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들이 절정 ‘10월’ 음주사고 최다
입력 2011.10.29 (07:53)
수정 2011.10.29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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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흔히들 음주운전 사고는 연말연시에 많을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사실은 10월이 가장 많습니다.
교외로 나들이 갔다가 한두 잔씩 마시게 되는 술이 원인인데요, 얼마나 위험한지 실험으로 보시죠.
박예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고속도로 위에서 좌.우로 휘청대는가 하면, 신호를 무시한 채 교차로 한가운데로 돌진합니다.
보기만 해도 아찔한 음주운전, 술은 운전자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까?
술을 마시지 않았을 때는 거뜬히 통과하던 장애물 코스.
소주 석 잔을 마시고 나니 장애물을 이리저리 쓰러뜨리며 한번도 성공하지 못 합니다.
급제동 정지거리도 소주 1병을 먹고 나면 평소보다 17% 증가합니다.
<인터뷰>임채홍(삼성화재 교통안전문화연구소) : "음주운전을 했을 때는 인지반응 시간이 느려지고 동공반응 속도가 느려지기 때문에 정지거리가 늘어나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특히 단풍놀이 등 교외나들이가 절정에 이르는 10월에 음주운전 사고가 크게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최근 3년 간 교통사고를 분석한 결과 10월 음주사고 건수는 월 평균보다 11% 많았고 사망자는 23% 늘어났습니다.
전국 축제의 28%가 10월에 몰려있어 들뜬 마음으로 나들이 가는 사람이 많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운전자 : "철이 철이니만큼 흥에 겨워서 한잔 두잔 하다보면 그대로 음주운전 할 경우가 있다고 생각해요"
특히 10월 저녁 6시부터 8시 사이에는 사망자가 다른 달의 2.3배로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KBS 뉴스 박예원입니다.
흔히들 음주운전 사고는 연말연시에 많을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사실은 10월이 가장 많습니다.
교외로 나들이 갔다가 한두 잔씩 마시게 되는 술이 원인인데요, 얼마나 위험한지 실험으로 보시죠.
박예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고속도로 위에서 좌.우로 휘청대는가 하면, 신호를 무시한 채 교차로 한가운데로 돌진합니다.
보기만 해도 아찔한 음주운전, 술은 운전자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까?
술을 마시지 않았을 때는 거뜬히 통과하던 장애물 코스.
소주 석 잔을 마시고 나니 장애물을 이리저리 쓰러뜨리며 한번도 성공하지 못 합니다.
급제동 정지거리도 소주 1병을 먹고 나면 평소보다 17% 증가합니다.
<인터뷰>임채홍(삼성화재 교통안전문화연구소) : "음주운전을 했을 때는 인지반응 시간이 느려지고 동공반응 속도가 느려지기 때문에 정지거리가 늘어나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특히 단풍놀이 등 교외나들이가 절정에 이르는 10월에 음주운전 사고가 크게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최근 3년 간 교통사고를 분석한 결과 10월 음주사고 건수는 월 평균보다 11% 많았고 사망자는 23% 늘어났습니다.
전국 축제의 28%가 10월에 몰려있어 들뜬 마음으로 나들이 가는 사람이 많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운전자 : "철이 철이니만큼 흥에 겨워서 한잔 두잔 하다보면 그대로 음주운전 할 경우가 있다고 생각해요"
특히 10월 저녁 6시부터 8시 사이에는 사망자가 다른 달의 2.3배로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KBS 뉴스 박예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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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들이 절정 ‘10월’ 음주사고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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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10-29 07:53:28
- 수정2011-10-29 15:15:48
<앵커 멘트>
흔히들 음주운전 사고는 연말연시에 많을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사실은 10월이 가장 많습니다.
교외로 나들이 갔다가 한두 잔씩 마시게 되는 술이 원인인데요, 얼마나 위험한지 실험으로 보시죠.
박예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고속도로 위에서 좌.우로 휘청대는가 하면, 신호를 무시한 채 교차로 한가운데로 돌진합니다.
보기만 해도 아찔한 음주운전, 술은 운전자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까?
술을 마시지 않았을 때는 거뜬히 통과하던 장애물 코스.
소주 석 잔을 마시고 나니 장애물을 이리저리 쓰러뜨리며 한번도 성공하지 못 합니다.
급제동 정지거리도 소주 1병을 먹고 나면 평소보다 17% 증가합니다.
<인터뷰>임채홍(삼성화재 교통안전문화연구소) : "음주운전을 했을 때는 인지반응 시간이 느려지고 동공반응 속도가 느려지기 때문에 정지거리가 늘어나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특히 단풍놀이 등 교외나들이가 절정에 이르는 10월에 음주운전 사고가 크게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최근 3년 간 교통사고를 분석한 결과 10월 음주사고 건수는 월 평균보다 11% 많았고 사망자는 23% 늘어났습니다.
전국 축제의 28%가 10월에 몰려있어 들뜬 마음으로 나들이 가는 사람이 많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운전자 : "철이 철이니만큼 흥에 겨워서 한잔 두잔 하다보면 그대로 음주운전 할 경우가 있다고 생각해요"
특히 10월 저녁 6시부터 8시 사이에는 사망자가 다른 달의 2.3배로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KBS 뉴스 박예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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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예원 기자 ai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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