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약값 14% 인하…1조 7천억 원 절감

입력 2011.10.31 (10:39) 수정 2011.10.31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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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년부터 처방전 약값이 평균 14% 인하돼 연간 1조 7천억 원 규모의 국민 부담이 줄어들게 됩니다.



   또 올해 말까지 리베이트 근절을 위한  보건의료계의 사회협약 체결이 추진됩니다.



   보건복지부는 오늘 이 같은 내용의 약가 인하 고시 행정 예고와  향후 정책 방향을 발표했습니다.



    이에 따라 현재 특허 만료 뒤 신약은 80%, 복제약은 68%수준으로 책정됐던 약값이, 각각 70%와 59% 수준으로 인하되고  특허 만료 1년 뒤부터는  모두 53% 수준으로 떨어집니다.



   하지만 제약업계의 반발 등으로 지난 8월 발표 때보다 인하 대상 품목이 축소되면서 국민들이 부담하는 약값 감소액은 당초 2조 천억 원에서  1조 7천억 원으로 줄었습니다.



    보건복지부는 이와 함께 보건의료계의 오랜 관행인 리베이트 근절을 위해 관련 업계가 모두 참여하는 협의체를 구성해 사회협약 체결을 추진하고,  제도적 지원 방안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아울러  연구개발 투자를 통해  국제 경쟁력 있는 제품을 개발하고 미래 수출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혁신형 제약기업 선정과  신약개발 연구개발 지원 확대 등 적극적인 제약산업 육성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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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년부터 약값 14% 인하…1조 7천억 원 절감
    • 입력 2011-10-31 10:39:58
    • 수정2011-10-31 11:43:18
    사회
 내년부터 처방전 약값이 평균 14% 인하돼 연간 1조 7천억 원 규모의 국민 부담이 줄어들게 됩니다.

   또 올해 말까지 리베이트 근절을 위한  보건의료계의 사회협약 체결이 추진됩니다.

   보건복지부는 오늘 이 같은 내용의 약가 인하 고시 행정 예고와  향후 정책 방향을 발표했습니다.

    이에 따라 현재 특허 만료 뒤 신약은 80%, 복제약은 68%수준으로 책정됐던 약값이, 각각 70%와 59% 수준으로 인하되고  특허 만료 1년 뒤부터는  모두 53% 수준으로 떨어집니다.

   하지만 제약업계의 반발 등으로 지난 8월 발표 때보다 인하 대상 품목이 축소되면서 국민들이 부담하는 약값 감소액은 당초 2조 천억 원에서  1조 7천억 원으로 줄었습니다.

    보건복지부는 이와 함께 보건의료계의 오랜 관행인 리베이트 근절을 위해 관련 업계가 모두 참여하는 협의체를 구성해 사회협약 체결을 추진하고,  제도적 지원 방안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아울러  연구개발 투자를 통해  국제 경쟁력 있는 제품을 개발하고 미래 수출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혁신형 제약기업 선정과  신약개발 연구개발 지원 확대 등 적극적인 제약산업 육성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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