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수첩] 스타, ‘복수 혈전’

입력 2011.10.31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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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안녕하세요 연예수첩 박태원입니다

쿨하지 못해 미안해~

언제! 어떤 일에서라도 쿨한 반응을 보일 것 같은 쏘쿨한 이미지의 스타들!

하지만 쿨한 이미지와는 달리 조금은 꽁한 마음으로 앙심을 품고 복수를 하기도 한다는데요~

조금은 치졸하지만 속 시원한~ 스타들의 복수, 모두 모아봤습니다

<리포트>

대한민국 시원한 웃음폭탄! 국민의 즐거움을 책임지는 두 남자!

김준호*정찬우 씨~ 알고 보면 두 사람 끈끈한 정으로 이어진 특별한 관계라고요?

<녹취> 이영자 (개그맨) : "김준호 씨는 정찬우 씨랑 깊은 인연이 있다면서요... 녹화 들어가기 전에 아직 돈 못 갚아서 미안하다고 김준호 씨가 이야기 하던데..."

김준호*정찬우 씨! 끈끈한 정이 아니라 채무관계로 얽힌 사이라는데요

<녹취> 김준호 (개그맨) : "형이 무이자로 빌려주신..."

<녹취> 정찬우 (개그맨) : "저를 제3금융인 줄 알아요"

<녹취> 김준호 (개그맨) : "아직까지도 말미를 주고 계세요"

보기만 해도 훈훈한 두 사람~

하지만 김대희 씨의 폭로를 시작으로 두 사람의 관계에 금이 가고 마는데요~

<녹취> 김대희 (개그맨) : "남녀차별이 가장 심한 사람이 김준호 씨에요 선배로써 후배들한테 커피를 부탁할 수 도 있잖아요 그러면 꼭 예쁜 후배들한테만 시키고 간혹 가다 오나미 씨나 박지선 씨가 타오면 완전히 진짜 정색을 하고 화를 내면서 꺼지라고"

김준호 씨, 독설은 기본!!

<녹취> 김대희 (개그맨) : "자기 반경 5미터 안에 들어오지도 말라고"

접근금지령까지 내린 무서운 선배라는데요~

<녹취> 김준호 (개그맨) : "왜 그러는 거예요? 웃기려고 그러는 거예요?"

정찬우 씨의 지적에 이어진 김준호 씨의 멘트~

<녹취> 김준호 (개그맨) : "다 형한테 배웠죠 뭐..."

생각지도 못한 김준호 씨의 공격!

정찬우 씨 마음이 상한 거 같죠?

<녹취> 정찬우 (개그맨) : "돈이나 갚아"

쿨하게 넘어간 채무관계를 끌어들인 정찬우 씨의 복수전!

두 사람! 너무 쿨하지 못한 거 아니에요~

남자 중의 남자! 터프가이 연기자 이계인 씨~ 이별 앞에서 쿨 할 것 같은 이미지와 달리 헤어진 여자친구에게 조금 치졸한 복수를 했다고요?

<녹취> 이계인 (연기자) : "선물을 내가 그걸 줬어요 수석...수석"

이계인 씨~ 수석을 선물하다니 여자 친구분 취향이 참 독특했었나봐요~

<녹취> 정시아 (연기자) : "그분이 그걸 수석을 달라고 하셨어요?"

<녹취> 이계인 (연기자) : "그럼 그러니까 그걸 내가 돈 주고 사서"

수석 선물 후 여자 친구의 사랑을 기대했던 이계인 씨~ 하지만 선물의 대가는 이계인 씨의 예상과는 조금 달랐다고요?

<녹취> 이계인 (연기자) : "그런데 그걸 청소하다가 장에서 떨어져서 엄마가 다리를 다쳤다고"

선물을 해주고도 되레 핀잔을 들어야했던 이계인 씨! 결국 그 여자 친구와 이별 후 복수를 계획했다는데요

<녹취> 이계인 (연기자) : "약이 올라서 물건도 다 받고 걔가 일층에서 살았거든요 12시 넘어서 딱 알아 얘가 이때쯤 자는구나... 자동차 라이트를 거기다가 딱 조준을 해놓고 조명을 켜놓고 어디한번 죽어봐라"

이계인 씨의 살벌한 복수!

<녹취> 이계인 (연기자) : "한 달을 그렇게 하니까"

무려 한 달에 걸쳐 복수를 진행한 이계인 씨~ 마음이 좀 풀렸나요?

<녹취> 이계인 (연기자) : "그래서 내가 복수를 그렇게 하니까 속이 다 후련하더라고"

이계인 씨~ 알고 보니 무서운 남자였네요

돌아온 예능천재! 2011년 예능폭탄~ 붐 씨

기억나도 나지 않는 신인시절의 악연 덕에 군입대 초반 뜻하지 않은 복수전의 피해자가 됐었다고 하는데요~

<녹취> 붐 (방송인) : "들어가자마자 제가 군기가 잡혀있는데 ‘다이나믹듀오’분들이 동긴데 오시더니 혹시 붐아 양세형이라고 알아?"

예전에 쩌퍼뻐퍼했던 지금 여기 병장으로 계서 아 그래요 잘 보여야 되겠네요

이등병과 병장의 관계로 군대에서 첫 만남을 가진 붐*양세형 씨~

<녹취> 붐 (방송인) : "그런데 너 혹시 실수한 거 있니? 전혀 실수한 거 없는데요"

알고 보니 붐 씨, 양세형 씨와 첫 만남이 아니었다는데요~

붐 씨는 전혀! 기억하지 못했던 두 사람의 악연의 시작!

<녹취> 붐 (방송인) : "라인업이라는 프로그램이 있었어요. 그때 보조출연으로 양세형 씨가 오셨는데 그때 조던 있잖아요 마이클 조던. 그 신발을 사온 거예요 공중파 첫 출연이라고 사오셨는데 저희가 모래사장에서 액션장면을 하는데 솔직히 그만해도 되는데 제가 욕심이 나잖아요 컷 했는데 제가 계속 진짜 막 때리고 그랬거든요"

신인시절 붐 씨의 카메라 욕심이 낳은 뜻밖의 결과!

<녹취> 붐 (방송인) : "그때 새 거 였거든요 신발이 가실 땐 걸레가 됐어요. 너무 많이 맞아서 여기 피멍도 드시고"

그렇게 새 신발과 안녕~ 해야 했던 양세형 씨! 복수의 칼날을 갈고 있었다는데요~

<녹취> 붐 (방송인) : "그걸 제가 잊고 있었는데 그 얘기를 하는 거예요 너 노리고 있다고 양세형이 그때부터 6개월 정도 되게 힘들었어요"

사극드라마 속 원수는 외나무다리에서~

현실 속 원수는 군대에서 만난다더니!

이렇게 시작된 양세형 씨의 복수혈전!

<녹취> 붐 (방송인) : "뉴규’를 계속 시켜요. 청소하고 있다가도 뉴규를 시키면 ‘뉴규뉴규뉴규’를 해야 돼요. ‘뉴규뉴규뉴규’ 이렇게 하면 보통 다른 선임들은 다 재미있다고 그러는데 각이 달라 요걸 이 앞으로 빼야지 이거 여기까지만 빼면 안 웃기지"

다양한 이유! 다양한 방법으로 복수전을 펼친 스타들을 만나봤는데요~

작은 복수로 울고 웃는 스타들이 더욱 더 가깝게 느껴지는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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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예수첩] 스타, ‘복수 혈전’
    • 입력 2011-10-31 09:06:31
    아침뉴스타임
<앵커 멘트> 안녕하세요 연예수첩 박태원입니다 쿨하지 못해 미안해~ 언제! 어떤 일에서라도 쿨한 반응을 보일 것 같은 쏘쿨한 이미지의 스타들! 하지만 쿨한 이미지와는 달리 조금은 꽁한 마음으로 앙심을 품고 복수를 하기도 한다는데요~ 조금은 치졸하지만 속 시원한~ 스타들의 복수, 모두 모아봤습니다 <리포트> 대한민국 시원한 웃음폭탄! 국민의 즐거움을 책임지는 두 남자! 김준호*정찬우 씨~ 알고 보면 두 사람 끈끈한 정으로 이어진 특별한 관계라고요? <녹취> 이영자 (개그맨) : "김준호 씨는 정찬우 씨랑 깊은 인연이 있다면서요... 녹화 들어가기 전에 아직 돈 못 갚아서 미안하다고 김준호 씨가 이야기 하던데..." 김준호*정찬우 씨! 끈끈한 정이 아니라 채무관계로 얽힌 사이라는데요 <녹취> 김준호 (개그맨) : "형이 무이자로 빌려주신..." <녹취> 정찬우 (개그맨) : "저를 제3금융인 줄 알아요" <녹취> 김준호 (개그맨) : "아직까지도 말미를 주고 계세요" 보기만 해도 훈훈한 두 사람~ 하지만 김대희 씨의 폭로를 시작으로 두 사람의 관계에 금이 가고 마는데요~ <녹취> 김대희 (개그맨) : "남녀차별이 가장 심한 사람이 김준호 씨에요 선배로써 후배들한테 커피를 부탁할 수 도 있잖아요 그러면 꼭 예쁜 후배들한테만 시키고 간혹 가다 오나미 씨나 박지선 씨가 타오면 완전히 진짜 정색을 하고 화를 내면서 꺼지라고" 김준호 씨, 독설은 기본!! <녹취> 김대희 (개그맨) : "자기 반경 5미터 안에 들어오지도 말라고" 접근금지령까지 내린 무서운 선배라는데요~ <녹취> 김준호 (개그맨) : "왜 그러는 거예요? 웃기려고 그러는 거예요?" 정찬우 씨의 지적에 이어진 김준호 씨의 멘트~ <녹취> 김준호 (개그맨) : "다 형한테 배웠죠 뭐..." 생각지도 못한 김준호 씨의 공격! 정찬우 씨 마음이 상한 거 같죠? <녹취> 정찬우 (개그맨) : "돈이나 갚아" 쿨하게 넘어간 채무관계를 끌어들인 정찬우 씨의 복수전! 두 사람! 너무 쿨하지 못한 거 아니에요~ 남자 중의 남자! 터프가이 연기자 이계인 씨~ 이별 앞에서 쿨 할 것 같은 이미지와 달리 헤어진 여자친구에게 조금 치졸한 복수를 했다고요? <녹취> 이계인 (연기자) : "선물을 내가 그걸 줬어요 수석...수석" 이계인 씨~ 수석을 선물하다니 여자 친구분 취향이 참 독특했었나봐요~ <녹취> 정시아 (연기자) : "그분이 그걸 수석을 달라고 하셨어요?" <녹취> 이계인 (연기자) : "그럼 그러니까 그걸 내가 돈 주고 사서" 수석 선물 후 여자 친구의 사랑을 기대했던 이계인 씨~ 하지만 선물의 대가는 이계인 씨의 예상과는 조금 달랐다고요? <녹취> 이계인 (연기자) : "그런데 그걸 청소하다가 장에서 떨어져서 엄마가 다리를 다쳤다고" 선물을 해주고도 되레 핀잔을 들어야했던 이계인 씨! 결국 그 여자 친구와 이별 후 복수를 계획했다는데요 <녹취> 이계인 (연기자) : "약이 올라서 물건도 다 받고 걔가 일층에서 살았거든요 12시 넘어서 딱 알아 얘가 이때쯤 자는구나... 자동차 라이트를 거기다가 딱 조준을 해놓고 조명을 켜놓고 어디한번 죽어봐라" 이계인 씨의 살벌한 복수! <녹취> 이계인 (연기자) : "한 달을 그렇게 하니까" 무려 한 달에 걸쳐 복수를 진행한 이계인 씨~ 마음이 좀 풀렸나요? <녹취> 이계인 (연기자) : "그래서 내가 복수를 그렇게 하니까 속이 다 후련하더라고" 이계인 씨~ 알고 보니 무서운 남자였네요 돌아온 예능천재! 2011년 예능폭탄~ 붐 씨 기억나도 나지 않는 신인시절의 악연 덕에 군입대 초반 뜻하지 않은 복수전의 피해자가 됐었다고 하는데요~ <녹취> 붐 (방송인) : "들어가자마자 제가 군기가 잡혀있는데 ‘다이나믹듀오’분들이 동긴데 오시더니 혹시 붐아 양세형이라고 알아?" 예전에 쩌퍼뻐퍼했던 지금 여기 병장으로 계서 아 그래요 잘 보여야 되겠네요 이등병과 병장의 관계로 군대에서 첫 만남을 가진 붐*양세형 씨~ <녹취> 붐 (방송인) : "그런데 너 혹시 실수한 거 있니? 전혀 실수한 거 없는데요" 알고 보니 붐 씨, 양세형 씨와 첫 만남이 아니었다는데요~ 붐 씨는 전혀! 기억하지 못했던 두 사람의 악연의 시작! <녹취> 붐 (방송인) : "라인업이라는 프로그램이 있었어요. 그때 보조출연으로 양세형 씨가 오셨는데 그때 조던 있잖아요 마이클 조던. 그 신발을 사온 거예요 공중파 첫 출연이라고 사오셨는데 저희가 모래사장에서 액션장면을 하는데 솔직히 그만해도 되는데 제가 욕심이 나잖아요 컷 했는데 제가 계속 진짜 막 때리고 그랬거든요" 신인시절 붐 씨의 카메라 욕심이 낳은 뜻밖의 결과! <녹취> 붐 (방송인) : "그때 새 거 였거든요 신발이 가실 땐 걸레가 됐어요. 너무 많이 맞아서 여기 피멍도 드시고" 그렇게 새 신발과 안녕~ 해야 했던 양세형 씨! 복수의 칼날을 갈고 있었다는데요~ <녹취> 붐 (방송인) : "그걸 제가 잊고 있었는데 그 얘기를 하는 거예요 너 노리고 있다고 양세형이 그때부터 6개월 정도 되게 힘들었어요" 사극드라마 속 원수는 외나무다리에서~ 현실 속 원수는 군대에서 만난다더니! 이렇게 시작된 양세형 씨의 복수혈전! <녹취> 붐 (방송인) : "뉴규’를 계속 시켜요. 청소하고 있다가도 뉴규를 시키면 ‘뉴규뉴규뉴규’를 해야 돼요. ‘뉴규뉴규뉴규’ 이렇게 하면 보통 다른 선임들은 다 재미있다고 그러는데 각이 달라 요걸 이 앞으로 빼야지 이거 여기까지만 빼면 안 웃기지" 다양한 이유! 다양한 방법으로 복수전을 펼친 스타들을 만나봤는데요~ 작은 복수로 울고 웃는 스타들이 더욱 더 가깝게 느껴지는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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