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후 2시부터 조달청에서 열릴 예정이던 최저가 낙찰제 개선방안 공청회가 건설 관련 단체들의 반발로 1시간여 만에 무산됐습니다.
대한건설협회 등 24개 건설관련 단체 회원 3천여 명은 공청회장 앞에 모여 최저가 낙찰제를 확대하려는 정부의 안을 철회하라고 주장했습니다.
정부는 현행 300억 원 이상 대형공사에 적용되는 최저가 낙찰제를 내년부터 100억 원 이상 중소형 공사까지 확대할 예정입니다.
중소건설단체들은 최저가 낙찰제가 확대되면 지역 중소업체가 말살되고 부실시공이 늘어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또 공청회에 직접적인 피해자인 중소 건설업체들을 빼고 학계와 대형 건설사 관계자만 초청한 것은 제도를 시행하기 위한 요식 행위라며 반발했습니다.
대한건설협회 등 24개 건설관련 단체 회원 3천여 명은 공청회장 앞에 모여 최저가 낙찰제를 확대하려는 정부의 안을 철회하라고 주장했습니다.
정부는 현행 300억 원 이상 대형공사에 적용되는 최저가 낙찰제를 내년부터 100억 원 이상 중소형 공사까지 확대할 예정입니다.
중소건설단체들은 최저가 낙찰제가 확대되면 지역 중소업체가 말살되고 부실시공이 늘어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또 공청회에 직접적인 피해자인 중소 건설업체들을 빼고 학계와 대형 건설사 관계자만 초청한 것은 제도를 시행하기 위한 요식 행위라며 반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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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저가 낙찰제 공청회, 건설관련 단체 반발로 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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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11-10 20:33:58
오늘 오후 2시부터 조달청에서 열릴 예정이던 최저가 낙찰제 개선방안 공청회가 건설 관련 단체들의 반발로 1시간여 만에 무산됐습니다.
대한건설협회 등 24개 건설관련 단체 회원 3천여 명은 공청회장 앞에 모여 최저가 낙찰제를 확대하려는 정부의 안을 철회하라고 주장했습니다.
정부는 현행 300억 원 이상 대형공사에 적용되는 최저가 낙찰제를 내년부터 100억 원 이상 중소형 공사까지 확대할 예정입니다.
중소건설단체들은 최저가 낙찰제가 확대되면 지역 중소업체가 말살되고 부실시공이 늘어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또 공청회에 직접적인 피해자인 중소 건설업체들을 빼고 학계와 대형 건설사 관계자만 초청한 것은 제도를 시행하기 위한 요식 행위라며 반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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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빛이라 기자 glor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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