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지난 7월 말 제주도 인근 해상에서 추락한 아시아나화물기의 조종사 두 명이 추락 3개월 만에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사고 해역에 대한 수색작업을 종료하기 하루 전이었습니다.
하선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지난 7월 28일 추락한 아시아나 화물기 조종석 동체가 천막으로 가려져 있습니다.
52살 최상기 기장과 43살 이정웅 부기장이 이 조종석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추락한 지 석 달, 수색작업을 종료하기 하루 전에 극적으로 발견됐습니다.
시신 수습이 늦어지자 그물을 이용해 바닥을 훑는 작업까지 동원한 결과입니다.
시신훼손 정도가 심해 DNA 확인작업을 거친 뒤, 장례절차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국토해양부는 수온이 떨어지고 파도가 높아지면서 블랙박스 등 잔해물 수색작업을 잠정 중단한 뒤 내년 봄에 재개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문길주(국토부 항공철도사고조사위 사무국장) : "비행장치도 찾아야 되고, 그 다음에 화물리스트, 무슨 화물이 어떻게, 어디에, 어디서 탑재돼서 실렸는지(조사해야 합니다)"
하지만, 블랙박스 신호가 잡히지 않아 훼손됐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여 원인 조사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이렇다보니 추락한 아시아나 B747 화물기가 화물칸에서 불이 나 추락한 것으로 추정할 뿐 어디에서 발화가 시작돼 어떻게 추락했는지에 대해서는 여전히 오리무중입니다.
국토부는 일단 수색작업을 중단하지만, 사고 당시 조종사 음성기록장치와 발견된 잔해물들을 토대로 조사를 이어나가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하선아입니다.
지난 7월 말 제주도 인근 해상에서 추락한 아시아나화물기의 조종사 두 명이 추락 3개월 만에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사고 해역에 대한 수색작업을 종료하기 하루 전이었습니다.
하선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지난 7월 28일 추락한 아시아나 화물기 조종석 동체가 천막으로 가려져 있습니다.
52살 최상기 기장과 43살 이정웅 부기장이 이 조종석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추락한 지 석 달, 수색작업을 종료하기 하루 전에 극적으로 발견됐습니다.
시신 수습이 늦어지자 그물을 이용해 바닥을 훑는 작업까지 동원한 결과입니다.
시신훼손 정도가 심해 DNA 확인작업을 거친 뒤, 장례절차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국토해양부는 수온이 떨어지고 파도가 높아지면서 블랙박스 등 잔해물 수색작업을 잠정 중단한 뒤 내년 봄에 재개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문길주(국토부 항공철도사고조사위 사무국장) : "비행장치도 찾아야 되고, 그 다음에 화물리스트, 무슨 화물이 어떻게, 어디에, 어디서 탑재돼서 실렸는지(조사해야 합니다)"
하지만, 블랙박스 신호가 잡히지 않아 훼손됐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여 원인 조사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이렇다보니 추락한 아시아나 B747 화물기가 화물칸에서 불이 나 추락한 것으로 추정할 뿐 어디에서 발화가 시작돼 어떻게 추락했는지에 대해서는 여전히 오리무중입니다.
국토부는 일단 수색작업을 중단하지만, 사고 당시 조종사 음성기록장치와 발견된 잔해물들을 토대로 조사를 이어나가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하선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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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락 아시아나화물기 조종사 숨진 채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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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10-31 09:06:26
<앵커 멘트>
지난 7월 말 제주도 인근 해상에서 추락한 아시아나화물기의 조종사 두 명이 추락 3개월 만에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사고 해역에 대한 수색작업을 종료하기 하루 전이었습니다.
하선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지난 7월 28일 추락한 아시아나 화물기 조종석 동체가 천막으로 가려져 있습니다.
52살 최상기 기장과 43살 이정웅 부기장이 이 조종석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추락한 지 석 달, 수색작업을 종료하기 하루 전에 극적으로 발견됐습니다.
시신 수습이 늦어지자 그물을 이용해 바닥을 훑는 작업까지 동원한 결과입니다.
시신훼손 정도가 심해 DNA 확인작업을 거친 뒤, 장례절차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국토해양부는 수온이 떨어지고 파도가 높아지면서 블랙박스 등 잔해물 수색작업을 잠정 중단한 뒤 내년 봄에 재개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문길주(국토부 항공철도사고조사위 사무국장) : "비행장치도 찾아야 되고, 그 다음에 화물리스트, 무슨 화물이 어떻게, 어디에, 어디서 탑재돼서 실렸는지(조사해야 합니다)"
하지만, 블랙박스 신호가 잡히지 않아 훼손됐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여 원인 조사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이렇다보니 추락한 아시아나 B747 화물기가 화물칸에서 불이 나 추락한 것으로 추정할 뿐 어디에서 발화가 시작돼 어떻게 추락했는지에 대해서는 여전히 오리무중입니다.
국토부는 일단 수색작업을 중단하지만, 사고 당시 조종사 음성기록장치와 발견된 잔해물들을 토대로 조사를 이어나가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하선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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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선아 기자 sah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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