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악재’ 코스피 94포인트 이상 폭락
입력 2011.11.10 (19:09)
수정 2011.11.10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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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탈리아 재정 위기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면서 국내 증시가 90포인트 넘게 폭락했습니다.
세계 주요 증시도 큰 폭으로 동반 하락했습니다.
이해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베를루스코니 총리의 사의 표명에도 이탈리아 10년물 국채 금리가 위험 마지 노선으로 통하는 7퍼센트를 넘어섰습니다.
7% 이상 치솟은 것은 1997년 이후 처음입니다.
이때문에 이탈리아가 이자부담을 감당하지 못해 구제금융을 요청할 것이라는우려가 일고 있습니다.
이 여파로 국내 증시가 90포인트 이상 폭락했습니다.
오늘 코스피 지수는 어제보다 94.28포인트, 4.94% 내린 1813.25에 마감됐습니다.
어제보다 2%대 급락해 장을 시작한 코스피는 장 종료를 앞두고 일부 옵션 만기 영향까지 겹치면서 낙폭을 키웠습니다.
외국인은 5천억 원 이상 순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이끌었습니다.
코스닥도 어제보다 20.64포인트, 4.05% 내린 488.77을 기록했습니다.
환율은 폭등했습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 달러화 값은 어제보다 16원 80전 오른 1134원 20전에 장을 마쳤습니다.
세계 주요 증시도 동반 하락했습니다.
뉴욕증시 다우지수는 3% 넘게 급락했고 독일과 프랑스 증시도 2% 이상 떨어졌습니다.
또 도쿄증시의 닛케이평균주가와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도 모두 하락했습니다.
KBS 뉴스 이해연입니다.
이탈리아 재정 위기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면서 국내 증시가 90포인트 넘게 폭락했습니다.
세계 주요 증시도 큰 폭으로 동반 하락했습니다.
이해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베를루스코니 총리의 사의 표명에도 이탈리아 10년물 국채 금리가 위험 마지 노선으로 통하는 7퍼센트를 넘어섰습니다.
7% 이상 치솟은 것은 1997년 이후 처음입니다.
이때문에 이탈리아가 이자부담을 감당하지 못해 구제금융을 요청할 것이라는우려가 일고 있습니다.
이 여파로 국내 증시가 90포인트 이상 폭락했습니다.
오늘 코스피 지수는 어제보다 94.28포인트, 4.94% 내린 1813.25에 마감됐습니다.
어제보다 2%대 급락해 장을 시작한 코스피는 장 종료를 앞두고 일부 옵션 만기 영향까지 겹치면서 낙폭을 키웠습니다.
외국인은 5천억 원 이상 순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이끌었습니다.
코스닥도 어제보다 20.64포인트, 4.05% 내린 488.77을 기록했습니다.
환율은 폭등했습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 달러화 값은 어제보다 16원 80전 오른 1134원 20전에 장을 마쳤습니다.
세계 주요 증시도 동반 하락했습니다.
뉴욕증시 다우지수는 3% 넘게 급락했고 독일과 프랑스 증시도 2% 이상 떨어졌습니다.
또 도쿄증시의 닛케이평균주가와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도 모두 하락했습니다.
KBS 뉴스 이해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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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탈리아 악재’ 코스피 94포인트 이상 폭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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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1-11-10 19:3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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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재정 위기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면서 국내 증시가 90포인트 넘게 폭락했습니다.
세계 주요 증시도 큰 폭으로 동반 하락했습니다.
이해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베를루스코니 총리의 사의 표명에도 이탈리아 10년물 국채 금리가 위험 마지 노선으로 통하는 7퍼센트를 넘어섰습니다.
7% 이상 치솟은 것은 1997년 이후 처음입니다.
이때문에 이탈리아가 이자부담을 감당하지 못해 구제금융을 요청할 것이라는우려가 일고 있습니다.
이 여파로 국내 증시가 90포인트 이상 폭락했습니다.
오늘 코스피 지수는 어제보다 94.28포인트, 4.94% 내린 1813.25에 마감됐습니다.
어제보다 2%대 급락해 장을 시작한 코스피는 장 종료를 앞두고 일부 옵션 만기 영향까지 겹치면서 낙폭을 키웠습니다.
외국인은 5천억 원 이상 순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이끌었습니다.
코스닥도 어제보다 20.64포인트, 4.05% 내린 488.77을 기록했습니다.
환율은 폭등했습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 달러화 값은 어제보다 16원 80전 오른 1134원 20전에 장을 마쳤습니다.
세계 주요 증시도 동반 하락했습니다.
뉴욕증시 다우지수는 3% 넘게 급락했고 독일과 프랑스 증시도 2% 이상 떨어졌습니다.
또 도쿄증시의 닛케이평균주가와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도 모두 하락했습니다.
KBS 뉴스 이해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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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연 기자 haeyo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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