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공판장에서 불법 경매를 도와주고 금품을 주고받은 경매사와 중도매인 등 11명이 검찰에 적발됐습니다.
부산지검 특수부는 지난 2005년부터 부산시 엄궁동 농협공판장에서 특정 농산물의 낙찰을 도와주고 낙찰가를 낮춰주는 대가로 4천만 원을 받은 경매사 59살 신모 씨를 뇌물 수수 혐의로 구속 기소했습니다.
검찰은 또 신씨에게 돈을 건넨 중도매인 52살 김모씨 등 2명을 뇌물 공여 혐의로 구속 기소하고, 낙찰가를 낮춰 부당 이득을 취한 49살 이모씨 등 8명은 업무상 배임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부산지검 특수부는 지난 2005년부터 부산시 엄궁동 농협공판장에서 특정 농산물의 낙찰을 도와주고 낙찰가를 낮춰주는 대가로 4천만 원을 받은 경매사 59살 신모 씨를 뇌물 수수 혐의로 구속 기소했습니다.
검찰은 또 신씨에게 돈을 건넨 중도매인 52살 김모씨 등 2명을 뇌물 공여 혐의로 구속 기소하고, 낙찰가를 낮춰 부당 이득을 취한 49살 이모씨 등 8명은 업무상 배임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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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 농협공판장 경매 비리 무더기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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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10-31 16:23:01
농협 공판장에서 불법 경매를 도와주고 금품을 주고받은 경매사와 중도매인 등 11명이 검찰에 적발됐습니다.
부산지검 특수부는 지난 2005년부터 부산시 엄궁동 농협공판장에서 특정 농산물의 낙찰을 도와주고 낙찰가를 낮춰주는 대가로 4천만 원을 받은 경매사 59살 신모 씨를 뇌물 수수 혐의로 구속 기소했습니다.
검찰은 또 신씨에게 돈을 건넨 중도매인 52살 김모씨 등 2명을 뇌물 공여 혐의로 구속 기소하고, 낙찰가를 낮춰 부당 이득을 취한 49살 이모씨 등 8명은 업무상 배임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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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준 기자 lsju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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