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승세’ 지성·주영, 챔스 출전 미지수

입력 2011.10.31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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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로축구에서 뛰고 있는 박지성(31·맨체스터 유나이티드)과 박주영(26·아스널)이 나란히 이번 주중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경기를 치른다.



박지성은 11월3일(이하 한국시간) 오텔룰 갈라치(루마니아)와의 조별리그 홈 경기를 앞두고 있고 박주영은 하루 앞선 11월2일 마르세유(프랑스)를 상대할 예정이다.



박지성과 박주영은 모두 팀의 지난번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경기에 결장했던 터라 이날은 출전 기회를 잡을 수 있을지 미지수다.



박지성은 19일 오텔룰 갈라치와의 원정 경기에 벤치만 지켰고 박주영 역시 마르세유 원정에서 제외됐었다.



그러나 이날 조별리그 4차전에는 두 선수 모두 출전 가능성이 엿보인다.



박지성은 29일 에버턴과의 프리미어리그 원정 경기에서 전·후반 90분을 모두 뛰며 공수에서 좋은 활약을 펼쳤다.



23일 맨체스터시티와의 경기에서 1-6으로 참패를 당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알렉스 퍼거슨 감독은 이후 열린 칼링컵 경기와 에버턴전에 박지성을 중용해 2연승을 거뒀다.



C조에서 1승2무로 2위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서는 1위 SL벤피카(2승1무)를 따라잡으려면 반드시 4차전에서 승점 3점이 필요한 상황이다.



박주영 역시 26일 볼턴과의 칼링컵 경기에서 아스널 유니폼을 입고 첫 골을 터뜨린 상승세가 예사롭지 않다.



29일 첼시전에는 출전하지 못했지만 지난 시즌까지 프랑스리그에서 뛰었던 박주영으로서는 같은 리그 소속인 마르세유가 자신있는 상대팀이다.



박주영은 지난해 9월 마르세유를 상대로 2010-2011시즌 첫 골을 터뜨렸던 좋은 기억도 있다.



2승1무로 F조 선두인 아스널은 2위 마르세유(2승1패)를 물리칠 경우 독주 체제를 굳힐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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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승세’ 지성·주영, 챔스 출전 미지수
    • 입력 2011-10-31 12:45:43
    연합뉴스
잉글랜드 프로축구에서 뛰고 있는 박지성(31·맨체스터 유나이티드)과 박주영(26·아스널)이 나란히 이번 주중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경기를 치른다.

박지성은 11월3일(이하 한국시간) 오텔룰 갈라치(루마니아)와의 조별리그 홈 경기를 앞두고 있고 박주영은 하루 앞선 11월2일 마르세유(프랑스)를 상대할 예정이다.

박지성과 박주영은 모두 팀의 지난번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경기에 결장했던 터라 이날은 출전 기회를 잡을 수 있을지 미지수다.

박지성은 19일 오텔룰 갈라치와의 원정 경기에 벤치만 지켰고 박주영 역시 마르세유 원정에서 제외됐었다.

그러나 이날 조별리그 4차전에는 두 선수 모두 출전 가능성이 엿보인다.

박지성은 29일 에버턴과의 프리미어리그 원정 경기에서 전·후반 90분을 모두 뛰며 공수에서 좋은 활약을 펼쳤다.

23일 맨체스터시티와의 경기에서 1-6으로 참패를 당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알렉스 퍼거슨 감독은 이후 열린 칼링컵 경기와 에버턴전에 박지성을 중용해 2연승을 거뒀다.

C조에서 1승2무로 2위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서는 1위 SL벤피카(2승1무)를 따라잡으려면 반드시 4차전에서 승점 3점이 필요한 상황이다.

박주영 역시 26일 볼턴과의 칼링컵 경기에서 아스널 유니폼을 입고 첫 골을 터뜨린 상승세가 예사롭지 않다.

29일 첼시전에는 출전하지 못했지만 지난 시즌까지 프랑스리그에서 뛰었던 박주영으로서는 같은 리그 소속인 마르세유가 자신있는 상대팀이다.

박주영은 지난해 9월 마르세유를 상대로 2010-2011시즌 첫 골을 터뜨렸던 좋은 기억도 있다.

2승1무로 F조 선두인 아스널은 2위 마르세유(2승1패)를 물리칠 경우 독주 체제를 굳힐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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