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특공대] 댄스스포츠 지존들이 모였다

<앵커 멘트>

신나는 음악과 화려한 동작이 보는 사람까지 즐겁게 하는 스포츠!

바로 댄스스포츠인데요~

국내 최초로 열린 댄스스포츠 세계 선수권 대회 현장 속으로 빠져 보시죠!!

<리포트>

그 어느 때보다 인기와 관심이 높아진 댄스스포츠!

남녀노소할 거 없이 그 매력에 흠뻑 빠진 사람들이 많은데요~

<인터뷰> 김민희(48/전주) : "(댄스스포츠의 매력?) 더 건강해지고 성격도 밝아지고..."

<인터뷰> 이민주(17/경기도 광주) : "(댄스스포츠의 매력?) 우아함?!"

댄스스포츠는 왈츠, 탱고 등으로 대표되는 모던 댄스와 삼바, 자이브 등으로 대표되는 라틴 댄스로 나누어지는데요~

댄스 스포츠의 인기와 더불어 국내에서 처음으로 볼룸 세계선수권대회가 열렸습니다.

34개국, 120여명의 선수가 참가했는데요.

<인터뷰> 고영찬(선수) : "(대회 참가 소감?) 세계 탑클래스 선수들이랑 같이 같은 플로어에서 춤 출 수 있는 게 정말 영광이고요..."

대회에 앞서 아마추어 선수들이 문을 열었습니다.

유치부부터 시니어부까지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들을 유감없이 뿜어냈는데요~

<인터뷰> 김진화(53/부산) : "(대회 참가 소감?) 젊은 애들이랑 뛰었으니 아버지뻘로 만족합니다."

화려한 의상과 열정적인 춤사위!

한 시도 시선을 뗄 수가 없습니다.

<인터뷰> 이민아(19/의정부) : "(대회에 임하는 각오..?) 신나고 재미있게 즐기면서 하는게... 1등 상금이 욕심나요~"

본격적으로 세계 최고 댄서들의 무대가 펼쳐졌습니다.

광저우아시안게임에서 정식종목으로 채택되었던 댄스스포츠!

내로라하는 실력의 소유자들이 화려한 무대를 수 놓는데요~

우아함으로 대표되는 모던댄스인 만큼 관객들의 환호가 뜨겁습니다.

<인터뷰> 강진아(24/서울) : "평소 저희가 동영상으로 DVD로 많이 시청을 하거든요. 실물로 보니까 3, 4배는 훨씬 더 잘하는 것 같아요."

각국의 1, 2위권 선수만 참가할 수 있었던 이번 대회!

한 차원 높은 세계랭커들의 화려한 댄스로 채워졌는데요~

미국대표가 우승을 차지해 큰 박수를 받았습니다.

세계 최고 선수들과 아마추어가 하나 된 댄스스포츠 세계선수권 현장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