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앞둔 마지막 주말…간절한 기원 열기

입력 2011.11.06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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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올해 대입 수학능력시험이 이제 나흘 남았습니다.

수능을 앞둔 마지막 휴일, 수험생들의 선전을 기원하는 마음은 그 어느 때보다 간절했습니다.

홍석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마음을 모아 기도하면 한가지 소원은 꼭 들어준다는 속설을 지닌 팔공산 갓바위.

두 손을 모아 자녀의 대입 합격을 기원하는 수험생 학부모들로 북적입니다.

짙은 안개에 비가 오는 궂은 날씨도 개의치않고 찬 바닥에서 수백번 절을 하며 간절한 소망을 담아 불공을 올립니다.

<인터뷰> 김영미(인천시 작전동) : “우리 자녀가 시험을 잘 볼 것 같은 기분이 들어서 마음이 울컥하고 감동적인 생각이 들었습니다”

평소 하루 약 3~4천 명이 찾던 이 곳은 수능 나흘을 앞둔 오늘 만5천 명이 다녀갔습니다.

전국의 성당과 교회에서도 수험생들의 선전을 기원하는 예배가 열렸습니다.

발빠르게 수능 상품을 모아 손님맞이에 들어간 대형마트.

친구나 선후배들에게 줄 합격 기원 선물을 마련하려는 발길이 하루종일 끊이질 않습니다.

<인터뷰>박은주(서울시 화곡동) : "장보러 왔다가 초콜릿이 있길래 친구들 생각나서 사게 됐다."

수능을 앞둔 마지막 휴일, 전국 각지에선 수험생의 고득점을 기원하는 부모들의 간절한 정성과 가족.친구들의 응원이 이어졌습니다.

KBS 뉴스 홍석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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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능 앞둔 마지막 주말…간절한 기원 열기
    • 입력 2011-11-06 21:47:09
    뉴스 9
<앵커 멘트> 올해 대입 수학능력시험이 이제 나흘 남았습니다. 수능을 앞둔 마지막 휴일, 수험생들의 선전을 기원하는 마음은 그 어느 때보다 간절했습니다. 홍석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마음을 모아 기도하면 한가지 소원은 꼭 들어준다는 속설을 지닌 팔공산 갓바위. 두 손을 모아 자녀의 대입 합격을 기원하는 수험생 학부모들로 북적입니다. 짙은 안개에 비가 오는 궂은 날씨도 개의치않고 찬 바닥에서 수백번 절을 하며 간절한 소망을 담아 불공을 올립니다. <인터뷰> 김영미(인천시 작전동) : “우리 자녀가 시험을 잘 볼 것 같은 기분이 들어서 마음이 울컥하고 감동적인 생각이 들었습니다” 평소 하루 약 3~4천 명이 찾던 이 곳은 수능 나흘을 앞둔 오늘 만5천 명이 다녀갔습니다. 전국의 성당과 교회에서도 수험생들의 선전을 기원하는 예배가 열렸습니다. 발빠르게 수능 상품을 모아 손님맞이에 들어간 대형마트. 친구나 선후배들에게 줄 합격 기원 선물을 마련하려는 발길이 하루종일 끊이질 않습니다. <인터뷰>박은주(서울시 화곡동) : "장보러 왔다가 초콜릿이 있길래 친구들 생각나서 사게 됐다." 수능을 앞둔 마지막 휴일, 전국 각지에선 수험생의 고득점을 기원하는 부모들의 간절한 정성과 가족.친구들의 응원이 이어졌습니다. KBS 뉴스 홍석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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