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하준 캐임브리지대 교수를 비롯한 영국 경제학자 100명이 영국 정부에 공공 부문 서비스와 지출 감축을 철회하고 금융거래세를 도입하는 내용 등을 뼈대로 하는 '플랜 B'를 실행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이들 학자 100명은 조지 오스본 영국 재무장관에게 보낸 서한에서 재정 감축을 근간으로 하는 '플랜 A'가 작동하지 않고 있다면서 이같이 지적했습니다.
서한은 "경제협력개발기구와 국제통화기금 등이 영국 경제 난항을 진단했다"면서 지출 삭감을 철회해 공공 부문 일자리를 보호하고 재생 에너지 부문 등의 고용 창출을 겨냥해 양적 완화를 실행하라고 권고했습니다.
또 저소득층의 구매력을 보존하기 위한 혜택도 늘려야 한다고 권고하고 금융거래세를 도입하면 비용을 일부 충당할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영국은 국내총생산이 지난 2분기 0.1% 성장한데 이어 3분기 성장률도 0.3%에 그쳤다고 블룸버그가 밝혔습니다.
이들 학자 100명은 조지 오스본 영국 재무장관에게 보낸 서한에서 재정 감축을 근간으로 하는 '플랜 A'가 작동하지 않고 있다면서 이같이 지적했습니다.
서한은 "경제협력개발기구와 국제통화기금 등이 영국 경제 난항을 진단했다"면서 지출 삭감을 철회해 공공 부문 일자리를 보호하고 재생 에너지 부문 등의 고용 창출을 겨냥해 양적 완화를 실행하라고 권고했습니다.
또 저소득층의 구매력을 보존하기 위한 혜택도 늘려야 한다고 권고하고 금융거래세를 도입하면 비용을 일부 충당할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영국은 국내총생산이 지난 2분기 0.1% 성장한데 이어 3분기 성장률도 0.3%에 그쳤다고 블룸버그가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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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英 경제학자 100명, ‘플랜 B’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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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10-31 11:53:05
장하준 캐임브리지대 교수를 비롯한 영국 경제학자 100명이 영국 정부에 공공 부문 서비스와 지출 감축을 철회하고 금융거래세를 도입하는 내용 등을 뼈대로 하는 '플랜 B'를 실행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이들 학자 100명은 조지 오스본 영국 재무장관에게 보낸 서한에서 재정 감축을 근간으로 하는 '플랜 A'가 작동하지 않고 있다면서 이같이 지적했습니다.
서한은 "경제협력개발기구와 국제통화기금 등이 영국 경제 난항을 진단했다"면서 지출 삭감을 철회해 공공 부문 일자리를 보호하고 재생 에너지 부문 등의 고용 창출을 겨냥해 양적 완화를 실행하라고 권고했습니다.
또 저소득층의 구매력을 보존하기 위한 혜택도 늘려야 한다고 권고하고 금융거래세를 도입하면 비용을 일부 충당할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영국은 국내총생산이 지난 2분기 0.1% 성장한데 이어 3분기 성장률도 0.3%에 그쳤다고 블룸버그가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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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기영 기자 bum710@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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