을 때 수반되는 열감이나 욱신욱신 쑤신다거나 하는 느낌이 저는 매일 있죠."
다발성 근염이나 류머티스 관절염 같은 자가 면역질환자의 증세를 줄기세포를 이용해 개선했다는 보고가 영국의 학술지 JTM에 게재됐습니다.
학술지를 보면 연구진은 환자의 지방에서 추출한 줄기세포를 배양해 반복 투여하자 통증이 줄고 근력이 향상됐다는 것입니다.
<인터뷰>라정찬(줄기세포연구원 원장) : "아주 적은 양의 지방조직에서 줄기세포를 10억개 이상 많은 수를 배양하는 기술이 (핵심입니다)"
그러나 줄기세포를 이용한 치료에 대한 정식 임상시험은 아직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
줄기세포가 체내에서 암세포로 변하는 등의 부작용이 있기 때문인데, 이 때문에 전문가들은 치료법 개발과 함께 안정성 확보도 중요하다고 지적합니다.
KBS 뉴스 신방실입니다.
류머티스 관절염 같은 자가 면역질환은 우리 몸의 면역계가 거꾸로 인체를 공격하는 질환입니다.
그런데 환자의 지방세포에서 추출한 줄기세포로 이런 질환의 증세를 개선했다는 보고가 학술지에 실렸습니다.
신방실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근육의 힘이 급격히 떨어지는 다발성 근염으로 10년 넘게 고생한 30대 남성입니다.
계단을 오르내리는 것뿐 아니라 혼자 힘으로 머리를 빗기조차 힘들었습니다.
<인터뷰>진난수(경기도 화성시 능동) : "감기몸살 걸렸을 때 수반되는 열감이나 욱신욱신 쑤신다거나 하는 느낌이 저는 매일 있죠."
다발성 근염이나 류머티스 관절염 같은 자가 면역질환자의 증세를 줄기세포를 이용해 개선했다는 보고가 영국의 학술지 JTM에 게재됐습니다.
학술지를 보면 연구진은 환자의 지방에서 추출한 줄기세포를 배양해 반복 투여하자 통증이 줄고 근력이 향상됐다는 것입니다.
<인터뷰>라정찬(줄기세포연구원 원장) : "아주 적은 양의 지방조직에서 줄기세포를 10억개 이상 많은 수를 배양하는 기술이 (핵심입니다)"
그러나 줄기세포를 이용한 치료에 대한 정식 임상시험은 아직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
줄기세포가 체내에서 암세포로 변하는 등의 부작용이 있기 때문인데, 이 때문에 전문가들은 치료법 개발과 함께 안정성 확보도 중요하다고 지적합니다.
KBS 뉴스 신방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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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줄기세포로 ‘자가 면역질환 치료’ 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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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10-28 07:05:39
<앵커 멘트>
류머티스 관절염 같은 자가 면역질환은 우리 몸의 면역계가 거꾸로 인체를 공격하는 질환입니다.
그런데 환자의 지방세포에서 추출한 줄기세포로 이런 질환의 증세를 개선했다는 보고가 학술지에 실렸습니다.
신방실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근육의 힘이 급격히 떨어지는 다발성 근염으로 10년 넘게 고생한 30대 남성입니다.
계단을 오르내리는 것뿐 아니라 혼자 힘으로 머리를 빗기조차 힘들었습니다.
<인터뷰>진난수(경기도 화성시 능동) : "감기몸살 걸렸을 때 수반되는 열감이나 욱신욱신 쑤신다거나 하는 느낌이 저는 매일 있죠."
다발성 근염이나 류머티스 관절염 같은 자가 면역질환자의 증세를 줄기세포를 이용해 개선했다는 보고가 영국의 학술지 JTM에 게재됐습니다.
학술지를 보면 연구진은 환자의 지방에서 추출한 줄기세포를 배양해 반복 투여하자 통증이 줄고 근력이 향상됐다는 것입니다.
<인터뷰>라정찬(줄기세포연구원 원장) : "아주 적은 양의 지방조직에서 줄기세포를 10억개 이상 많은 수를 배양하는 기술이 (핵심입니다)"
그러나 줄기세포를 이용한 치료에 대한 정식 임상시험은 아직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
줄기세포가 체내에서 암세포로 변하는 등의 부작용이 있기 때문인데, 이 때문에 전문가들은 치료법 개발과 함께 안정성 확보도 중요하다고 지적합니다.
KBS 뉴스 신방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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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방실 기자 weez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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