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식스, 시즌 초반 이유있는 돌풍!

<앵커 멘트>



NH 농협 프로배구에서 시즌 초반부터 드림식스가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데요,



오늘 강팀 대한항공을 만나서도 당당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손기성 기자 전해주시죠.



<리포트>



모기업이 없어 흔들릴 듯 했지만 예상은 보기좋게 빗나갔습니다.



드림식스는 외국인 선수 없이도 어제까지 당당한 선두입니다.



신인 최홍석이 펄펄 날고, 신영석 등 센터진은 철벽 방패를 구축했습니다.



새로운 인수 기업을 찾기 위해서 선수들은 코트에 모든 걸 쏟아붇고 있습니다.



<인터뷰> 박희상(드림식스 감독) : "그런 것도 없지 않아 있다. 여러가지로 선수들한테 많은 기폭제가 된다고 생각합니다"



다크호스 드림식스는 대한항공과의 첫 맞대결에서도 돌풍을 이어갔습니다.



세트스코어 1대 1로 팽팽하던 3세트에서 집중력이 빛났습니다.



신영석의 서브 에이스가 터졌고, 최홍석의 강타가 코트에 꽂혔습니다.



현재 5세트가 진행 중인 가운데 드림식스는 대한항공과 손에 땀을 쥐는 접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켑코45는 상무를 물리치고 시즌 2승째를 챙겼습니다.



여자부에선 현대건설이 도로공사를 물리치고 2위로 올라섰고, 흥국생명도 GS 칼텍스를 이겼습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