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경필 “회의 더 이상 진행 안 해”…외통위 산회

입력 2011.10.31 (19:53) 수정 2011.10.31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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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FTA 비준 동의안 논의를 위한 외교통일통상위원회 전체회의가 야당 의원들의 반대로 무산됐습니다.

남경필 국회 외교통일통상위원장은 여야 의원들이 대치하는 가운데 외통위 회의장 밖으로 나와 물리적 충돌을 야기하면서까지 더 이상 회의를 진행하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남 위원장은 하지만 이것은 민주주의가 아니라며 야당 의원들을 비판했습니다.

이에 대해 정동영 민주당 최고위원은 외통위 회의장 밖에서 ISD 즉 투자자 국가소송제는 절대 받아들일 수 없다며, ISD를 유보하고 나머지만 상정하면 표결처리에 응할 용의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남 위원장은 한미FTA 비준안 논의를 위한 외통위 전체회의 진행을 위해 질서유지권을 발동했습니다.

이에 따라 국회 경호심의관이 외통위 회의장에 들어가 문을 막았고, 여야 의원 40여 명이 회의장 진입을 놓고 대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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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10-31 19:53:36
    • 수정2011-10-31 20:3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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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FTA 비준 동의안 논의를 위한 외교통일통상위원회 전체회의가 야당 의원들의 반대로 무산됐습니다. 남경필 국회 외교통일통상위원장은 여야 의원들이 대치하는 가운데 외통위 회의장 밖으로 나와 물리적 충돌을 야기하면서까지 더 이상 회의를 진행하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남 위원장은 하지만 이것은 민주주의가 아니라며 야당 의원들을 비판했습니다. 이에 대해 정동영 민주당 최고위원은 외통위 회의장 밖에서 ISD 즉 투자자 국가소송제는 절대 받아들일 수 없다며, ISD를 유보하고 나머지만 상정하면 표결처리에 응할 용의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남 위원장은 한미FTA 비준안 논의를 위한 외통위 전체회의 진행을 위해 질서유지권을 발동했습니다. 이에 따라 국회 경호심의관이 외통위 회의장에 들어가 문을 막았고, 여야 의원 40여 명이 회의장 진입을 놓고 대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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