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쉽게 출제, 영역별 만점자 1% 수준 유지”

입력 2011.11.10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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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수능을 맞아 올해도 어김없이 전국의 고사장 앞에서는 열띤 응원전이 열렸습니다.

올 수능은 당초 정부가 예고한 대로 지난해보다 쉽게 출제됐습니다.

이영풍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수능이 치러진 전국 천 2백 7개 고사장 앞에서는 수험생을 격려하는 열띤 응원전이 벌어졌습니다.

지각한 수험생들을 위해 경찰 차량에서 부터 자원봉사대 오토바이, 그리고 해병대 승합차까지 동원됐습니다.

수험생을 둔 학부모들은 하루종일 간절한 마음으로 자녀들의 좋은 성적을 기원했습니다.

올 수능은 지난해보다 쉽게 출제됐습니다.

출제위원장인 이흥수 전남대 교수는 오늘 정부중앙청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영역별 만점자가 1% 수준이 되도록 최대한 노력했다고 말했습니다.

이 위원장은 또 지난해 수능이 EBS 연계에도 불구하고 어려웠다는 지적에 따라 올해는 EBS 교재 내용을 지나치게 변형하지 않고 70% 이상의 문항을 연계해서 출제해 '연계 체감도'를 높였다고 말했습니다.

선택과목 간 난이도가 들쭉날쭉했던 탐구영역과 제2외국어, 그리고 한문영역에 대해서는 등급이 안정적으로 산출될 수 있도록 쉬운 문항과 어려운 문항을 적절히 안배했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이영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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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능 쉽게 출제, 영역별 만점자 1% 수준 유지”
    • 입력 2011-11-10 17: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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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수능을 맞아 올해도 어김없이 전국의 고사장 앞에서는 열띤 응원전이 열렸습니다. 올 수능은 당초 정부가 예고한 대로 지난해보다 쉽게 출제됐습니다. 이영풍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수능이 치러진 전국 천 2백 7개 고사장 앞에서는 수험생을 격려하는 열띤 응원전이 벌어졌습니다. 지각한 수험생들을 위해 경찰 차량에서 부터 자원봉사대 오토바이, 그리고 해병대 승합차까지 동원됐습니다. 수험생을 둔 학부모들은 하루종일 간절한 마음으로 자녀들의 좋은 성적을 기원했습니다. 올 수능은 지난해보다 쉽게 출제됐습니다. 출제위원장인 이흥수 전남대 교수는 오늘 정부중앙청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영역별 만점자가 1% 수준이 되도록 최대한 노력했다고 말했습니다. 이 위원장은 또 지난해 수능이 EBS 연계에도 불구하고 어려웠다는 지적에 따라 올해는 EBS 교재 내용을 지나치게 변형하지 않고 70% 이상의 문항을 연계해서 출제해 '연계 체감도'를 높였다고 말했습니다. 선택과목 간 난이도가 들쭉날쭉했던 탐구영역과 제2외국어, 그리고 한문영역에 대해서는 등급이 안정적으로 산출될 수 있도록 쉬운 문항과 어려운 문항을 적절히 안배했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이영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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