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올 겨울에는 전력난을 막기 위해 대형 건물의 난방 온도가 섭씨 20도로 제한됩니다.
전력을 많이 사용하는 서비스업소의 광고간판 숫자도 제한하기로 했습니다.
박예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전력을 많이 쓰는 대형 건물부터 소비를 줄여나가겠다
지난 9월 15일 대규모 정전사태를 겪은 정부가 오늘 발표한 올 겨울 전력 비상대책의 핵심입니다.
먼저 다음달 5일부터 내년 2월까지 전력을 백 킬로와트 넘게 사용하는 건물 4만 7천여 곳은 용도에 관계없이 난방 온도가 섭씨 20도로 제한됩니다.
특히 전력 사용이 두드러지는 사업장 2천4백 곳은 지정된 전력 피크 시간대에 하루 두 번, 30분씩 난방을 중지해야 합니다.
서비스업소의 대형 광고간판도 규제 대상입니다.
정부는 이 기간 동안 저녁 5시부터 7시 사이에 모든 서비스 업소의 5미터 이상 광고간판 사용을 1개로 제한하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오전 10시에서 12시 사이에는 수도권 전철 운행 간격을 1~3분가량 늘리는 방안도 마련됐습니다.
지식경제부는 이 같은 난방, 조명 사용제한 조치를 위반할 경우, 최대 3백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올 겨울 예비전력이 4백만 킬로와트 이하로 떨어지고, 특히 내년 1월 둘째 주부터 셋째 주 사이에는 최저 53만 킬로와트까지 떨어져 전력 예비율이 1%에도 못 미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KBS 뉴스 박예원입니다.
올 겨울에는 전력난을 막기 위해 대형 건물의 난방 온도가 섭씨 20도로 제한됩니다.
전력을 많이 사용하는 서비스업소의 광고간판 숫자도 제한하기로 했습니다.
박예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전력을 많이 쓰는 대형 건물부터 소비를 줄여나가겠다
지난 9월 15일 대규모 정전사태를 겪은 정부가 오늘 발표한 올 겨울 전력 비상대책의 핵심입니다.
먼저 다음달 5일부터 내년 2월까지 전력을 백 킬로와트 넘게 사용하는 건물 4만 7천여 곳은 용도에 관계없이 난방 온도가 섭씨 20도로 제한됩니다.
특히 전력 사용이 두드러지는 사업장 2천4백 곳은 지정된 전력 피크 시간대에 하루 두 번, 30분씩 난방을 중지해야 합니다.
서비스업소의 대형 광고간판도 규제 대상입니다.
정부는 이 기간 동안 저녁 5시부터 7시 사이에 모든 서비스 업소의 5미터 이상 광고간판 사용을 1개로 제한하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오전 10시에서 12시 사이에는 수도권 전철 운행 간격을 1~3분가량 늘리는 방안도 마련됐습니다.
지식경제부는 이 같은 난방, 조명 사용제한 조치를 위반할 경우, 최대 3백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올 겨울 예비전력이 4백만 킬로와트 이하로 떨어지고, 특히 내년 1월 둘째 주부터 셋째 주 사이에는 최저 53만 킬로와트까지 떨어져 전력 예비율이 1%에도 못 미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KBS 뉴스 박예원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올 겨울 대형건물 난방온도 20도로 제한
-
- 입력 2011-11-10 19:32:31

<앵커 멘트>
올 겨울에는 전력난을 막기 위해 대형 건물의 난방 온도가 섭씨 20도로 제한됩니다.
전력을 많이 사용하는 서비스업소의 광고간판 숫자도 제한하기로 했습니다.
박예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전력을 많이 쓰는 대형 건물부터 소비를 줄여나가겠다
지난 9월 15일 대규모 정전사태를 겪은 정부가 오늘 발표한 올 겨울 전력 비상대책의 핵심입니다.
먼저 다음달 5일부터 내년 2월까지 전력을 백 킬로와트 넘게 사용하는 건물 4만 7천여 곳은 용도에 관계없이 난방 온도가 섭씨 20도로 제한됩니다.
특히 전력 사용이 두드러지는 사업장 2천4백 곳은 지정된 전력 피크 시간대에 하루 두 번, 30분씩 난방을 중지해야 합니다.
서비스업소의 대형 광고간판도 규제 대상입니다.
정부는 이 기간 동안 저녁 5시부터 7시 사이에 모든 서비스 업소의 5미터 이상 광고간판 사용을 1개로 제한하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오전 10시에서 12시 사이에는 수도권 전철 운행 간격을 1~3분가량 늘리는 방안도 마련됐습니다.
지식경제부는 이 같은 난방, 조명 사용제한 조치를 위반할 경우, 최대 3백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올 겨울 예비전력이 4백만 킬로와트 이하로 떨어지고, 특히 내년 1월 둘째 주부터 셋째 주 사이에는 최저 53만 킬로와트까지 떨어져 전력 예비율이 1%에도 못 미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KBS 뉴스 박예원입니다.
-
-
박예원 기자 air@kbs.co.kr
박예원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