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태국 홍수로 인해 일본 기업 현지 공장들이 큰 타격을 입자, 급기야 일본 정부가 태국인 현지 종업원들의 일시적인 일본 파견을 받아들이기로 했습니다.
도쿄에서 권혁주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일본 기업 150개사가 입주해 있는 아유타야 공업 단지의 침수.
혼다자동차는 이번 홍수로 자동차 10만 대의 생산차질이 불가피하게 됐다며 일본 공장들에 이어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지역 공장까지 처음으로 생산이 중단될 상황이라고 밝혔습니다.
일본기업들의 피해가 눈덩이처럼 늘어나자 외국인에게 단순 취업 비자를 내주지 않았던 일본 정부가 이례적으로 현지 기업 태국인 근로자들의 일본 파견을 인정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후지무라(일 관방장관) : "긴급한 일시적인 조치로써 태국인 종업원을 받아들인 기업이 확실한 귀국을 담보로 하는 등 일정 조건을 갖추면 일본에서의 취로를 인정하기로 했습니다."
기업들은 생산 설비 제조 기술을 갖고있는 태국인 종업원들의 일본 입국을 서두르기로 했습니다.
완전히 침수된 생산 설비는 물이 빠져도 교체가 불가피해 회복까지 6개월 이상이 걸릴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공장의 조기 가동에 사활을 거는 것입니다.
<인터뷰>시라이(히노 자동차 사장) : "현지 사람의 힘을 최대한 사용할 수 있는 체재를 만들어 빨리 가동, 재개하고 싶습니다."
<인터뷰>마스코(미츠비시자동차공업 사장) : "생산이 조기에 재개되는 것과 부품의 안정 공급이 이뤄지게 돼 환영합니다."
태국의 대홍수로 일본은 자동차와 전자 제품 등 460개 업체가 심각한 피해를 입고 있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권혁주입니다.
태국 홍수로 인해 일본 기업 현지 공장들이 큰 타격을 입자, 급기야 일본 정부가 태국인 현지 종업원들의 일시적인 일본 파견을 받아들이기로 했습니다.
도쿄에서 권혁주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일본 기업 150개사가 입주해 있는 아유타야 공업 단지의 침수.
혼다자동차는 이번 홍수로 자동차 10만 대의 생산차질이 불가피하게 됐다며 일본 공장들에 이어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지역 공장까지 처음으로 생산이 중단될 상황이라고 밝혔습니다.
일본기업들의 피해가 눈덩이처럼 늘어나자 외국인에게 단순 취업 비자를 내주지 않았던 일본 정부가 이례적으로 현지 기업 태국인 근로자들의 일본 파견을 인정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후지무라(일 관방장관) : "긴급한 일시적인 조치로써 태국인 종업원을 받아들인 기업이 확실한 귀국을 담보로 하는 등 일정 조건을 갖추면 일본에서의 취로를 인정하기로 했습니다."
기업들은 생산 설비 제조 기술을 갖고있는 태국인 종업원들의 일본 입국을 서두르기로 했습니다.
완전히 침수된 생산 설비는 물이 빠져도 교체가 불가피해 회복까지 6개월 이상이 걸릴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공장의 조기 가동에 사활을 거는 것입니다.
<인터뷰>시라이(히노 자동차 사장) : "현지 사람의 힘을 최대한 사용할 수 있는 체재를 만들어 빨리 가동, 재개하고 싶습니다."
<인터뷰>마스코(미츠비시자동차공업 사장) : "생산이 조기에 재개되는 것과 부품의 안정 공급이 이뤄지게 돼 환영합니다."
태국의 대홍수로 일본은 자동차와 전자 제품 등 460개 업체가 심각한 피해를 입고 있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권혁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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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日, 태국 현지 근로자 일시 일본 파견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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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10-31 07:05:04
<앵커 멘트>
태국 홍수로 인해 일본 기업 현지 공장들이 큰 타격을 입자, 급기야 일본 정부가 태국인 현지 종업원들의 일시적인 일본 파견을 받아들이기로 했습니다.
도쿄에서 권혁주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일본 기업 150개사가 입주해 있는 아유타야 공업 단지의 침수.
혼다자동차는 이번 홍수로 자동차 10만 대의 생산차질이 불가피하게 됐다며 일본 공장들에 이어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지역 공장까지 처음으로 생산이 중단될 상황이라고 밝혔습니다.
일본기업들의 피해가 눈덩이처럼 늘어나자 외국인에게 단순 취업 비자를 내주지 않았던 일본 정부가 이례적으로 현지 기업 태국인 근로자들의 일본 파견을 인정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후지무라(일 관방장관) : "긴급한 일시적인 조치로써 태국인 종업원을 받아들인 기업이 확실한 귀국을 담보로 하는 등 일정 조건을 갖추면 일본에서의 취로를 인정하기로 했습니다."
기업들은 생산 설비 제조 기술을 갖고있는 태국인 종업원들의 일본 입국을 서두르기로 했습니다.
완전히 침수된 생산 설비는 물이 빠져도 교체가 불가피해 회복까지 6개월 이상이 걸릴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공장의 조기 가동에 사활을 거는 것입니다.
<인터뷰>시라이(히노 자동차 사장) : "현지 사람의 힘을 최대한 사용할 수 있는 체재를 만들어 빨리 가동, 재개하고 싶습니다."
<인터뷰>마스코(미츠비시자동차공업 사장) : "생산이 조기에 재개되는 것과 부품의 안정 공급이 이뤄지게 돼 환영합니다."
태국의 대홍수로 일본은 자동차와 전자 제품 등 460개 업체가 심각한 피해를 입고 있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권혁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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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혁주 기자 joo22@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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