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지하철 타고 출퇴근 하시는 분들, 눈 여겨 보시기 바랍니다.
앞으로 건설될 도시철도를 달릴 차세대 전동차가 언론에 공개됐습니다.
이병도 기자입니다.
<리포트>
차세대 전동차가 마침내 첫 선을 보였습니다.
530억 원을 들여 지난해 개발을 끝내고 시험 운행에 들어간 겁니다.
실내가 한결 커져 보입니다.
차량과 차량 사이의 연결 문을 없앴고 너비도 50센티미터 더 넓어졌습니다.
좌석도 세로로 배치한 도심 혼잡형에서 가로 방향을 혼합한 교외형, 접이식 좌석을 배치한 첨단형 등으로 세분화됐습니다.
노선도 안내는 물론 인터넷도 할 수 있는 단말기도 설치됐습니다.
전동차의 문이 열릴 때는 이렇게 안전 발판이 나와서 승강장과의 틈을 없애줍니다.
무엇보다 가장 큰 장점은 에너지를 절감한다는 겁니다.
전동기가 기어를 돌리고 이 기어가 차축을 돌리는 기존 전동차와는 달리 차세대 전동차는 전동기가 직접 차축을 돌립니다.
소비 전력을 최대 20% 이상 절감할 수 있고 소음도 줄였습니다.
곡선을 달릴 때 바퀴가 철로를 그대로 따라가게 하는 장치도 설치했습니다.
<인터뷰> 김길동(철기연 박사) : "이 조향 장치는 커브를 돌아갈 때 안쪽은 줄어들고 바깥쪽은 늘어남으로써 소음을 상당히 개선시켰습니다."
차세대 전동차는 2014년까지 10만 킬로미터 주행 시험을 거쳐 2015년부터 서울과 부산 등 전국 도시철도에서 운행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이병도입니다.
지하철 타고 출퇴근 하시는 분들, 눈 여겨 보시기 바랍니다.
앞으로 건설될 도시철도를 달릴 차세대 전동차가 언론에 공개됐습니다.
이병도 기자입니다.
<리포트>
차세대 전동차가 마침내 첫 선을 보였습니다.
530억 원을 들여 지난해 개발을 끝내고 시험 운행에 들어간 겁니다.
실내가 한결 커져 보입니다.
차량과 차량 사이의 연결 문을 없앴고 너비도 50센티미터 더 넓어졌습니다.
좌석도 세로로 배치한 도심 혼잡형에서 가로 방향을 혼합한 교외형, 접이식 좌석을 배치한 첨단형 등으로 세분화됐습니다.
노선도 안내는 물론 인터넷도 할 수 있는 단말기도 설치됐습니다.
전동차의 문이 열릴 때는 이렇게 안전 발판이 나와서 승강장과의 틈을 없애줍니다.
무엇보다 가장 큰 장점은 에너지를 절감한다는 겁니다.
전동기가 기어를 돌리고 이 기어가 차축을 돌리는 기존 전동차와는 달리 차세대 전동차는 전동기가 직접 차축을 돌립니다.
소비 전력을 최대 20% 이상 절감할 수 있고 소음도 줄였습니다.
곡선을 달릴 때 바퀴가 철로를 그대로 따라가게 하는 장치도 설치했습니다.
<인터뷰> 김길동(철기연 박사) : "이 조향 장치는 커브를 돌아갈 때 안쪽은 줄어들고 바깥쪽은 늘어남으로써 소음을 상당히 개선시켰습니다."
차세대 전동차는 2014년까지 10만 킬로미터 주행 시험을 거쳐 2015년부터 서울과 부산 등 전국 도시철도에서 운행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이병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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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비전력 20% 절감! ‘차세대’ 전동차 떴다
-
- 입력 2011-10-31 13:08:10
<앵커 멘트>
지하철 타고 출퇴근 하시는 분들, 눈 여겨 보시기 바랍니다.
앞으로 건설될 도시철도를 달릴 차세대 전동차가 언론에 공개됐습니다.
이병도 기자입니다.
<리포트>
차세대 전동차가 마침내 첫 선을 보였습니다.
530억 원을 들여 지난해 개발을 끝내고 시험 운행에 들어간 겁니다.
실내가 한결 커져 보입니다.
차량과 차량 사이의 연결 문을 없앴고 너비도 50센티미터 더 넓어졌습니다.
좌석도 세로로 배치한 도심 혼잡형에서 가로 방향을 혼합한 교외형, 접이식 좌석을 배치한 첨단형 등으로 세분화됐습니다.
노선도 안내는 물론 인터넷도 할 수 있는 단말기도 설치됐습니다.
전동차의 문이 열릴 때는 이렇게 안전 발판이 나와서 승강장과의 틈을 없애줍니다.
무엇보다 가장 큰 장점은 에너지를 절감한다는 겁니다.
전동기가 기어를 돌리고 이 기어가 차축을 돌리는 기존 전동차와는 달리 차세대 전동차는 전동기가 직접 차축을 돌립니다.
소비 전력을 최대 20% 이상 절감할 수 있고 소음도 줄였습니다.
곡선을 달릴 때 바퀴가 철로를 그대로 따라가게 하는 장치도 설치했습니다.
<인터뷰> 김길동(철기연 박사) : "이 조향 장치는 커브를 돌아갈 때 안쪽은 줄어들고 바깥쪽은 늘어남으로써 소음을 상당히 개선시켰습니다."
차세대 전동차는 2014년까지 10만 킬로미터 주행 시험을 거쳐 2015년부터 서울과 부산 등 전국 도시철도에서 운행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이병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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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도 기자 bdle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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