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FTA 처리 시도…여야 충돌 가능성

입력 2011.10.31 (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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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정치권이 한미 FTA 비준동의안 처리를 놓고 이견을 전혀 좁히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물리적 충돌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한나라당은 오늘 의원총회를 열어 한미 FTA 비준동의안에 대한 당내 의견을 조율한 뒤 외통위 전체회의를 소집해 한미 FTA 비준동의안 상임위 통과를 시도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민주당과 민주노동당 등 야5당은 오늘 합동의원총회를 열고, 한미 FTA 비준동의안 저지를 위한 각 당의 의견을 조율하고 공동 대응방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앞서 어제 열기로 했던 투자자국가제소 조항 관련 끝장토론은 야당의 반발로 끝내 무산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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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미 FTA 처리 시도…여야 충돌 가능성
    • 입력 2011-10-31 06:17:25
    정치
여야 정치권이 한미 FTA 비준동의안 처리를 놓고 이견을 전혀 좁히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물리적 충돌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한나라당은 오늘 의원총회를 열어 한미 FTA 비준동의안에 대한 당내 의견을 조율한 뒤 외통위 전체회의를 소집해 한미 FTA 비준동의안 상임위 통과를 시도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민주당과 민주노동당 등 야5당은 오늘 합동의원총회를 열고, 한미 FTA 비준동의안 저지를 위한 각 당의 의견을 조율하고 공동 대응방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앞서 어제 열기로 했던 투자자국가제소 조항 관련 끝장토론은 야당의 반발로 끝내 무산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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