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주요 증시가 이탈리아 국채 금리의 직격탄을 맞았다. 이탈리아 디폴트(채무불이행) 우려에 10일 각국 주요 지수가 일제히 급락했다.
이날 도쿄증시의 닛케이평균주가는 전날보다 2.91% 급락한 8,500.80으로 거래를 마쳤다. 토픽스지수는 2.55% 내렸다.
중국 증시의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1.80% 하락한 2,479.53으로 마감했다. 상하이A주는 41.80%, 상하이B주는 1.70% 떨어졌다.
대만증시의 가권지수는 3.35% 급락한 7,308.68로 장을 마감했다.
코스피는 이날 94.28포인트(4.94%) 내린 1,813.25를 기록했다. 오후 4시30분 현재 5.13% 급락 중인 홍콩 항셍지수를 제외하고 거래를 마친 아시아 주요국 중 낙폭이 가장 크다.
삼성증권 임수균 연구원은 "이달 초 그리스 국민투표 등으로 세계 금융시장이 요동쳤을 때 코스피는 상대적으로 덜 내렸다. 그동안 탄탄하게 버텼던 부분이 오늘 외국인이 이탈하며 한꺼번에 반영됐다. 옵션만기일이 겹쳐 변동성이 더 커졌다"고 분석했다.
이날 도쿄증시의 닛케이평균주가는 전날보다 2.91% 급락한 8,500.80으로 거래를 마쳤다. 토픽스지수는 2.55% 내렸다.
중국 증시의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1.80% 하락한 2,479.53으로 마감했다. 상하이A주는 41.80%, 상하이B주는 1.70% 떨어졌다.
대만증시의 가권지수는 3.35% 급락한 7,308.68로 장을 마감했다.
코스피는 이날 94.28포인트(4.94%) 내린 1,813.25를 기록했다. 오후 4시30분 현재 5.13% 급락 중인 홍콩 항셍지수를 제외하고 거래를 마친 아시아 주요국 중 낙폭이 가장 크다.
삼성증권 임수균 연구원은 "이달 초 그리스 국민투표 등으로 세계 금융시장이 요동쳤을 때 코스피는 상대적으로 덜 내렸다. 그동안 탄탄하게 버텼던 부분이 오늘 외국인이 이탈하며 한꺼번에 반영됐다. 옵션만기일이 겹쳐 변동성이 더 커졌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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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亞 증시 동반 급락…코스피 낙폭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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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11-10 16:51:52
아시아 주요 증시가 이탈리아 국채 금리의 직격탄을 맞았다. 이탈리아 디폴트(채무불이행) 우려에 10일 각국 주요 지수가 일제히 급락했다.
이날 도쿄증시의 닛케이평균주가는 전날보다 2.91% 급락한 8,500.80으로 거래를 마쳤다. 토픽스지수는 2.55% 내렸다.
중국 증시의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1.80% 하락한 2,479.53으로 마감했다. 상하이A주는 41.80%, 상하이B주는 1.70% 떨어졌다.
대만증시의 가권지수는 3.35% 급락한 7,308.68로 장을 마감했다.
코스피는 이날 94.28포인트(4.94%) 내린 1,813.25를 기록했다. 오후 4시30분 현재 5.13% 급락 중인 홍콩 항셍지수를 제외하고 거래를 마친 아시아 주요국 중 낙폭이 가장 크다.
삼성증권 임수균 연구원은 "이달 초 그리스 국민투표 등으로 세계 금융시장이 요동쳤을 때 코스피는 상대적으로 덜 내렸다. 그동안 탄탄하게 버텼던 부분이 오늘 외국인이 이탈하며 한꺼번에 반영됐다. 옵션만기일이 겹쳐 변동성이 더 커졌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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