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본격 행보…야권 통합에 속도

입력 2011.11.02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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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정치권에 재보선 후폭풍이 거세지는 가운데, 여권에서는 박근혜 전 대표가 본격적인 정책 행보에 나섰습니다.

야권은 문재인 이사장, 한명숙 전 총리 등이 나서면서 통합 논의에 속도가 붙고 있습니다.

최영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박근혜 한나라당 전 대표가 어제 정책 세미나를 열었습니다.

박 전 대표는 화두인 '국민의 행복'을 위해 시대 변화에 맞는 고용과 복지시스템을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박근혜(한나라당 전 대표) : "앞으로 고용률을 우리 경제 정책의 중심 지표로 삼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당 쇄신을 위해 박 전 대표가 전면에 나서야 한다는 일각의 요구에 대해선 국민에게 절실한 것을 해결하는 게 정치라며 선을 그었습니다.

범야권 통합기구인 '혁신과 통합'의 문재인 상임대표는 신당 창당 가능성을 부인했습니다.

문 대표는 민주당 중심의 야권 통합을 강조했습니다.

<녹취> 문재인(노무현 재단 이사장) : "시민사회까지 가세하는 대통합만이 정권교체를 할 수 있는 유일한 방안이다."

통합 전당대회 개최 여부를 놓고 지도부가 협의를 시작한 가운데 일부 민주당 원외 지역위원장들은 독자 전당대회를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1심에서 무죄 판결을 받은 한명숙 전 총리는 통합 행보에 나서면서 당 대표 출마를 고려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영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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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근혜 본격 행보…야권 통합에 속도
    • 입력 2011-11-02 08: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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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정치권에 재보선 후폭풍이 거세지는 가운데, 여권에서는 박근혜 전 대표가 본격적인 정책 행보에 나섰습니다. 야권은 문재인 이사장, 한명숙 전 총리 등이 나서면서 통합 논의에 속도가 붙고 있습니다. 최영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박근혜 한나라당 전 대표가 어제 정책 세미나를 열었습니다. 박 전 대표는 화두인 '국민의 행복'을 위해 시대 변화에 맞는 고용과 복지시스템을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박근혜(한나라당 전 대표) : "앞으로 고용률을 우리 경제 정책의 중심 지표로 삼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당 쇄신을 위해 박 전 대표가 전면에 나서야 한다는 일각의 요구에 대해선 국민에게 절실한 것을 해결하는 게 정치라며 선을 그었습니다. 범야권 통합기구인 '혁신과 통합'의 문재인 상임대표는 신당 창당 가능성을 부인했습니다. 문 대표는 민주당 중심의 야권 통합을 강조했습니다. <녹취> 문재인(노무현 재단 이사장) : "시민사회까지 가세하는 대통합만이 정권교체를 할 수 있는 유일한 방안이다." 통합 전당대회 개최 여부를 놓고 지도부가 협의를 시작한 가운데 일부 민주당 원외 지역위원장들은 독자 전당대회를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1심에서 무죄 판결을 받은 한명숙 전 총리는 통합 행보에 나서면서 당 대표 출마를 고려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영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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