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열띤 응원전…특급 수송 작전까지

입력 2011.11.10 (13:05) 수정 2011.11.10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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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수능을 맞아 올해도 어김없이 전국 고사장 앞에서는 열띤 응원전이 열렸습니다.

지각하는 수험생을 위해 경찰차까지 동원된 특급 이송 작전도 펼쳐졌습니다.

고은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수능이 치러지는 전국 고사장 앞에서는 수험생을 격려하기 위한 열띤 응원전이 벌어졌습니다.

후배들은 정성껏 준비한 응원 도구를 들고, 노래를 부르거나 춤을 추면서 선배들의 고득점을 기원했습니다.

<인터뷰> 이태훈(한영고) : "내년엔 저 거든요! 남일 같지 않아요! 선배님들 수능 대박 나세요!"

지각하는 수험생들을 위한 특급 이송 작전도 펼쳐졌습니다.

자원봉사대 오토바이부터, 경찰차에, 해병대 승합차까지 동원돼 수험생들이 제 시간 안에 고사장에 도착할 수 있도록 한마음으로 도왔습니다.

시험 보는 자녀만큼 학부모들도 떨립니다.

자녀를 고사장까지 데려다 주고도 발길을 떼지 못하는 이들이 대부분입니다.

<인터뷰> 임세정(서울 아현동) : "마음은 여기 있어서 (집에) 가진 못하겠고. 제가 오히려 더 떨려요. (딸을) 믿어야 되겠죠? 자기가 원하는만큼 (점수) 나오도록..."

시험이 시작된 뒤에도 학부모들은 교문 앞에서 간절한 마음으로 자녀들이 제 실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기원했습니다.

KBS뉴스 고은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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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능, 열띤 응원전…특급 수송 작전까지
    • 입력 2011-11-10 13:05:31
    • 수정2011-11-10 13: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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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수능을 맞아 올해도 어김없이 전국 고사장 앞에서는 열띤 응원전이 열렸습니다. 지각하는 수험생을 위해 경찰차까지 동원된 특급 이송 작전도 펼쳐졌습니다. 고은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수능이 치러지는 전국 고사장 앞에서는 수험생을 격려하기 위한 열띤 응원전이 벌어졌습니다. 후배들은 정성껏 준비한 응원 도구를 들고, 노래를 부르거나 춤을 추면서 선배들의 고득점을 기원했습니다. <인터뷰> 이태훈(한영고) : "내년엔 저 거든요! 남일 같지 않아요! 선배님들 수능 대박 나세요!" 지각하는 수험생들을 위한 특급 이송 작전도 펼쳐졌습니다. 자원봉사대 오토바이부터, 경찰차에, 해병대 승합차까지 동원돼 수험생들이 제 시간 안에 고사장에 도착할 수 있도록 한마음으로 도왔습니다. 시험 보는 자녀만큼 학부모들도 떨립니다. 자녀를 고사장까지 데려다 주고도 발길을 떼지 못하는 이들이 대부분입니다. <인터뷰> 임세정(서울 아현동) : "마음은 여기 있어서 (집에) 가진 못하겠고. 제가 오히려 더 떨려요. (딸을) 믿어야 되겠죠? 자기가 원하는만큼 (점수) 나오도록..." 시험이 시작된 뒤에도 학부모들은 교문 앞에서 간절한 마음으로 자녀들이 제 실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기원했습니다. KBS뉴스 고은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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