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북한주민 21명이 목선을 타고 서해를 통해 귀순했습니다. 다양한 연령층의 남녀노소가 타고 있습니다.
김대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달 30일 새벽 레이더 경계를 하던 해군은 서해 북방한계선 아래 백령도 부근에서 불이 꺼져 있는 선박을 발견했습니다.
해군은 부근에서 중국 어선의 불법 조업을 단속하고 있던 해경에 검색을 요청했습니다.
해경이 출동해서 확인해보니 목선에는 북한 주민 21명이 타고 있었습니다.
이들은 곧장 귀순의사를 밝혔고 해경은 경비함에 옮겨태워 인천항으로 들어왔습니다.
탈북자들은 어린이와 성인, 남녀가 비슷한 비율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정부는 현재 합동심문조를 꾸려 탈북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서해를 통한 선박 탈북은 올들어서만 4번째로 주로 가족이나 친인척 사이입니다.
이번 역시 사전에 탈북을 철저히 준비해 내려오는 이른바 '기획탈북'으로 보입니다.
최근 북한 체제에 불만을 느끼거나 식량난을 견디다 못해 북한을 탈출하는 주민들이 눈에 띄게 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대영입니다.
북한주민 21명이 목선을 타고 서해를 통해 귀순했습니다. 다양한 연령층의 남녀노소가 타고 있습니다.
김대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달 30일 새벽 레이더 경계를 하던 해군은 서해 북방한계선 아래 백령도 부근에서 불이 꺼져 있는 선박을 발견했습니다.
해군은 부근에서 중국 어선의 불법 조업을 단속하고 있던 해경에 검색을 요청했습니다.
해경이 출동해서 확인해보니 목선에는 북한 주민 21명이 타고 있었습니다.
이들은 곧장 귀순의사를 밝혔고 해경은 경비함에 옮겨태워 인천항으로 들어왔습니다.
탈북자들은 어린이와 성인, 남녀가 비슷한 비율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정부는 현재 합동심문조를 꾸려 탈북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서해를 통한 선박 탈북은 올들어서만 4번째로 주로 가족이나 친인척 사이입니다.
이번 역시 사전에 탈북을 철저히 준비해 내려오는 이른바 '기획탈북'으로 보입니다.
최근 북한 체제에 불만을 느끼거나 식량난을 견디다 못해 북한을 탈출하는 주민들이 눈에 띄게 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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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 주민 21명 목선 타고 탈북…경위 조사
-
- 입력 2011-11-05 21:52:20
<앵커 멘트>
북한주민 21명이 목선을 타고 서해를 통해 귀순했습니다. 다양한 연령층의 남녀노소가 타고 있습니다.
김대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달 30일 새벽 레이더 경계를 하던 해군은 서해 북방한계선 아래 백령도 부근에서 불이 꺼져 있는 선박을 발견했습니다.
해군은 부근에서 중국 어선의 불법 조업을 단속하고 있던 해경에 검색을 요청했습니다.
해경이 출동해서 확인해보니 목선에는 북한 주민 21명이 타고 있었습니다.
이들은 곧장 귀순의사를 밝혔고 해경은 경비함에 옮겨태워 인천항으로 들어왔습니다.
탈북자들은 어린이와 성인, 남녀가 비슷한 비율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정부는 현재 합동심문조를 꾸려 탈북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서해를 통한 선박 탈북은 올들어서만 4번째로 주로 가족이나 친인척 사이입니다.
이번 역시 사전에 탈북을 철저히 준비해 내려오는 이른바 '기획탈북'으로 보입니다.
최근 북한 체제에 불만을 느끼거나 식량난을 견디다 못해 북한을 탈출하는 주민들이 눈에 띄게 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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