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료 ‘스팸 문자’로 23억 챙긴 일당 검거

입력 2011.11.10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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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휴대전화로 유료서비스 연결을 유도하는 스팸 문자를 보내 정보이용료를 챙긴 혐의로 음성정보 서비스 제공업체 운영자 52살 박 모씨 등 3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이들은 지난해 10월부터 지난 3월까지 불특정 남성들에게 평소 잘 아는 사람처럼 문자메시지를 보내 통화 버튼을 누르게 한 뒤 25만 5천여 명으로부터 30초당 7백 원씩 모두 23억 원의 정보 이용료를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조사 결과 이들은 유료성인서비스인 060 번호 앞에 다른 번호를 집어넣어 정보이용료 부과 사실을 숨긴 것으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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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료 ‘스팸 문자’로 23억 챙긴 일당 검거
    • 입력 2011-11-10 16:31:01
    사회
광주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휴대전화로 유료서비스 연결을 유도하는 스팸 문자를 보내 정보이용료를 챙긴 혐의로 음성정보 서비스 제공업체 운영자 52살 박 모씨 등 3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이들은 지난해 10월부터 지난 3월까지 불특정 남성들에게 평소 잘 아는 사람처럼 문자메시지를 보내 통화 버튼을 누르게 한 뒤 25만 5천여 명으로부터 30초당 7백 원씩 모두 23억 원의 정보 이용료를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조사 결과 이들은 유료성인서비스인 060 번호 앞에 다른 번호를 집어넣어 정보이용료 부과 사실을 숨긴 것으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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