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사용액 500조 돌파 전망…카드대란 후 최대

입력 2011.10.31 (06:43) 수정 2011.10.31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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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카드 사용이 대중화되면서 올해 카드 이용액이 카드 대란 이후 처음으로 5백조 원을 넘어설 것으로 보입니다.

여신금융업계는 올해 상반기 신용카드 이용객이 모두 261조 7천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39조 천억 원에 비해 10% 가까이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전체 카드 사용액이 493조 8천억 원이었는데, 현재 신용카드 증가세가 지속할 경우 올해 500조 원 돌파는 무난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는 카드대란 전년인 2002년, 622조 원에 이어 가장 많은 액수로, 지난 1991년 신용카드 사용액이 13조 3천억 원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불과 20년 만에 40배 가까이 급증한 셈입니다.

또 이와 함께 올해 상반기 민간최종소비지출 가운데 카드 사용액이 차지하는 비중은 사상 처음으로 60%대로 올라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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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카드사용액 500조 돌파 전망…카드대란 후 최대
    • 입력 2011-10-31 06:43:31
    • 수정2011-10-31 09:04:22
    경제
신용카드 사용이 대중화되면서 올해 카드 이용액이 카드 대란 이후 처음으로 5백조 원을 넘어설 것으로 보입니다. 여신금융업계는 올해 상반기 신용카드 이용객이 모두 261조 7천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39조 천억 원에 비해 10% 가까이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전체 카드 사용액이 493조 8천억 원이었는데, 현재 신용카드 증가세가 지속할 경우 올해 500조 원 돌파는 무난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는 카드대란 전년인 2002년, 622조 원에 이어 가장 많은 액수로, 지난 1991년 신용카드 사용액이 13조 3천억 원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불과 20년 만에 40배 가까이 급증한 셈입니다. 또 이와 함께 올해 상반기 민간최종소비지출 가운데 카드 사용액이 차지하는 비중은 사상 처음으로 60%대로 올라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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