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업계 주식·펀드 수수료 줄줄이 인하

입력 2011.10.31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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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들도 주식, 펀드와 관련한 각종 수수료를 낮추기로 했습니다.

미래에셋증권과 삼성증권, 하나대투증권 등은 한국거래소와 한국예탁결제원의 한시적 수수료 면제 조치에 맞춰 내일부터 연말까지 주식, 지수선물, 지수옵션 매매수수료를 인하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대우와 삼성, 하나대투증권의 주식 매매 수수료율 인하 폭은 0.004623%포인트 입니다.

일부 증권사는 거래소와 예탁원의 한시적인 이벤트 때문에 주식매매 수수료를 내릴 수 없다며 펀드 수수료를 인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증권사들이 이처럼 수수료 인하조치를 잇따라 발표한 것은 기존 시스템을 개선할 필요가 있다는 금융당국의 요구를 수용한 결과로 보입니다.

금융당국은 증권사들의 한해 수수료가 6조~9조원으로 당기 순이익의 2~3배 수준이어서 인하 여지가 많은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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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증권업계 주식·펀드 수수료 줄줄이 인하
    • 입력 2011-10-31 19:00:26
    경제
증권사들도 주식, 펀드와 관련한 각종 수수료를 낮추기로 했습니다. 미래에셋증권과 삼성증권, 하나대투증권 등은 한국거래소와 한국예탁결제원의 한시적 수수료 면제 조치에 맞춰 내일부터 연말까지 주식, 지수선물, 지수옵션 매매수수료를 인하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대우와 삼성, 하나대투증권의 주식 매매 수수료율 인하 폭은 0.004623%포인트 입니다. 일부 증권사는 거래소와 예탁원의 한시적인 이벤트 때문에 주식매매 수수료를 내릴 수 없다며 펀드 수수료를 인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증권사들이 이처럼 수수료 인하조치를 잇따라 발표한 것은 기존 시스템을 개선할 필요가 있다는 금융당국의 요구를 수용한 결과로 보입니다. 금융당국은 증권사들의 한해 수수료가 6조~9조원으로 당기 순이익의 2~3배 수준이어서 인하 여지가 많은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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